타이틀리스트 피팅데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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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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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2-03 16:08:51
조회: 2,218  /  추천: 3  /  반대: 0  /  댓글: [ 6 ]

입문할 때 선물로 받은 아주 구형 드라이버를 이제는 좀 보내주고 새로운녀석을 맞이하고 싶다는 찰나에​

오늘 광주 첨단 타이틀리스트 브랜드스토어에 피팅데이가 있어 참석했습니다.

 

기존 사용 드라이버는 PRGR TR-X Duo Composite 360입니다. 샤프트는 스톡 R이네요

 

일단 몸을 풀라고 하셔서 기존 드라이버로 5타 쯤 쳐보고

트랙맨 결과를 기준으로 

피터님이 드라이버 설명을 좀 간략하게 해주셨습니다.

 

진짜 가벼운 드라이버 치셨고 길이는 거의 여성용 수준으로 샤프트가 짧은 드라이버라고 설명해주면서​

볼스피드나 헤드스피드는 평균이고 볼 스핀은 아주 낮은 편이지만

런치앵글(발사각)이 너무 낮아서 발사각을 조정하는쪽으로만 피팅해보자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쳐보고 싶은 모델 있냐고 물어보셔서

TS1과 TS2 쳐보고 싶어서 두개 말씀드리니

 

낑궈주시는 스펙으로 아주 맘껏 쳐봤습니다.

호젤 조정으로 로프트각을 거진 14도까지 올려도 런치앵글이 극적으로 안오르는 이유는

제가 찍어치는 타격을 한다고 하시는군요 ㅠㅠ

 

그래서 이거저거 티 높이나 상향타격 지적많이 받으면서 30분 피팅마무리했습니다.

 

30분 피팅으로 많은 결과를 도출하기에는 좀 아쉬운 시간이 아니었나 싶지만
 

그래도 피터님도 친절하시고 많은 도움 받은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결론은 클럽보다는 제 몸뚱아리가 바껴야 하는 결과지를 받았습니다 핳핳......

그리고 확실히 타이틀이나 텔메 드라이버는 타감이 저하고는 안맞는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ㅠ

 

매버릭 시타하러 가야겠습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비루한 결과지 투척하고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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