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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처음 머리올릴 때 정규구장(시그너스)에서 엄청 정신없게 치고 기분 좋은 한 편으로 뭔가의 아쉬움?을 느낀 후로 선배님들과 몇 번 갔던 곳이 오크크릭 입니다. 오크밸리에 있는 퍼블릭 9홀짜리 골프장이죠. 노캐디이고 카트 손수운전하면서 타는 그런 곳입니다.
그렇게 캐디의 도움 없이 내가 라이보고, 내가 공 닦고, 내가 마크하고, 내가 클럽을 선택해서 그런지..
요즘에 정규구장에 가서 캐디가 공 주세요 닦아드릴께요. 하면 이거 엄청 어색하네요. 저는 그냥 티셔츠에 쓱쓱 닦거든요.^^; 마크도 내가 뛰어가서 해야 편안하고, 라이도 되도록 제가 보려고 하고.. (요즘 3~4번 구장 갔지만 한번도 라이 물어본 적이 없어요...)
클럽도 뭐 드릴까요???!! 하고 저~~기 카트 도로 건너편까지 갔다가 클럽안맞고 라이 이상하다고 다시 클럽 바꿔달라는것 무지 이상합니다. 아예 카트에서 내릴 때 거리목하고 골프시계 보고 대충 이정도 남았구나 하고서는 5번 + 6번 또는 5번 + 고구마 또는 고구마 + 5번 우드 + 3번 드라이빙 아이언 등등 채 2~3개 들고 출발 하거든요. 공이 살짝 잔디에 떠 있으면 우드류 쓰고, 박혀 있으면 아이언으로 치려구요. 어프로치할 때에도 어중간한 거리(70~80??) 남으면 저는 아예 52, 58 두개 들고 출발하고요. 어떤떄는 아예 퍼터도 가지고 출발하고요.
한 번은 캐디가 왜 그렇게 뛰어다니시냐고 해서 저는 그게 편안하다고, 그렇게 배웠다니까 좀 이상하게 쳐다보는것 같기도 하고..
아직 제 또래와 다니지 않고 선배들하고만 다녀서 그런지 예의 어긋나거나 건방져 보이지 않으려고 하는 것도 있지만, 저는 정말 제가 하는게 편하고 그래야 빨리 는다고 생각을 하는데, 제가 뭔가 이상하게 행동하는것은 아니겠죠??
다른 분들도 저처럼 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날 꾸물꾸물한 퇴근시간에 뻘글이었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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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제모습인듯요....호의는 둘리가 아니가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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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동반하시는 분들이 기분 좋으실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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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제 친구에게 그렇게 배워서 엄청 뛰어다녔습니다. 뛰어가서 에이밍 하면서 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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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하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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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게 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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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캐디있는 곳을 가보질 못해서 궁금하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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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실 뛰어다니는 성격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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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반대로 캐디분이 뛰지말라고,, 숨차면 공도 잘 안맞을뿐더러 리듬감 깨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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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어디서 마니 본모습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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