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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희동네 GDR에서 계속 추가 시간을 넣어주는데,
집중해서 연습하다보니 공을 280개를 쳤네요;;
덕분에 간만에 오른손 좋은 자리에 물집...
암튼 이번주 월요일 연습하고, 화수회식이라 못하고 어제 했는데...
월요일 드라이버 위주이긴 했지만,
M5로 치던 말미 남는 시간에 아이언을 몇번 쳤습니다. 8번.
근데...이전과 다르게 방향성 거리 모두 다 아주 좋은겁니다.
거의 똑바로 날아가면서 8번이 135-140 꾸준히...
(참고로 저는 지금 8번을 130보고 치고 있습니다. 그러니 제가 생각한것보다 멀리 가는거죠...)
연습을 더 하고 싶었지만, 약속도 있어서 아쉬운 마음으로 왔는데,
어제는 그 느낌을 살려보고자 기억하면서 했습니다.
결론은...
이전과 다르게 8번만 잘맞네요;;
이전에는 안맞으면 다 안맞고, 잘 맞으면 다 잘맞고 그랬는데...
8번 이하로는 쳐보지 않았지만, 8번만 기가막히게 맞아나갑니다.
저는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롱아이언이 아주 잘 맞는 편이었는데,
롱아이언은 이전에 비해서 소폭 하향되고,
8번이 대폭 상향된...
그런데, 이것저것 쳐보다 느낀건 힙턴 속도였습니다.(속력이라고 해야할까요?)
가장 편안한 상태로 힙턴을 하면서 스윙을 하면 8번이 가장 잘 맞아나가고 결과가 좋습니다.
그런데 8번 치는 느낌과 똑같이 7번 이상으로 치니까 공이 안맞네요...
그래서 힙턴 속도 때문인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
의식적으로 힙턴을 좀 더 빨리 해봤습니다.
예를 들어 8번이 가장 잘 맞을 때의 힙턴 속도를 10이라 한다면,
이보다 조금 더 올려서 15정도(느낌상으로 ㅎㅎ;;;)?
그렇게 치니깐.... 8번은 잘 맞기는 하는데, 11시방향 좌탄 스트레이트가 형성되고,
7-6번이 이전에 8번 맞듯이 맞아나가네요...
흠흠... 위에 15정도 느낌보다 더 빠르게 힙턴을 하는건 체력도 떨어졌고,
가능할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포기했습니다만...
위에 설정한 저 가정이 들어맞다면
롱아이언으로 갈수록 힙턴의 속도를 빨리 해야 잘 맞는다... 라느건데
혹시 아이언들 스윙하실 때 롱이든 숏이든 스윙패턴을 소폭이라도 다르게 가져가시나요?
다르게 가져간다는 자체가 좀 말이 안되는것 같기도 하고...
그렇게 한다는건 골프가 지금도 어려운데
너무너무너무너무 어려워지는 것 같기도 하고...
여튼 8번 잘 맞아나가는거에 위안을 삼으며 돌아오긴 했습니다만...
너무 아리송합니다.
8월 24/25일 현대솔라고 1박2일 패키지 가는데
8번을 주력무기로 삼아야겠네요.
고수님들의 아이언 번호별 공략법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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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턴 보다는 채 떨어뜨리는 템포가 8번 채의 길이 셋업과 맞았겠죠. 힙턴은 스타트 시점에 왼쪽 골반을 열어주는 의미 이상은 없는 것 같고 그 외에 공이 찰떡같이 잘 맞으려면 얼마나 충분한 어깨회전 뒤에 수직으로 헤드를 잘 떨어뜨려 손목을 부드럽게 풀어줘 헤드를 뿌려주냐에 달려있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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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골반만 생각할게 아니로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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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을 가지고 있는 전 힙턴을 시속 60키로미터 정도로 턴을 해줘야 하나요? 골반 가출하지 않을까 염려가 막 되네요.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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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이 그렇다는거죠...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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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300야드님처럼 이해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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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이것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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