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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3년차에 접어들어서..
사실 백돌이 하기에는 창피한 구력이 되었습니다 ㅜㅜ
나름 열심히 연습장도 꾸준히 다니고 있고..
레슨도 받고 있는데..
드라이버가 아직도 어려워요...
드라이버 쉽다는 분들 볼때마다 신기합니다..
제일 심했을때는 그냥 아주 쪼루 전문가였고..
요즘은 그정도는 아닌데... 훅성 고꾸러지는 샷이 많아지고 있어서 스트레스입니다.
거리도 많이 줄었구요
요즘 라운드 가서 패턴이
전반 9홀은 호기롭게 드라이버로 시작했다가 백돌이 페이스로 50개를 넘긴다음에
후반 9홀은 드라이빙 아이언으로 최대한 안전하게 플레이해서 90개후반이나 백초반을 치고 있습니다.
사실 맘먹고 오늘 잘 쳐봐야지 라고 하면 전 드라이버를 아예 봉인해야 하는 상황이라..
주변 사람들 반응도 별로고..
제가 생각해도 언제까지 드라이버 안 잡을수는 없으니까 고민이 많아요
그렇다고 제가 드라이빙 아이언으로 2백 이상 치는것도 아니고...
사실 골포대회에서도 어지간히 넓은 곳 아니면 드라이버는 쓸 생각도 안합니다.
스크린에서는 사실 크게 불편하지는 않아요
어차피 스크린은 탄도가 낮으면 거리가 더 나기도 하고 해서 드라이빙 아이언 쳐도 200 넘기는 경우도 많고
최근 골포 세팅에서는 크게 무리도 없고
또 요상하게 스크린에서는 드라이버가 그럭저럭 잘 맞아요... 스크린이랑 필드스윙이랑 다르다더만 딱 그짝인거 같습니다.
근데 이게 실제 라운드에서는 드라이빙아이언이 스크린만큼 나가지 않으니까...
아무래도 세컨도 많이 남고 그래서 투온 공략이 생각보다는 잘 안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파세이브 하기도 어렵고...
지금 제가 선택할수 있는 방향이 그나마 비슷한 유틸이나 드라이빙아이언을 연마해서 200정도를 치던가
아니면 숏게임의 달인이 되던가
정면돌파해서 드라이버를 잘 치게 되던가 셋중에 하나인데...
지금 상황에서는 요원하기만 하네요
사실 프로님 진단도 받았고 뭐가 문제인지는 알겠습니다.
아이언 치듯이 다운스윙시에 이미 왼쪽으로 중심이동이 확 간 상태에서 임팩트를 하다보니까
찍어치던가 아니면 띄우려는 어떤 액션이 들어가서 페이스 아래로 공을 치고 있어서 공이 꼬꾸러지는거라고 하는데...
이게 잘 안고쳐지네요..
얼마전에는 아예 임팩트하면서 왼빨 떼면서 돌아보라고 까지 하더라구요
느낌을 알아야 한다고...
열심히 봉산탈출 췄는데.... 느낌은 못잡았습니다 ㅜㅜ
어렵습니다
주변에 비슷한 구력의 친구들은 이제 80대도 노릴만한 실력이 되었는데
저만 계속 이러니까 자괴감도 좀 느껴지고... 그러네요
드라이빙 아아언
미즈노 MP18 Fli hi 19도
스릭슨 u85(요건 렌탈로) 19도
캘러웨이 x포지드UT 21도 쳐봤는데
미즈노가 제일 잘나가는거 같습니다.
저거 들고 한창 잘 맞을때는 드라이버 2백 못치시는분들은 다 제 드라이빙아이언의 제물이 되었는데...
x포지드 들고나서부터는 이상하게 덜 나가요...
로프트탓인지 샤프트탓인지..
주말에 연습장 가기전에 할일없이 유튜브 보다가 글 써서 그런지
굉장히 의식의 흐름대로 글이 써져서
글이 참 중구난방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언 잘 치시는데 드라이버를 못치셨던 분들중에
이제 난 극복하셨다 하시는 분들!!!
제발
도와주세요 ㅠㅠ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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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가 '세상에서 가장 드라이버를 용감하게 치는 선수'라고 불린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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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아예 안잡다가 그래도 요즘은 용감하게 휘둘러보려고 하는데 요즘은 썩 결과가 안좋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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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면서 달래치면 역효과 더 커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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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느낌이 저는 잘 안오더라구요.. 머리를 뒤에다두고 퍼올리는 스윙이 너무 어렵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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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으로 딸려가서 다운블로가 되니, 의도적으로 퍼올리고 계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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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비슷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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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안정적으로 잘 치는 사람들이 참 부러워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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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유틸이나 3우트 티샷은 어떠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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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래서 3번유틸도 있고 3번우드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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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말고는 맞는게 없어서 우드 유틸 안들고 다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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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가되고 살이 될거 같은 팁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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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꼬리나 쪼루샷이면, 공을 치지 마시고 티를 쳐내는 생각으로 샷 해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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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유념해서 연습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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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에 대한 매커니즘 공부를 깊게 하니 좀 편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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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GDR 한군데 생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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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29238407님의 댓글 데이지292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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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채를 끌고오지 못하는거 아닌가싶네요 드라이버는 끌려오다가 휙하고 앞으로 나가는 클럽입니다 연습할때 감을 느낄때까지 천천히 휘둘러보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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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그런부분도 지적받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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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치실때 에이밍은 어디로 하시는지요? 전 훅과 꼬꾸라지는 샷이 발생하면 스탠스는 왼쪽으로향하고 페이스는 페어웨이 중앙을 가리키는 페이드 스탠스를 취하며 슬라이스를 낸다는 생각으로 칩니다.. 드라이버 샤프트의 강도를 높이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팁이 강한 하이킥 계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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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왼쪽보고 오른쪽으로 밀어친다는 느낌으로 치는 편인데... 아예 슬라이스를 내보겠다는 생각으로는 쳐본적은 없네요 다음에 한번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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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런 말씀이오나 아이언 잘치는데 드라이버 못치신다는 분들 뵈면 사실 아이언도 썩 잘치는 게 아닙니다. 아이언이 제거리에 정확히 탄착군이 15m내로 형성되어있는 경우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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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즘 별명이 생계형 골퍼이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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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경우는 탄착군은 잘모르겠지만 숏게임조져서 7번 +웨지 + 퍼터만 들고 티샷플레이하는데 에버리지 80~5꾸준히 찍습니다. 드라이번가 체질적으로 안맞아요 ㅎ 3번 아이언이 220 나가니까 어차피 드라이버가 잘안나가서 250정도인데 불만은 없습니다. 프로할것도 아니구라는 마인드로 쳐도 싱글언저리에서 노니 만족합니다. 덕분에 드라이버뽐질은 앖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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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극복중이라 뭐라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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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의 경험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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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경우는 모든 채들의 와이파이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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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 어느날이 어서 왔으면 좋겠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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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연습량이 많이부족한편이라 이러저러한 이유로 필드에서 공 안맞을 때가 종종 생깁니다. 다시여러번칠 기회가 많이 없다보니 한번에 하나씩만 생각하고 잘맞는지 보는경우가 많은데요. 머리고정 하체이동 등등 이런것도 중요하지만 확실히 정타나는건 손에있다고봅니다. 특히 채가 길수록...어드레스때 손위치랑 임팩트때 손위치 영상찍어보세요. 임팩트 손 위치가 처음보다 몸에서 더 떨어질수록 가교(?)가 들어가야 제대로 갈수밖에 없어요. 생크도 해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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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를 아이언 처럼 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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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스윙이나 아이언 스윙이 크게 다른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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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있게 치세요. 대부분의 경우 아마추어가 드라이버가 별로인 경우는 어깨 회전이 적은 경우가 많습니다. 어느 순간이 되면 드라이버가 제일 쉬운 채가 됩니다. 아이언이 더 어려워지게 되는 순간이 오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