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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포인 답게 장비는 일단 지르고나서 어디쓸지 생각해보자는 타입이라 충동적으로 구매에 동참해봤습니다.
어제 메이플CC에서 두 장비 사용 개시.
1. UPX100
- 기존 기어S2클래식에 골프나비를 설치해서 사용했는데, 15번째 홀 정도 가면 배터리 방전, 슬로프 기능 없음. 핀까지 거리 알려주는 것 말고는 딱히 기능 없음.
- UPX100은 라운딩 끝날때까지 배터리 3칸 중 2칸 남아 있음. 한 번 완충에 36홀도 충분할 것으로 판단.
- 티박스에 올라가면 자동으로 그린까지 거리 나오고, 도그렉일 경우 꺾이는 지점까지 거리 나옴. 메뉴버튼 누를 때마다 해저드 초입 끝 거리, 좌우 벙커 초입 끝 거리 나오고, 그린 핀 위치를 임의로 조정 가능. 슬로프 기능까지 탑재되어 있는데 메이플CC는 거의 대부분 평지라 평가는 다른 골프장에서 해보기로.
- 단점은 80년대 전자시계 같은 싸구려 마감과 흑백 액정화면, 심지어 백라이트까지 딱 애들 장난감 전자시계 같음. 기어S2의 컬러풀하고 밝고 쨍한 액정보다가 이걸 보면 싸구려도 이런 싸구려가 없음. 터치 안됨. 버튼만으로 조작.
- 그러나 이런 단점을 커버하고도 남을만큼 기능이 좋음. 마치 티코에 그렌저 풀옵션을 넣어 놓은 느낌이랄까... 흑백액정이라 하더라도 주간 시인성은 좋음. 야간 라운딩 시에는 거리 확인 시 마다 조명 버튼 눌러줘야 됨. 건물 내나 처마 밑에서는 GPS 잘 못잡는데, 카트에서는 생각보다 빨리 잡음... 잡는데 5분 이내였던 듯....
2. 스마트솔
- 11번가 일본발 병행품 구매. 대박 아이템. 4번 정도 벙커에 들어갔는데, 대충 공 뒤쪽만 후리면 무조건 탈출. 연습용 벙커에서 거리조절하는 법만 연구하면 될 듯. 추가로 그린 주변 15-20미터 거리 짧은 어프로치시 퍼팅 하듯이 스윙 하면 거의 일정하게 거리가 나옴. 하단 솔 덕분에 채가 잘 미끄러져 나가기 때문에 뒤땅 위험도 낮은 듯... 어제 동반자 벙커에서 연거푸 철퍼덕 하는 거 보면서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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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저도 스마트솔 1순위 영입대상 입니다~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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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누라 보더니 애들줄라고 샀냐고 골라도 그런걸 고르냐고...핀잔을.... 내가 찰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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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웃 터졌습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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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코에 그랜져 풀옵~ ㅎㅎ 후기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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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은 샀는데 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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