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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타구음 취향 변화...
  일반 |
Red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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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12-14 20:06:21
조회: 1,392  /  추천: 1  /  반대: 0  /  댓글: 2 ]

본문

오늘 급 라운드가 잡혀서 세컨백을 들고 갔는데요.
첨 배울때 쓰던 젝시오(언제적인지도 모를.. 10년전?? 모델)와 스릭슨 드라이버를 가져갔슴니다. 뭐가 잘 맞을지 몰라 두개나 가지고 갔죠 ㅎㅎㅎ

아시다시피 젝시오는 청명하게 깡 소리가 울려퍼지는 놈이고요
스릭슨은 요즘 카본페이스 꺼지는 아니지만 틱 소리가 나는 밋밋한 놈입니다.

저는 드러이버 만큼은 타구음 크고 청명한 걸 좋아했는데요
오늘 오랜만에 젝시오를 쳐보니까 좀 거슬리더라고요.
취향이 변했나 싶을 정도여서 당황스러웠습니다.

스릭슨이 틱틱거리는게 처라리 나았다고 할까요.

그래도 젝시오 구형의 손맛은 짜릿하더군요 ㅎ


이런 재미 때문에 드라이버는 안버리고 가지고 있습니다.
ㅎㅎ 그립을 갈아서 한번씩 들고 다녀야 겠어요 ㅋㅋ

추천 1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저도 예전엔 금속성의 깡깡 혹은 챙챙하는 드라이버 소리를 좋아했는데, 요즘은 카본헤드의 퍽퍽거리는 소리가 왠지 맘 편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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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예 ㅎㅎ 이런 취향이 바뀔지는 몰랐습니다.
퍽퍽거리는 소리를 안 좋아했었는데 말이죠.
제가 이리 간사한 놈인지 이제 알았습니다... ㅎㅎ
이러니 장비질을 하죠 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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