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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하고... 제가 스윙할때 눈을 감습니다.
필드나갔을때 캐디님이 용케도 그걸 발견하시고 알려주셨네요.
그 이전엔 몰랐는데... 아마 눈감고 스윙하고 있었겠죠?
저의 눈감음의 역사는 깁니다.
지금부터 20여년전... 훈련소 시절부터...
네. 모두들 특등사수이실때 저는 사격열등인...
아직도 정확히 기억나는데, 소대장이 저를 어떻게 봤는지. 남들 9발로 끝날 영점사격을.
저는 72발 쐈는데... 결국 영점을 못잡았습니다.
이후로 잊혀지는듯 했으나... 5년전 복싱을 시작하면서 다시 발견된 눈감음.
정말 체력증진을 위해서 하는 복싱이라 스파링이나 사람을 때릴 엄두를 못냅니다.
딱한번 코치가 스파링해봐야한다고...
코치 다 봉인하고 한번했는데 그때 코치가 이야기 해주더군요.
행님... 맞을때 눈감는건 어쩔수 없는데, 왜 때릴때도 눈감으십니까 !!!
그리고 골프입니다.
이제는 스윙하고나서도 아 방금 눈감았었구나
라는걸 인지할 정도는 되었습니다.
드라이버는 그나마 결과적으로는 잘맞아나가는것 같긴한데... 안맞는게 눈감는것 때문은 아닌것 같습니다...
근데 이거 고칠 획기적인 방법이 있을까요?
제가 겁이 많고 잘 놀라긴 합니다... ㅜㅡㅜ
진심 고민입니다!!!
Ps 사격은 군대이후 fps에서만 아주 가끔해봤고
복싱은... 여전히 눈 감긴합니다. 더군다나 복싱은 안경을 벗고하다보니 ㅜㅡㅜ
아참 매번 감는건 아니고... 10에 3ㅡ4번 정도 그러는것 같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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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에 적힌 글씨나 딤플하나를 째려보는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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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좀더 집중해서 봐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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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비즐 광고보시면 이보미 나오잖습니까? 이보미도 임팩시에 눈 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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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오오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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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안보는게 낫지 않을까요?? 치고나서 볼을 계속 본다면 어디로 날아가는지 보고싶어서 헤드업 하듯이요. 저는 차라리 감는게 낫지 않나 싶어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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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보고나니 왠지 임팩때 눈을 감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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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스윙하면서 눈 뜨고 있다가 점점 스윙 속도를 높이면 안 될까요? 백돌이&저도 눈감는 사람의 생각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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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공칠때 잘 안보이는데 상관없을꺼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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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눈이나빠 공이 잘안보이는게 핑계가 될수는 없는거라느말이죠 ???? ㅠ.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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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그동안 내공이 안맞는 이유는.. 눈을뜨고쳐서 그런거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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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들도 하늘보는애.. 눈감는애...각양 각색이던데요 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