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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닝포인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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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들러펜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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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8-25 09:32:33
조회: 814  /  추천: 6  /  반대: 0  /  댓글: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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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밤부터 어제 아침까지 회사에서 밤샘을 하고, 바로 써닝포인트로 튀었습니다.

스케줄이 다행히 미리 나와서 조인으로 진행했고, 12시 16분 티에 가격은 그카 10 이었어요.

써닝포인트가 5월에 이데일리 여자 투어했던 곳이라서 한 번 가보고 싶다 했었는데 마침 좋은 기회였습니다.



홀로 나오신 남자분 한 분과, 딱 봐도 사장님필 나는 나이지긋하신 분에 그 친한 동생 정도로 보이는 한분이 같이 오셨고, 그리고 저까지 네명이네요.

캐디는 남자분이셨는데 12시 16분티가 벌써 두번째 라고.. 젊을 때 바짝 벌어야죠 하시면서 오늘 야간도 한 번 뛰신다니, 그 체력에 감탄을..



썬 코스부터 시작을 했는데 화이트티 기준으로 1번홀이 제가 뽑아간 야디지 북에는 345미터(중핀기준)으로 나오는데, 시계에는 399가 찍힙니다.(중핀기준)

이거 뭐지?? 하고 물어보니, 많이 뒤로 땡겼데요. 백티와 10m 나게 “많이 땡긴” 홀은 처음.. 그것도 1번홀부터 말이지요.

게다가 오늘은 백핀이라고 합니다. 군산cc에서 전지훈련으로 파4 롱홀 체험 많이 안했으면 멘붕올뻔..



일파만파 따위 없이 첫홀 2개로 깔끔하게?? 시작하고..

그린이 많이 안구릅니다.. 라고 했지만 임페리얼레이크만큼 안구를려구요. 그냥그냥 괜찮았네요.

어제는 전반적으로 셋팅이 티는 뒤로 땡기고 핀은 백핀이 많아서 체감상 엄청 길게 느껴졌네요.

게다가 지난주 왔던 그 분(악성스트레이트와 긴 거리)을 느끼고자 노력하면서 티샷을 했는데, 왜 그리 드라이버 뜨는 공이 많이 나오는지 거리까지 안나와서 개고생했습니다.

홀로 나오신 남자분은 꽤나 장타자 셨는데, 최소 260은 치시는 것 같았고.. 파5에서는 어지간해서는 투온이더라구요. 이글찬스를 두번이나..



페어웨이는 관리가 아주 잘 되어 있었는데, 그린은 모래를 뿌려놓은 곳이 많아서 퍼팅하면 공이 통통 튀어가기도 했고..

조금만 더 그린이 빨랐으면 라이도 잘 타고 재미있었을텐데..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대회까지 했던 곳이어서 그런지 아기자기한 곳도 많고 금강 군산에 비하면 필드 폭은 절반처럼 느껴졌지만 아주 좁지는 않고, 조경도 잘 되어 있어서 또 가고 싶은 곳이었어요.



어제 느낀 것은, 확실히 야디지북(사실 정확한 야디지북은 아니죠. 최소한 홀 지형도가 나와있는 그림)으로 미리 공부해서 가면 최소한 5타는 줄일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필드 네번째 나갔을 때부터 골프 다이어리에서 골프장 지형도 캡쳐해서 프린트해서 나가고 있는데요, (당연히 골프장 사이트에서 미리 코스 공부는 하고요)

이유인즉 세번째 나갔던 금강에서 스스로 정말 잘 맞았다고 생각했던 공이 조금 길어서 오바가 되었는데, 그린 뒤에 워터헤저드가 있는 것을 모르고 길게 쳤다가 물에 빠지고 꽤나 충격을 받았기 때문이죠.

(금강은 티샷 하는 지점에 지형도가 없습니다.)

잘라가야하는 곳, 덤벼도 되는 곳, 최소한 내가 보내야 하는 곳, 보내지 말아야 하는 곳을 미리 공부해서 치면 프로들처럼 100프로 딱딱 피하고 보낼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비슷하게 가서 황당한 경우는 피할 수 있는 것 같아요.

90~ 100번 정도 스윙을 하는데(퍼팅을 포함), 그중에 미리 생각한대로 공부한대로 10번만 제대로 가도 그게 어디일까요.



제일 재미있는 골프가 평일 회사 땡땡이 치고 치는 골프라고, 공식적으로 밤샘후 퇴근하고 친 골프였지만 아주 재미나게 잘 놀고 왔습니다.











참, 윌슨 핑크볼 분양합니다. 6박스 분양 가능하고 일괄로 구입하시는 분 우선합니다.

택배비는 5천원 예상이 되며 구매하시는 분 부담이고, 서초,강남,화곡동 계신분과 직거래시 제가 우체국 가는 시간을 아껴서 감사한 마음으로 스폰지밥 하얀공 6개들이 한박스 추가로 드립니다.

가격은 핑크공 한더즌 8500원입니다. 6박스면 51000원인데, 5만원에 판매합니다.

추천 6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후기 잘봤습니다.. 야디지북등을 이용하면.. 홀을 공략;;;하는 재미가 더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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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그린 높낮이공부하고 낮은쪽으로 보내서 오르막펏 해야지 하고 생각하니까 더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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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윌슨 핑크볼 분양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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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쪽지로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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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헐 밤샘하시고 골프까지 강철체력이십니다.
골프는 한번 제대로 맞은 그 느낌에 자꾸 가게되는거 아니겠습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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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아이언 제대로 쫀득하게 맞아서 홀에 딱 붙었을때 그 느낌이죠.  좋은채로 치면 더 쫀득할까 싶어서 mb 알아보는건 비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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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저도 야디지북 꼭 보고 가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윌슨핑크볼 분양 줄서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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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예약하신분이 계셔서요^^ 혹시 불발되면 연락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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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밤새고 라운딩이라니...대단한 체략이십니다. 저번에 직거래때 다부진 몸매를 보고 예상은 했지만요.
저도 윌슨핑크볼 줄서봅니다. 거래가 된다면 저는 댁 앞으로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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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올나잇이 아니고 2시간정도 잘 수 있어서 보충을 했습니다.  공은 미리 예약하신분이 계셔서 불발되면 연락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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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써닝포인트....  가기만 하면 버디 1개이상 하는... 이상한 곳이죠..ㅎㅎ
이글찬스도 두번이나 해봤고..

그린만 빠르면 정말 좋을텐데....아쉬운 곳중 하나입니다.

요즘 엄청 달리시네요? 펜조아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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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가을되면 그린피가 비싸져서 비자발적 조신 모드가 되기에. . .쌀때 달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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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처음가는 골프장가면 캐디한테 항상 물어봅니다. 짧은게 나은지 긴게 나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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