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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남북전쟁 후기 (부제 : 아수라장)
일반 |
연이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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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7-18 08:51:12
조회: 1,221  /  추천: 8  /  반대: 0  /  댓글: 36 ]

본문

안녕하세요.

 

상쾌한(?) 월요일 아침입니다. 

 

아직까지 어제 집을 나갔던 멘탈이 복귀를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안에는 돌아 오려나 모르겠습니다. 혹시나 보시게 되면,, 연락좀 .. 

 

어제는.....

 

매우 빠른 그린에 퍼팅은 길을 잃었고, 

 

강한바람에 티샷은 좌 우로 흔들렸으며,, 

 

자신없은 아이언샷에 공들은 벙커를 내집인양 드나들었습니다.

 

(아.수.라.장)

 

이거 한마디면 표현이 될듯 합니다.

 

곳곳에서 장탄식이 흘러 나왔습니다.

 

" 아--- " " 으--- " " 어--- "

 

그나마 북부팀 젊은 두분께서 선전해 주셔서 .. 위안이 되었지요.

 

어제부로 북부팀 최대 구멍으로 등극한 저는,, (오후내내 집에서 머리 박았습니다)

 

롱홀 2개 파4홀 2개의 양파를 까재낌으로써 패착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꼴찌한 제가 무슨 변명을 하겠습니까.. 하하하하

 

이자리를 빌어 북부팀 여러분께 사죄의 말씀 올립니다.

 

 

결과를 떠나서, 금번 대결구도로 인해 지난 한주가 너무나 행복 했습니다.

 

배틀존 이란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어서 더욱더 재미 있었구요. 

 

여러모로 신경 써주시고 배려해 주신 숀박님 과 아따그놈님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귀한 시간 내주신, 남부팀 여러분들과 북부팀 여러분들께도 감사를 표합니다.

 

 

2차 대결은 잔디 구장에서 잡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원래, 남북전쟁의 첫승은 남부이지만.. 전쟁은 북부의 승리로 끝나게 됩니다.

 

머 그냥.. 역사가 그렇다는 겁니다.. ㅋㅋㅋㅋ



즐거운 월요일 되세요. ^^


 


추천 8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마스터즈 아일랜드CC는 안하는걸로 ㅎㅎ
한번 해봤는데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ㄷㄷ

    0 0
작성일

아직까지 온몸이 아픕니다. 코스를 이겨내 보고자 힘쓰고 용썼나 봅니다.
다 제 배움이 부족한 탓이지요. 하하하

    0 0
작성일

ㅎㅎ 역시 필력이.. 대단하십니다 ㅎㅎ
다음 전쟁때는 꼭 참여토록 집안에서 분발하겠습니다 ㅎㅎ

    0 0
작성일

혹시 경기북부인 이십니까? 꼭 좀 나와주셔서 힘을 보태 주시기를.. ^^

    0 0
작성일

경기 북부는 맞는데 힘을 보태지는 못할것 같습니다....ㅋㅋㅋㅋ
힘을 빠지게 할수는 있을것 같습니다 ㅎㅎ

    0 0
작성일

매빠는 정말 싫어요...ㅋㅋㅋ
안그래도 못치는 스크린 더 치기 싫어진다는...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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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톡 쳐도 우루루루 굴러갑니다. ㅋㅋㅋㅋ 신묘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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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매빠만 치고 별다섯개 매우강한 바람만 쳐왔던 저도....
욕이 남발을.....와우...
그나마 연이준이님 공날라가는거 원격으로 보고 웃으며 위로를 받다가...결국 백돌이....

저녁 필드도 덩달아 백돌이.....

때려치고싶습니다.

    0 0
작성일

제 공의 궤적이 남다르긴 했습니다. ㅋㅋㅋㅋ
어제 고생 많으셨습니다. 8월 9일에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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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8월 9일???
뭐....해요???? 모임?
스크린?
필드?
현피???

    0 0
작성일

어,, 움,,, 양파 두 개 하면... 구멍이 되는건가요...

여기 무서워요... ㅠㅠㅠ (얼마 전 양파가 7개던가.. ㅜㅜ)

    0 0
작성일

파3 양파 하심 괜찮습니다. ㅋㅋㅋㅋ 전 긴거 양파인지라;; 풉

    0 0
작성일

저는 매우빠름만 쳐서 약간빠름으로 해놓으면 못 치겠더라구요.
다 적응의 차이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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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매우빠름에 경사가 있다보니, 좀만 세게 치면 지옥행 열차였습니다.
스크린 퍼팅 너무 어렵습니다. ㅎㅎㅎ

    0 0
작성일

전 양파 3개.. 버디 2개.. 그걸로 그나마 위안을... 쿨럽;;;

    0 0
작성일

버디를 두개나 잡으셨다니 대단합니다. ^^
언제 한번 레슨 받으러 찾아뵐께요. 전 파만 두개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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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백돌이에게 왠 레슨을요? 쿨럭;;;

    0 0
작성일

스크린 좀 갈챠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 0
작성일

다들 저 어려운 곳에서 저정도 스코어면 잘하시네요 ㅎㅎㅎ
부럽 ㅎㅎ

    0 0
작성일

저 빼고 다들 잘 치셨습니다. ㅋㅋㅋㅋ

    1 0
작성일

우와~ 진짜 재밌었을것 같네요 하하핫

남북전쟁이라니! 쫄깃했을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홀이.. 어마어마하네여;;

저도 가끔 정말 잘된다 싶을때 한번씩 치는홀인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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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잘될때나 안될때나 안치고 싶은 구장입니다. 어려워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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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연이준이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인사도 제대로 못드렸네요. 제가 최하 점수 깔고 잘 가다가
후반에 럭키샷이 수차례 터지는 바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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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아무래도 원격지에 있다보니 서로 인사 나누고 하는게 쉽지 않은듯 합니다.
오프모임때 뵙고 인사 나누면 좋을듯 해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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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왜 골프로 스트레스 받으려고 그런 구장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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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크나큰 기상을 가슴에 품으려고 무리 좀 해봤습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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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역사는 반복된다.......... 요거 지키시려면 긴장 풀면 안되겠어요...ㅎㅎ
스트레스 만땅 구장서 악조건에 저정도면... 다들 잘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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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북부군이 승리하는 그날을 위하여!! 빠이팅 해야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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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연이준이님 수고 많으셨어요.

정말 골프치다가 이렇게 짜증이 나본적은 처음이더라고요. ㅠㅠ

스트레스 제대로 받아서 모든 샷이 엉망이 되는 씁쓸한 경험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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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먼데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셔서 고마왔어요.
훈남에 체격조건도 좋고 스윙도 좋고, 앞으로가 더욱더 기대되는 써커스님 입니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미안했구요. 고생 많았습니다.
데니스도 좋구 서원도 좋구.. 자주자주 모여서 얼굴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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