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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아이언 바꾸고 거리 줄어서 좌절했다가
요즘은 채에 드디어 적응해가는건지 정타 확률도 타감도 좋아졌습니다.
무엇보다 10개 정도 치면 8개는 아이언 헤드 가운데 맞아주니 좋네요.
연습장서 하는 루틴중 하나가 채 헤드 부분 깨끗히 닦고서
10개 정도 칩니다. 제일 먼저 7번아이언 치고서 앞자리 와이프 부릅니다.
살포시 헤드를 보여줍니다. 그러다 몇개 좀 치다가
56도부터 4번까지 순으로 다시 칩니다.
다시 56도를 깨끗히 닦습니다. 그러고 하나 치고 또 와이프 부릅니다.
이런 행동이 반복되면...와이프 짜증냅니다. 자기 열심히 치는데 자꾸 부르지 말라구요 ㅋㅋㅋ
담주 월요일 라운딩이 정말 기대됩니다. 아이언 바꾸고 처음 나가는 라운딩에 국내서는 근 7년만의
잔디밥먹으러 가는거라 두근두근 설렙니다 ^^
90개 초반대로만 쳐줬으면 좋겠습니다.
에폰 Af-503에 대한 타감은 뭐라 설명해야 잘 와닿을지 모르지만 일단 정타 여부에 대한 피드백 확실합니다.
기존 치던 혼마 Mg-818보다 헤드가 좀 좁습니다. 기존에 치던 채는 잘 안맞아도
그냥 좀 잘 안맞았나보네 하는 느낌이면 af-503은 더 큰 느낌을 줍니다.
그러고 채를 보면 끝쪽에 선명한 공무늬가 ㅠㅠ
타감은 뭐 대부분 표현하시는게 쫀쫀하다 붙었다 나간다 이런 표현보다
제 느낌은 딱 아래와 같습니다.
어릴적 챔피온 탁구채 가지고 치다 부자집 아들놈이 버터 플라이 채라고 가져왔는데
그거로 치는 느낌입니다. 챔피온 탁구채로 칠때는 내 온 몸으로 공을 미는 느낌인데
버터 플라이로 칠때는 채가 공을 민다는 느낌이였거든요.
릴리즈 이후의 느낌이 정말 경쾌해졌습니다.
그래도 타감은 얼마전 구매한 포틴 rm-21 웨지가 조금 더 나아서 (타구음 소리가 더 경쾌한 부분도 있습니다)
포틴에 대한 욕심은 아직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지만 몇년간은 이 녀석이랑 함께갈거같습니다.
아직 방에서 잠자는 xr드라이버랑 월요일쯤 도착한 베이퍼 도착하면
또 골프가 재밌어질 생각하니 자꾸 베이퍼 미국서 어디쯤 왔나 조회하게 되네요~
포럼분들도 즐거운 골프생활 하십시요 ^^ 곧 더위가 가실겁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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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7년만이면 엄청 하루하루가 즐겁겠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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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시타도 안해보고 그냥 막 후기만 보고 질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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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이언이 잘 맞으신다니 감축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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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틴은 530이나 730이 지금 신품 가격이 착한편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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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토피아 언제 오시나요...옆에 서 구경이라도 하게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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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몰래갈거니다 ㅋㅋㅋ 와이프님 데리고 일요일 정도 갈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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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자금 내에서의 지름은 즐거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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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라 채 특히 언급하신 리미티드 블랙 저도 사진만보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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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으시다니 부럽습니다..ㅎ 전 요즘 너무 안맞아서...ㅜㅜ.... XR or 베이퍼플라이 써보시고 방출하시면 저에게 방출부탁드립니다. 드라이버가 너무 안맞아서요....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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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이 될지 입양이 될지는...일단 밀리토피아를 가야 하는데 언제 갈지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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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맞을때를 대비해서 미리 줄서봅니다. 와이프님에게는 비밀보장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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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유부당들끼리는 뭔가 통하는게 있습니다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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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틴+머슬 = FH-1000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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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슬은 어제 본 716MB....실제로 보니 너무 이쁘더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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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포틴 510 유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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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이나 730이 사실 너무 궁금하긴 해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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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님 최소 지름신의 오른팔정도 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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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왼팔은 행복로딩님이 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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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물 끼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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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더울때는 찬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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