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로 타입 r+ 다골 s200,g410 텐세이 프로 50s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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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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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12-20 16:23:52
조회: 2,249  /  추천: 2  /  반대: 0  /  댓글: [ 1 ]

이번에 바꾼 로마로 아이언과 g410후기입니다.지극히 개인적의견입니다.참고만 하시면 좋겠습니다.

 

1.g410 텐세이ck pro 50s

 

-그 전에 쓰던 채가 917d2에 디아마나 w 6s 였습니다.

 

-어드레스 

타이틀에 비해 핑 드라이버가 어드레스 시에 좀 닫힌 느낌이 들었고 

917d2는 드로우 칠려고 하면 감아준다는 걸 의식해야 했는데 핑은 닫혀있다고 느껴서 인지 감아준다고 의식하면 훅이 나버리고 그냥 밀어버리면 이쁜드로우가 걸립니다.

 

-타구감

g400,g400max 잠깐 써봤지만 퍽퍽함이 아닌 약간 깡깡대는 느낌이 듭니다.

 

-헤드스피드,볼스피드,거리

헤드스피드는 1-2정도 차이가 나고 볼스피드는 2-3정도 차이가 나는것 같습니다.

골프존 기준 전에는 볼스피드 평균69- 71 정도인데 g410은 편하게 쳐도 71-73은 나와줍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볼스피드에 비해 약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쎄게 후려서 볼스 75이상 나오는 경우에는  스윙의 문제인지도 모르겠지만 개훅이나 밀리는 공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러나 40대 후반의 헤드스피드나 70대 초반의 볼스에는 아주 잘 받쳐주는것 같습니다.

917d2 대비 거리도 10m정도는 차이가 나는것 같습니다.(g410 250m정도)

 

-관용성 및 전체적인 느낌

917d2가 망작이는 소릴 들었지만 막상 g410을 써보니 정말 확연한 차이가 느껴집니다.

무엇보다 디아마나 w 6s 의 경우 컨디션이 안좋을때 후반에 밀리는 경우가 있어서 편하게 쳐보자 하고 텐세이 50s로바꿨는데 일단 결과는 대만족입니다.

낭창대는 느낌이 아닌 제가 원하는 하이킥 특유의 적당한 뻣뻣함에 약간의 텐션이 느껴지고 무게가 가볍기 때문에 스윙 전체가 편하다는 느낌입니다.

추워서 인도어는 아직 가보지 않았지만 스크린에서 테스트 해본 결과는 매우 만족입니다.

 

2.로마로 타입 r+ 다골s200

 

-기존에 쓰던채는 jpx919 tour 다골120 s200이였습니다.키가 좀 큰편(184)이여서 사자마자 라이각을 조금 손봤습니다.

 

-어드레스

설명에 초 중급자용이라구 해서 옵셋이 많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심하지는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옵셋이 많은걸 선호하지 않기에 919 tour가 어드레스는 더 편했지만 로마로도 어색한편은 아니였습니다.

 

-타구감

왜 사람들이 로마로,로마로 하는지 알겠습니다.919tour도 나쁜편은 아니였는데 정타시 정말 말도 안되게 부드럽고

기분 좋은 손맛을 느끼게 해줍니다.

 

-거리

919와 로마로가 스펙상으로는 1도정도 차이가 나는데 거리는 한클럽 정도 차이가 납니다.

919 7번이 150m 정도 였는데 로마로의 경우 160~165m 정도 나갑니다.

문제는 서비스로 받은 로마로 sx48도가 120정도 나가는데 제가 가지고 있는 sm6 의 52도는 100 정도라 거리 공백이 생기는게 문제입니다. 아직 몇번 안쳐봐서 인지 의식적으로 편하게 쳐서 거리를 줄이고자 해도 120 언저리에 떨어집니다.ㅡㅡ;

 

-관용성및 전체적인 느낌

스크린이라 정확하진 않지만 919투어보다는 확실히 좋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언 미스샷은 개훅이였는데

많이 없어졌습니다.전체적인 밸런스가 더 좋아서인지 새채효과인지 채도 잘떨어지고 정타도 잘나고 타감까지 좋으니 거리 편차만 해결하면 아주 만족합니다.

 

아직 더 많이 쳐봐야 하겠지만 이번에 지른 장비들은 아주 대만족입니다.

"스윙을 바꾸지 말고 장비를 바꿔라"는 골포명언이 정말 맞다는걸 느낀 지름이였습니다.

 

오죽했으면 아는 고수분의 명언인 "연습은 필드에서"를 실천하기 위해  이추운 겨울에 친구들 모집해서

주말에 필드약속까지 잡았습니다.

 

g410이야 이미 좋다는 평이 많아서 더 할말은 없고 로마로 아이언 진짜 시국이 시국인지라 몇번이나 망설였지만

진짜 채하나 만큼은 아주 좋은것 같습니다.

 

주변에서 누가 아이언 바꾼다고 하면 꼭 한번 시타해 보라고 권해주고 싶을 정도입니다.

 

p.s

한동안 골포를 멀리해야 할듯합니다.

가입한지 한두달 정도 된것 같은데 툴롱퍼터, 해저더스 샤프트, 드라이버,아이언,모두 바꿔버려서 어느새 비자금이 바닥을 보이려고 합니다.

비자금이야 다시 모으면 되지만 내무부장관님의 눈치가 워낙 빨라서

어제 우연히 세워둔 백에 있는 채보더니 먼가 바뀐거 같은데..이러는데 식은땀이 흘렀다는....

추운날씨 건강 챙기시면서 즐골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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