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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머슬백 머슬백.... 질문드렸는데, 머슬백은 개뿔...
어제 간만에 삘이 와서 스크린에 갔습니다.
ㅎㅎㅎ
이런 ㅆ... 100개 안넘은 게 다행인 처참한 스코어가 나왔습니다.
아무리 지투어 제일 어렵게 세팅을 해놨다고 해도... 너무 하더군여. 그전에 타수는 참고로 흠..여름에 쳤는데 75타.
그 스크린영업점 문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충격적으로 드라이버가 200미터가 안나왔습니다. 198, 190, 200. 심지어 140미터짜리도 있었어요. 아이언도 죄다 이상하고.
꼭 골프처음 배웠을때 그런 상황. ㅠㅠ
어제 집에 돌아오면서. 머쓸백은 개뿔... 현타라고 말하기도 그런 처참한 기분이 들었어요.
그래서..... 마음 한켠에 숨어있었던... 그리 강렬하지는 않았던 생각. "평소에는 어려운 채 연습하고 (mp-64 씁니다.) 라운드 갈때는 비슷하게 세팅한 초보용 들고가서 치는 건 어떨까?"를 한번 구현해볼까 합니다.
제 선호를 말씀드리면.
ㅇ 디자인이 제 눈에 이뻐야 함. 매우 중요
ㅇ 심플하고, 있어보이는 디자인 선호 함. 장식 많은 스타일(PXG 아이언 스타일, 맥대디 웨지나 스카티 카메론 같이 구멍/원형 장식 있는 것은 저에게는 매우 촌스럽게 느껴짐) 완전 비선호
ㅇ 왠만하면 깔끔한 스타일 좋아함. 아이언 헤드 뒷면이 복잡한 거 싫어함. 예컨데 mp 시리즈가 jpx 시리즈보다 디자인이 훨씬 좋아 보임. 아예 다른 차원으로 느껴질 정도로요.
ㅇ 셋업했을 때 보이는 헤드 윗부분의 얄쌍한 느낌을 중요하게 생각함. 꼭 헤드 면적이 넓을 필요는 없음. 작아도 됨.
ㅇ 굳이 브랜드로 말하면..(디자인 측면에서만) 미우라, 골든레이쇼, 핑, 미즈노의 단순한 스타일을 선호함.
ㅇ 굳이 주조를 배척하지는 않으나, 대체로 단조가 더 낫긴 함.
ㅇ 가격은 상관없고, 중고채를 매우 선호함.
ㅇ 스크래치 나있어도 별로 신경쓰지 않음. 폐급만 아니면 됨.
이런 조건을 (쓰고 보니까, 전부 디자인 문제네요. ㅠㅠ) 만족하는 초보자용 채 없나요?
어제 저녁 스크린에선... 정말 버너로 쳤다고 해도 제대로 안되었을듯 하긴 합니다. 왜 그런 날 있잖아요. 제가 평소에 제 몸뚱아리 탓 안하고, 항상 남의탓, 채탓, 장비탓, 하다하다 안되면 골프장 탓이라도 하는데... 어제는 진짜 제가 드럽게 못치는구나 인정했습니다. ㅠㅠ
머쓸백은 개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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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취향이 비슷하신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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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미우라 올려주신거 때문에 밤에 잠 못잤습니다.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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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라 살까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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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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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메 p790 어떠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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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구조 그거죠? 디자인은 좋은데 로프트가 좀 세워져 있더군요 ㅠㅠ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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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7T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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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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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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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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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정말 맘에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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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레벨 1031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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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계속 보니까 건담 느낌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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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함은 역시 머슬백인데, 캐비티백중엔 그나마 스릭슨이 깔끔한 것 같아요. 785도 깜끔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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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나이트 같은 취향인분들을 위해 pxg에선 0211아이언도 발매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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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는 좀 저가 이미지가 느껴집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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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 선호하신다니... 벤호건 추천드려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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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쓰시는게 반감 없으시면 제스타임 io grind 중고 추천드립니다 말씀하신 항목이 모두 충족됩니다 (제가 팔려고해서 그러는건아닙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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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cb는 어떠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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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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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20 hmb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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