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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는 필요없다고 생각했지만, 필드서 한번 써보니 잘 맞으니 엄청 좋더라구요.
에픽 뽐뿌가 엄청나게 왔지만 일단 참았습니다. ㅠ
그동안 드라이어 아이언만 딱 썼어서 공부 좀 하고 사려구요.
여튼, 지난 주말 필드를 다녀왔습니다.
새로운 장비를 좀 장착해서 테스트도 하고 날씨도 좋고 좋았습니다.
1. 니콘 80i
2. 아담스 타이틀라이즈2 3번 우드
3. 맥대디 60도
일단 목표는 거리측정기 확인이 컸습니다.
질러서 좋다고 하고 제대로 한번 써봐야지하고 갔는데 ㅎㅎㅎ
제가 좀 성질이 급한 편이라 영 꺼내고 찍고 이게 잘안되더라구요.
딱 3홀에서 써봤네요 ㅎㅎㅎ,. 아 그리고 제가 있는 곳이 태국이라 거의 다 평지 지역이라 그냥 눈으로 봐도 가능한.. 이물건은 산악지대에서 필요하구나 그렇게 느꼈습니다. 대신 가볍고 작고 해서 그런지 옆구리에 차고 했는데 걱정했던 만큼 뭐 달랑거리고 걸리적 거리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아 그리고,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먹는다고...
한 두홀지나고 안되는 겁니다. 아...이렇게 고장났나 하고 이리저리 보는데. 또 거꾸로 하니 되는거 같긴 하더라구요. 아 뭐지뭐지 하고 일단 샷을 하고 찬찬히 보니. 선글라스가 편광랜즈인데. 그래서 그런지 선글라스를 써서 그런지 그 측정 선이 안보이더라구요. 가지고 계신분들 확인한번 부탁드려요 ㅎ
저는 결국 선글라스를 택하기로 했습니다. 큰맘먹고 질렀는데 저의 환경과 성격과 안맞는 제품이네요.
두번째는 우드3번.
사실 저는 유틸이랑 우드와의 차이도 잘 모르고, 연습과 필드가면 안맞아서 원래 저의 채 구성에는 빠지는 제품이였습니다. 아이언 4번부터 쓰지만 어차피 필드에서 안맞으니 그냥 5번을 180~190야드정도 보낸다고 생각하고 했던지라. 4번은 숲속에서 낮게 공빼는 용ㅎ 여튼, 저렴한 가격에 구해서 써봤는데. 딱 한홀에서 썼는데 좋더라구요ㅎ. 저는 바보같이 번호대로 거리가 나간다고 생각해서 우드 3번 = 아이언 3번거리. 우드 5번 = 아이언 5번거리 이렇게만 생각하고 있었어요. 이거 공부좀 해볼 생각입니다.
세번째는 60도 웨지
원래 58도를 샀어야했는데, 급하게 클릭해서 60도로 잘못사서 좌절하고 있었는데 나름 유용하게 썼습니다.
저는 거의 70야드 안에서는 56도만 사용하는데, 벙커나올때는 확실히 60도 편하더라구요. 그리고 어프로치도 덜 굴러가는 느낌이라 좀 더 편했구요. 제가 이해하는게 맞나요?
마지막 퍼터.
지난번 올렸던 오디세이 하이웨이 5번인가 퍼터인데, 이게 저한테 물건이였네요.
발란스 퍼터가 아닌데, 발란스 그립이 꼽혀 있어서 걱정했는데 집에서 연습할때도 잘들어 가더니.
말도 안되는 거리에서 원펏도 한번 성공하고. 거의 다 투펏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이거 때문에 스코어가 확 줄었어요. 굿굿.
이제 저의 숙제는 우드와 하이브리드에 관해서 공부를 좀 하면서,연습도 이거 위주로 좀 하고...
앞으로의 채구성을 어찌하냐 이네요. 골프가 다시 재밌어 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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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ostdarkwind님의 댓글 ghostdar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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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60도로 펏치샷을 즐기는 편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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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요즘에 다시 3번 유틸에 재미가 들렸네요 ㅎ 거의 드라이버 정도 날리게 되니 재미가 집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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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편광 쓰는데요, 원리가 맞는지모르겠지만 ㅣㅣㅣㅣ 이렇게 렌즈 결이 있다면 니콘도 ㅣㅣㅣㅣㅣ 이렇게 있어요. 그래서 두개의 빈칸(?)이 맞아서 앞이 안보이는거고, 니콘을 90도 옆으로 돌리면 보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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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방향을 옆으로 돌리면 보인다는 말씀이시군요 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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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80i VR 쓰는데, 썬그라스 끼고 보면 안보여서 벗고 확인후 다시 씁니다. ㅠ.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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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 역시 저만의 문제가 아니였군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