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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으로와서 와이프가 애 둘을 수영장서 보면서 케어하고, 오전 7시반부터 1시반까지 36홀 돈다고 힘들었지만 굉장히 보람있네요.
덕분에 라베 (84타)도 하고 두번 다 80대를 첬네요. 면세점서 지른 니콘 거리측정기도 제대로 시험했습니다.. 거리측정기 훌륭하네요. 좋습니다~^^
하루만 라운딩할거라서 렌탈클럽을 이용했는데요. 드라이버부터 우드 유틸 아이언 모두 젝시오더라고요. 레오팔레스가 일본 리조트라 그런지 일본인 골퍼가 많고 해서 그런가봅니다.
처음으로 느낀 청아한 타구음, 뭔가 한곳으로 응축시켜주는 듯한 타감. 시니어채라고 무시했던 젝시오가 이런 매력이 있었군요. 드라이버로 250야드 이상 쭉쭉 지를때 컁~하는 느낌 잊을 수 없어서 잠 못 이룹니다. 유틸조차 타구음 죽이고 일본인들은 클럽페이스에 도대체 무슨 짓을 해놓은 걸까요?
해외골프든 괌으로의 골프올때 참고할 만할 사항 있어 정리할까 합니다.
1. 골프공 많이 준비하세요. 페어웨이 바로 옆 러프만 가도 정말 찾기 어렵네요. 어떤 생물체가 나올지도 모르니..
2. 반바지 준비하세요. 저 빼곤 다 그렇게 입네요. 더워죽는줄;;
3. 레오팔레스는 숙박객에게 18홀 120달러에 20달러 추가시 무제한 라운드 가능합니다. 다만 오션뷰가 없고 나즈막한 정글같은 산에서 골프치신다고 보시면 됩니다.
만역 담에 온다면 하루 무제한 여기서 연습하고 망길라오 CC로 가겠습니다. 세계 100대코스라고 하고 해변을 무대로 라운딩할 수 있는.. 아쉽네요. 못 쳐봐서..
국내 복귀해서 다음 라운딩이 벌써 기대됩니다. 시간과 공간의 방에서 수련하고 온 듯한 느낌이니 이제 80대 타수를 칠수 있기를.. 안되면 보기플레이어라도^^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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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탈은 18홀 기준 30불쯤 되나요?? 전에 그렇게 했던거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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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홀 기준 그런거 없고 40불입니다. 하루 할거면 렌탈 이틀 이상 할거면 본인 클럽으로 쓰려고 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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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베트남에서 1인 라운딩 9번쯤 돌고나니 뭔가 또 10 타줄어들것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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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만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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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오는 사랑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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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 동안은 몰랐습니다. 핑 캘러웨이 테일러메이드가 전부인줄.. 다른 세계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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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돌쟁이 데리고 레오팔레스 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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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터 와이프가 기획해줘서 배려하에 실컷 쳤네요 이번에도 못치면 이제 그냥 골프 관두라고~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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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페이스는 아니고 헤드내부에 사운드바가 들어가있습니다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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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기술력이 있었던거군요. 타구음에 대한 만족 -> 자신감 상승 -> 정타율 증가 이런 방식을 취하는걸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