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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랭스 아이언 선택시 주의할 점 - 2020 코브라 TEC 모델 포함
장비 |
다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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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12-17 09:18:39
조회: 10,618  /  추천: 10  /  반대: 0  /  댓글: 20 ]

본문

얼마전 코브라에서 나온 신형 TEC 원랭스 아이언에 대한 간단 리뷰를 올리고

손가락 엘보 부상으로 인해 자삭하고 다시 내용을 약간 보충해서 올릴까 합니다.

 

아주 초기 단계의 싱글랭스 아이언들의 경우에는 단순히 클럽의 길이를 같게하면

스윙웨이트도 같고 일정한 스윙플레인도 생겨서 매우 치기 쉽다는 전제를 깔고

몇몇의 아이언들이 소수 메이커에서 출시했었습니다.

 

시험삼아 초저가 모델부터 여러 모델을 사용해 봤는데 확실히 초기의 모델들의

경우에는 타감도 형편없고 4,5번의 경우에는 초저탄도와 피칭 등을 사용했을 때는

어마무시한 거리 등 일관성이 부족한 아이언들이 조잡한 상태로 출시되었습니다.

 

물론 저가의 경우에도 PINHAWK의 경우에는 꽤 일관성을 보여준 모델로 기억합니다.

 

에델의 경우에는 과거에서부터 싱글랭스 아이언에 많은 경험을 축척하고 있었고,

본격적으로 코브라가 이 시장에 뛰어들면서 여러가지 단점을 보완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코브라의 경우에도 초기 F7 모델의 경우에는 헤드의 구조와 반발력 조정만으로

싱글랭스 아이언의 장점을 실현하고자 하였으나 2020년 TEC 원랭스 아이언의

경우에는 헤드 구조의 별개 설계와 별도로 각 아이언별로 샤프트를 다르게 하여

장점을 극대화 하는 방법으로 갑니다.

 

그런데 이 장점이 때로는 큰 단점으로 갈수도 있어서 이런 류의 아이언 선택에

있어서 참고는 해야될것 같아서 많이 사용해본 사람으로써 이렇게 주절주절 거리게

됩니다.

 

코브라 TEC 원랭스 아이언 (국내 기준)

 

1. 각 헤드별 중공 구조의 헤드 설계

 

2. 4,5 아이언 : NS PRO 850

    6,7,8 아이언 : NS PRO 950

    9,P 아이언,웨지 : NS PRO 1050

 

3. 장점

   롱 아이언 거리와 탄도 확보

   숏 아이언 웨지 거리 일반 아이언과 비슷

 

4. 단점

   아아언별로 스윙웨이트와 무게가 달라서 다른 아이언을 치는 느낌

 

( 물론 장점은 머슬 스타일의 멋진 디자인에 치기도 쉽다는 치명적인 장점이 있습니다.)

 

 

에델 SLS-01 싱글랭스 아이언

 

1. 각 헤드별 중공 구조의 특수 설계 (부드러운 타감 )

 

2. 2단계의 맞춤 샤프트 ( 패더슨 샤프트 )

   롱아이언과 숏아아이언용 맞춤 샤프트 설계 

   ( 같은 무게의 샤프트지만 킥포인트를 달리하는 맞춤 샤프트)

 

3. 장점

   롱 아이언 거리와 탄도 확보

   숏 아이언 웨지 거리 일반 아이언과 비슷

 

4. 단점

  패더슨만 선택 가능하게해서 다양한 샤프트 선택 불가

  가격이 너무 고가

  아이언 헤드가 너무 작아요

 

 

톰위숀 싱글랭스 아이언

 

1. 헤드별 반발력 계수 조정 설계

 

2. 모두 동일한 샤프트

 

3. 일관된 스윙이 가능

 

4. 롱 아이언 거리 조금 부족

   숏 아이언 웨지 거리 조금 더 나감

  5번 아이언을 치면 일제 단조 드라이버처럼 쨍~~하는 소리가 나서

  주위에서 너무 놀람.

 

이 외에도 최근에는 여러 모델이 나오지만 현재까지 써본 모델 중에서

가장 좋았던 3개에 대해 어렇게 올려드리고 선택의 기준으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코브라 F7 원랭스 모델을 사용해본 분이라면 신형 TEC 원랭스 모델을

시타해보시면 그 체감의 차이를 완벽하게 느끼실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코브라 사용하시던 분들은 꼭 신형 모델을 사용해 보세요.

 

이렇게 뿜을 한번 더 질러봅니다.

 

그리고 저는 그냥 당분간은 에델로 쭉~~ 갈것이고 TEC 아이언 쓰시는 분들과는

친선으로만 즐기겠습니다.

 

즐골하세요~~~

 

 

 

    


추천 10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저도 싱글랭스를 여러번 거쳐본 사람으로서(저가형위주) 덧붙이겠습니다.
1. 핀호크 싱글랭스 (마미야 컴페티션 65 그라파이트 샤프트) 36.5인치
  5번~P을 썼는데요. 스크린에서 1시간동안 약 10회 정도...연습시간 약 10시간정도 된것 같네
  요. 5번부터 9번까지는 약 10미터씩 차이가 나는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가끔 9번이 7번 거리
  만큼 나갈때가 있어서..이건 뭐지? 하는 경우가 있었고..9번과 피칭사이의 갭이 좀 컸습니다
  약 20미터..
  그래도 일관성 있는 편이었고..관용성, 타감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옵셋이 3MM 라이앵글 62.5 

2. 다이아몬트투어골프 IN1ZONE 싱글랭스 (아폴로 라이트 스틸 ) 36.5인치
  6번~P
  로프트가 세워져있는 편이라 핀호크보다 1.5클럽 정도 나갔고 5번은 쳐보질 못했는데
  6번부터 피칭까지는 일관성 있고 10미터정도씩 차등되었습니다.
  이것은 피칭이 9번 아이언정도 나가서 갭웨지 선정에 애를 먹었습니다.
  클래식 아이언 피칭을 하나 더 사야하나 싶을정도..
  옵셋이 3.15MM였고 실제 어드레스시 살짝 닫혀있는 느낌 공을 덮어주는 느낌인데
  헤드도 커서 초보자용으로 매우 적합한 느낌이었습니다.
  이건 그라파이트가 궁금해서 37인치로 미국에 재주문해서 현재 배송중입니다.
  타감도 나쁘지 않아서 서브채로 계속 가지고 있을 예정입니다.

3. 코브라 FMAX 37인치
  이건 샤프트가 너무너무 가벼워서...제겐 부적합...몇번 못휘두르고 스크린 1회 후 방출하였는데 헤드만 구하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차라리 스틸이면 괜찮았을듯..라이트플렉스 49그램..레귤러 51그램입니다. 관용성은 확실히 좋았고 옵셋이나 라이앵글이 쉽게쉽게 나왔습니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채끝무게를 아무리 느끼려고 해도 날리는 기분은 어찌할 수 없었습니다.

4. 코브라 F7
샤프트의 무게 105그램을 소화하기 어려웠습니다.
5,6,7은 같은 거리....8.9.P는 각각 제거리가 나왔습니다.
결국 7,7,7,8,9,P 아이언을 가지고 다니는 거라서..포기...7

5. 코브라 F8  37.5인치
싱글랭스의 매력에 빠지게 해준 아이언...그라파이트 로그 75그램 시니어플렉스..
제거리 잘 나와줬습니다. 길이가 37.5인치라서 좀 길게 느껴졌고..컷팅해서 쓸까 하다가
그냥 방출...단점은 헤드에 붙은 악세사리가 덜렁거릴 수 있습니다.

6. 니켄트, 다이아윙스..스틸..36.5인치
아..이건 뭐랄까...탄도가 왜이렇게 안나오던지..거리는 왜 이렇게 들쑥날쑥이던지..
제 실력을 탓하고 싶습니다..

---------------
지금은 모두 정리하고 IN1ZONE 주문한거 기다리고 있고....에델과 코브라 TEC중에서 간보는중입니다용...에델 헤드크기와 옵셋때문에 무척 고민되네요..

    3 0
작성일

네 저도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피칭의 경우에는 샤프트 길이는 같게하되 팁커팅을 조금 더하는 방향으로 수정한 적이 있습니다.

    0 0
작성일

IN1ZONE은 안써봐서 궁금하기는 합니다. 나중에 한번 제대로 올려주세요

    1 0
작성일

IN1ZONE 원랭스 (4,5 하이브리드, 6~P 아이언) 헤드에 바사라 그라파이트 샤프트를 조합해서 썼었는데요, 저가형이다보니 마감이나 디자인이 코브라,에델.위숀 등에 비할바는 아닙니다.
가성비로 쓰는 제품이지요.

    1 0
작성일

반갑습니다..저도 서브채로 쓸건데요. 4,5하이브리드는 어떠셨나요?
전 5번하이브리드..스틸을 썼는데..헤드가 워낙 무거워서 벅차더라구요.

    1 0
작성일

5번 하이브리드가 24도이다 보니, 4번보다는 5번을 주로 썼고요, 어려운 라이에서 굉장히 유용하게 썼습니다.
전 60그램대의 바사라 그라파이트라서 스틸처럼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0 0
작성일

이제부터잘 님 이 댓글은 따로 글로 쓰셔서 다른 분들이 검색할수 있게끔... 했으면 좋겠네요.
후기 감사합니당 +_+;

    0 0
작성일

정성 글 추천드립니다. 패더슨에 싱글랭스용 샤프트가 있던데 에델 납품용이었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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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에델이 아니라도 다른 모델에도 적용하기에 괜찮다고 봅니다. 롱아이언의 탄도가 조금 더 나가고 숏아이언은 날림을 덜한 구질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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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아... 저 이번에 F7원랭스 구입해서 왔는데...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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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걱정하실게 뭐가 있나요? 통장 잔고 비는걸 행복으로 여기실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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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F7원랭스도 좋은 아이언입니다.
저도 호기심에 중고구매 후 7번 연습중 인도어에서 헤드만 떨어져 날아가는 사태가 발생하여
정품이 아닌관계로 샤프트를 피팅샾에서 교체했습니다.
때문에 중고로 팔지못하고 기존 아이언과 병행해서 쓰고 있습니다.
F7로 작년에 라베도 했고 버디도 많이 했고..
주말 골퍼에게 좋은 결과를 주는 아이언임은 맞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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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F7 원랭스가 좋다면 무조건 신형은 쳐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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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지금 핀호크 4~p까지 헤드만 구매를 해서 오는 중인데
혹시 4~8번까지 동일 길이에 9하고 p는 원래 클럽 길이로 한다면 어떨까 싶은데요.
이렇게 해도 문제가 없을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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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라이각 때문에 약간 좌측으로 공이 날아갈수 있어서 앞에서 말씀드린데로 파라렐 샤프트라면 약간의 팁컷팅을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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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디샘버는 여전히 킹포지드 원랭스 쓰네요.
저도 킹코브라 포지드쓰다가 팔았는데.
급뽐푸가 사그라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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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그 친구는 벌크업을 많이해서 아이언별 샤프트 특성을 다르게 가져갈 필요가 없을것 같습니다. 신형이 오히려 일반인들을 위한 모델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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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헛 다시  팔랑팔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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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장비에 대한 투자를 할 여력이 없어서 2020 tec 원랭스 방출 매물을 매의 눈으로 기다리고 있는 와중에 더 힘들어 지는 분석력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

롱아이언은 안그래도 좀 그립을 짧게 쥐고 치는 편인데 가끔 치다보면 뭐 살필요있나? 싶기도 하면서

집에와서 자기전에 누우면 아른거리는게...병인거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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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골포에는 다들 장비병 있는 분들이 주력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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