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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랭스 아이언은 원리가 어떤건가요?
  질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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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9-08 19:27:17
조회: 3,986  /  추천: 2  /  반대: 0  /  댓글: 20 ]

본문

제작사의 비급인지는 모르겠으나...

헤드별 로프트각이 다르다고
샤프트길이만 똑같이 맞춘다고 되는건 아닐것 같은데여.

헤드무게를 똑같이 하는걸까요?

아니면 조립된 최후 클럽무게를 같게 맞추슨건가요?
궁금합니당

추천 2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거리차를 만드는 데 로프트가 70% 샤프트길이가 30% 정도 기여 한다고 하니 (출처를 모르겠습니다)
사실 말씀하신대로 로프트 차이만으로도 어느 정도 원렝스 클럽을 만드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도 같습니다.

물어보신 비급에 대한 답은 아닌 갓 같긴 합니다만,
아마추어로서 잠깐 F8을 써본 감상을 말씀드리면.
코브라 같은 경우 헤드 무게는 롱 아이언이 더 무겁고
전체 무게도 롱아이언이 무겁습니다. 각 아이언을 비슷한 속도로 '잘 만들어서' 혹은 '여유있게' 스윙 할 수 있으면 더 많은 운동량을 가질 수 있지만(=원리, 운동량=속도x질량), 반대로 안 그래도 부담스러운 4번이 제일 무겁고 9번이 제일 가볍다 보니, 일반적으로 알려진 awt나 amt 샤프트와는 좀 반대 개념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최소 기본샤프트 110g에+4번헤드의 묵직한 무게가 부담되지 않을 정도는 되야 거리차가 나기 때문에 (카본을 써보진 않았지만) 카본이 나을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기본 샤프트는 근력에 여유가 있어야 될 것 같고요, 리뷰 등에 보면 롱이 아니라 숏아이언에서 거리차에 잘 안나는 문제도 종종 언급 됩니다. 숏이 가볍다 보니 쓰리쿼터로 '잘 만들지' 못하면 거리차가 안나거나 한방씩 홈런 터져서 길어지기도 합니다.(렝스는 원렝스인데? 스윙은 원스윙이 아닌??)

롱아이언 헤드가 꽤 무겁기 때문에 잘 맞았을 때는 공에 제대로 어퍼컷을 한방 먹인 좋은 느낌과 감칠맛이 있습니다. 오함마 같다고 할까요. 체중 이동 보다는 왼발에 중심 어느정도 고정하고 회전으로 치시는 분들에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 뭐.. 효과가 체감은 잘 안되지만..
좀 더 특성을 주기 위해 샤프트를 롱/미들/숏 아이언 킥포인트가 다른 샤프트를 쓰는 것 같고요...
헤드의 형상이 롱아이언은 무게중심을 낮추기위해 납작하고 넓은 솔로 디자인되 있고. 숏쪽은 호젤까지 길게 만들어서 무게중심을 최대한 올려 놨습니다. 각 아이언의 길이는 같지만 라이각도 미미하게 다르게 되어있었다고 하네요.

제 결론은 여러가지 비급이 있겠지만, 무슨 아이언을 쓰든 각 개인이 결국은 적응하고 만드는 과정이 있어야 된다 정도일 것 같습니다. ^^
개인적으로 그냥 s200박힌 긴 4번보다 월등히 쉬운건가는 좀 의문이었습니다만 아마 부족한 근력때문일 것 같고...
각자의 스윙이 다 다른 만큼 일반화 할 수는 없겠지만, 일단 샤프트 길이라는 팩터에 제약을 받고 만들게 되니 최대 비거리를 내거나 각 아이언간 거리차를 만들어 주는 데에는 원렝스가 좀 불리한 면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골프라는 게 일관성을 유지하는 스포츠인 만큼, 일정한 셋업을 가져가는 데에서는 분명한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점을 고려해서 각자 구매하시면 되겠죠.

    6 0
작성일

헤드무게는 원렝스 제외하고 일반적인 모든 아이언에서 숏아이언으로 갈수록 무거워지지 않나요?

https://www.golfstorageguide.com/golf-club-weight/

왜냐하면 샤프트 질량은 똑같은데 길이는 달라지니, 길수록 무게라도 달라져야 ‘무게감’이 비슷하기 때문에...

롱아이언으로 갈수록 무게감이 커지고 스윙하기 힘겹다는 경험은 무게감(MOI)와 질량mass의 차이를 혼동하셨기 때문일 것으로 보입니다.

//

원렝스 아이언은 그래서 샤프트 중량은 물론이고 해드 중량까지 유사하게 맞췄겠죠

    0 0
작성일

음.. 글쎄요.. 어렵네요.

저는 일반론을 펼치는 것이 아니라
혹시나 다른 분의 장비 선택에 도움이 될까하고
문두에 말씀드렸듯이 코브라 F8을 써본
내용을 말씀드린 것인데요.
주지의 사실은 최소 F8까지는 코브라 원렝스 아이언은 헤드중량 비슷하게 맞추지 않습니다.

평소에 골프에 대한 풍부한 식견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좋은 글을 써 주셨던 림핑바순님과
개념을 자의적으로 해석하면서 불필요하게 지록위마식의 토크를 펼칠 마음은 없는 점 양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다만 저도 포럼의 일원으로 불확실한 내용은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F8까지의 cobra one length는 롱아이언의 헤드와 전체 질량이 더 큽니다.

https://www.cobragolf.com/one-length-irons/how-it-works/

From the 8-iron to the wedges, we progressively remove more head weight so that each club matches the head weight and swing weight of a 7-iron through the set. Conversely, we progressively add more head weight as we go from the 7-iron to the 4 iron.

공식 홈페이지가 언급하는 내용이고,
여러 이유로 롱아이언의 head 질량을 더 줬다는 말은 아주 자주 등장합니다.
회사마다 구현방법은 다를 수 있고, 이를 이해하는 각자의 일반상식은 다를 수 있지만... 여튼 cobra는 롱아이언에 헤드 질량을 더 준다고 오래전부터 공식적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얼마나 더 주는가 봤더니.
F8은 인터넷상에서 못찾겠고 F7은..
http://www.golfalot.com/equipment-reviews/cobra-king-forged-f7-one-length-irons-review-3677.aspx

What Cobra did is make the heads of the short irons lighter, for example the 9-iron is 14g less than normal, and in a nice bit of symmetry, the 5 iron is 14g heavier than normal.

5번에 무려 14g을 더 주고, 9번은 무려 14g을 뺐답니다.
4번이나 피칭/샌드가 있었다면 30g의 차이도 가능했겠죠. 잘 아시겠지만 작은 차이가 아닙니다. 1g씩 납가루 넣는 수준이 아닙니다.

제 기억의 왜곡이 없다면 F8 클럽 세트의 무게를 측정했을 때에도, 롱아이언의 질량이 더 큰 것에는 차이가 없었습니다.  (F9가 나왔고 다양한 샤프트 옵션의 변화가 가능하지만 기본 컨셉은 비슷할 것 같습니다 = 추정)

코브라와 F8을 언급한 제 글에 댓글을 달아주셨는데,
어떤 착각에 기인한다는 가정하에
"원렝스 아이언"은 헤드 중량까지 유사하게 맞췄다는 언급을 하신 건 오해의 소지가 매우 다분하고, 사실관계가 다를 수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제가 할 수 있는 말은 코브라 원렝스 4번의 헤드가 9번 헤드보다 질량이 몇십 그램이나 더 나간다 입니다. 이게 엄청 도움이 되는 정보는 아니더라도 말입니다. 코브라 원렝스 헤드 질량 유사하지 않습니다. 20g~30g이 작은 값은 아닌 것 같고요.

'감'은 물리적 단위가 아닙니다만
질량이 크기에 무게가 크고
무게가 있으니 무게감이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코브라 원렝스를 선택할 때에는...
롱아이언 무게에 유의해야 한다는 제 논지가
크게 틀렸다고 여겨지진 않습니다.
이것이 뭐 .. 전체 질량이든 헤드 질량이든 숏아이언이 더 클 것이라는, 편견과 반대되는 점도 있을 수 있기에 더욱 그렇고요.

외람된 말씀이었습니다.

    1 0
작성일

자세한 댓글 감사해요. 또 제가 F8에 대해 따로 알아보지 않고 원래 알던 내용에만 안주해서 툭 던진 말씀이 경솔했다고 사과드립니다. 그래도 스펙은 한 번 확인해 보고 말씀드렸어야 하는데...

문제가 되는 내용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면, 원렝스 아이언 세트는 동일한 샤프트로 동일한 스윙웨이트를 가지도록 제작됩니다. (https://www.cobragolf.com/king-f8-one-length-irons-singles 도표에서 steel shaft는 D1으로 통일됨)

길이가 같은 물체에서 스윙웨이트가 동일하게 나오려면 중량배분 또한 같아야만 합니다. 따라서 4번 헤드와 9번 헤드의 중량도 동일해야만 합니다.

코브라는 아니지만 다른 원렝스 아이언의 스펙을 보면 전체중량이 통일되어 있습니다(https://www.single-length-irons-guy.com/edel-single-length-irons-review/) 샤프트를 모두 같은 걸 사용하므로 아이언헤드도 중량이 통일된 것이 분명합니다.

코브라 영문리뷰에서 인용하신 내용은 ‘기존 방식에 비해’ 그렇다는 내용입니다. 전통적인 구성에서 롱아이언 헤드는 숏아이언보다 가볍도록 만들어지므로, ‘그에 비해’ 롱아이언에는 질량을 더하고(heavier than normal) 숏아이언에는 빼서(less than normal) 결과값을 통일했다는 이야기입니다.(each club matches the head weight and swing weight of a 7-iron through the set)

원렝스 아이언에서 십수그램이 아니라 1g이라도 의도적인 차등을 주는 세팅이 있다면 저로서는 상당히 놀랍고 흥미로운 소식이 될 것 같습니다. 원렝스 아이언의 제작목적이 모든 아이언을 같은 스윙형태와 스윙감으로 다룰 수 있게 하는 것이므로 질량을 통일한다는 일반론에서 벗어나는 경우는 드물 것 같습니다.

자세히 읽고 댓글 주셔서 감사드리고 아무쪼록 마음 상하시진 않았으면 합니다.

    0 0
작성일

와... 이런 상세한 답변과 지식을... 글 쓴 보람이 완전 느껴지는 글입니다.
림교수님과 비공개님 두분다 감사드리고,
아무쪼록 의견차에 대한 부분은 서로 맘상하는 일 없으시길 바랍니다... ^^

    0 0
작성일

원랭스도 숏아이언으로 갈수록 무거워 질테니
샤프트결합시 웨이트 넣어서 스윙웨이트 맞췄을것 같네요

    1 0
작성일

브랜드마다 조금씩 다른 모양이네요

    0 0
작성일

약간 다른 방향의 답변이지만..

원랭스의 장점은
아이언마다 스윙플레인을 다르게 가져갈
필요가없는게 장점인데요

일반적으로 5번은 조금 완만한 느낌
9번은 조금 가파른 느낌
머 결국 샤프트 길이와 어드레스에서
발생되는 조금씩 다른 스윙플레인이지만

원랭스는 5번과 9번의 스윙플레인이 같으니
치기편하다!!!  하는것같지만

리듬과 템포로 생각한다면 또 다르죠^^;;

1. 통상적인 아이언은 길이를 다르게하고
같은리듬과 같은템포로 치게끔 만들어지고

2. 원랭스 아이언은 리듬과 템포를 다르게하고
같은 스윙플레인으로 치게끔 만들어진거죠
(9번치는 리듬과 템포로 5번치면 제거리 안나와요)

사람마다 편한게 다르니 골라쓰시면될것같애요^^
아이언의 생명은 일관성..  1번이 역사가 깊은 이유는
분명있을겁니다^^

    2 0
작성일

그렇군요... 템포가 달라질수있다라... 음... 음...
저는 원랭쓰 써보진 않았지만,
왠지 로프트 서 있는 것만으로도 5번이 빡세질것 같은 기분적인 느낌이 드네요 ㅋㅋ

    0 0
작성일

코브라는 번호마다 라이각이 조금씩 다르고, 최근 f9에서는 샤프트도 조금 다르게 합니다.
나머지 브랜드는 헤드무게, 샤프트 무게 등 모든 게 동일합니다. 헤드 모양과 페이스 반발력 등은 다를 수 있습니다. 국내 브랜드는 8번 헤드무게와 샤프트 길이로 맞추는 경향이 있고, 미국 브랜드는 7번 헤드 무게와 샤프트 길이로 맞춥니다.
여러 브랜드의 원랭스 스펙들을 조사하고 이메일 답변 받고 해서... 액셀로 정리해놓고... 열어보면서 원랭스 아이언 작업했는데... 생각보다 재밌습니다. ㅎㅎ

    2 0
작성일

코브라가 계속 바뀌고 있군요.
퍄노님 제가 이글 쓴 이유가 집에 놀고 있는 캘러웨이 X12?가 있기 때문입니다...
6, 8, 9, P, S 이렇게 7번 빠진채로 있는데...
이놈을 어떻게 개조 좀 해서 원랭쓰 만들어볼까 싶어서요.
많은 분들의 어드바이스를 바탕으로 카본 샤프트를...
퍄노님의 원랭쓰 조립기를 보고 언젠가 꼭 찾아뵙고 싶다는 생각이...
꼭 연락드리겠습니다 +_+;;

    1 0
작성일

넵 ㅎㅎ 재밌는 취미 축하드립니다.

    0 0
작성일

원랭스 아이언 헤드는 동일한 무게를 가지고있습니다 번호별 라이각 차이가 있고
로프트 차이가 보통의 클럽보다 조금더 나긴 합니다^^

    1 0
작성일

Cobra의 one-length의 헤드 무게는
타사와 약간 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에 상세한 내용 적어 드렸습니다.  : - )
실험적인 장르의 클럽이다 보니. 제조사마다 접근법이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0 0
작성일

라이각도 조금 다르군요.

    0 0
작성일

헤드스피드가 좀 나와야 롱 아이언들 제거리날꺼예요 ^^

    1 0
작성일

크흑... 그래서 카본으로...

    0 0
작성일

림핑바순님 말씀이 맞습니다. 롱아이언의 무게를 기존 아이언들보다 더했다는 것이지, 같은 싱글랭스 안에서 더 무겁게 했다는 말이 아닙니다.

    0 0
작성일


코브라의 헤드는 270g으로 동일합니다.
타 아이언도 272, 273, 275 등 통일돼있습니다.

    2 0
작성일

역시 딜바다 원랭쓰 제작자의 상세한 답이십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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