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신고-M4 9.5 IZ6 S, 로그 9 알딜라시너지50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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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프로워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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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6-25 12:05:58
조회: 1,474  /  추천: 3  /  반대: 0  /  댓글: [ 4 ]

구경/댓글만 달다가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원래 뭘 하던지 장비질을 좀 하는편이지만.. 골포를 알고난뒤 쉬었던 장비질에 불이 붙었네요..
9년전에 선물받은 테일러메이드 버너1.0 R 풀셋을 사용하다가
어느순간 내가 못치는건 채탓이라는 강한 확신을 갖고 드라이버,아이언,퍼터,우드,유틸 순서대로 채를 바꿨네요..ㅎㅎ
드라이버 얘기만 하자면..
M1 9.5 hzrdus yellow 5.5 는 2년전쯤 샀던 것 같은데.. 좀 하드합니다..
실력이 미천한 주제에 쎈놈을 들인 것 같은 생각이 드는 와중에.. 테일러메이드는 홀수가 더 어렵다는 글을 봅니다..
hzrdus yellow는 한국인에게 잘 맞지 않다는 글도 봅니다..
M4를 검색합니다.. 스탁S로 매물이 있어 송금을 합니다.. 금방 다시 팔건데 와이프한테 혼나기 싫어 부모님 댁으로 보냅니다.. (아직 본가에 못가봐서 정작 만져보지도 못했네요..)
중고매물중 요즘 핫한 투어에이디가 눈에 들어오네요.. 갑자기 이놈도 써봐야겠어서 직거래를 하러갑니다..
로그가 캘프에서 싸다네요.. 주문을 합니다..
그래서 갑자기 드라이버가 5개가 되버렸네요..
오늘 세개를 비교해보니.. 아..먼저 제 스펙은
키 172, 몸무게 73, 드라이버 헤드스피드 46m/s, 발사각 12~3도 정도로 220~230 정도 보고.. 이거다 싶은 샷이 나올땐 헤드스피드 49정도에 볼스피드 69정도로 런포함 250까지는 나오는 백돌이.....ㅠㅠ 입니다.
채마다 느낀점을 적어보자면..
M1 9.5 hzrdus yellow. 묵직합니다. 낭창거림 별로 없고 잘 맞으면 알루미늄 야구배트로 공을 제대로 때린 느낌으로 쭉 뻗습니다.. 하드하긴합니다..
M4 9.5 adtour IZ6 S 살짝 가볍고 낭창거림이 느껴집니다.
왜 인기가 많은지 알겠네요~ 타감이 쫙 달라붙는 느낌이 납니다. 구질은 푸시/페이드가 많이 나오네요..
로그 9 알딜라시너지50 S 는 M4 보다 가볍고 강성은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관용성은 M4가 좋은 것 같고.. 타감도 나쁘지 않은데 좋은지 잘 모르겠네요.. 좀 더 써보고 와이프님 화내시기전에 정리를 좀 해야겠네요..
그나저나 지름의 세계는 끝이 없고 대단하신 선배님들을 뵈오면 저의 지름은 미천하기만합니다.. 급 드라이버가 많아져서 자랑질을 하고싶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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