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토욜에 KPGA 데상트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갤러리 다녀왔습니다.

집 근처라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

갤러리는 처음 갔는데, 남자프로선수의 힘있는 스윙을 직접 보게 되어 눈이 호강 했네요.

저는 박상현 프로를 응원했는데, 완승하고도 3위라는 게 게임방식이 좀 이상 한 것 같습니다. ^^

확실히 다른 게 일단 드라이버 탄도 낮게 쭈~욱 멀리 갑니다. 물론 방향도 좋구요.

파3 티샷은 아이언 임팩 소리가 쩌~억 합니다. 제대로 눌러 다운블로우 됩니다.

그런데, 선수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가 본 선수들은 파3 숏티를 좀 낮게 꼽더군요...

그린에서 백스핀 먹는 것도 직접보니 환상. ^^

그리고, 선수들 상당히 차분하게 진행 합니다.

저처럼 아마추어들이 뛰어다니며 치는 것과 다릅니다. 여기서 배운 것은 침착한 플레이...

물론 시간에 쫓겨 이러저리 공 찾으러 다니니 차분 할 수 없지만, 스윙 전까지 침착함을

유지 하려고 노력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갤러리 다녀온 다음 날 공치러 가서 위에서 느낀 대로 해 보려고 했더니, 좋은 결과도 있었습니다. ^^

파3 티샷을 좀 눌러 치려고 하니 온그린 확률도 높아졌습니다.

갤러리로 카트 안 타고 몇 홀 걸어 다니는 것으로도 땀으로 푹 졌는데, 선수들은 하루 36홀

땡볕에서 걸어 다니는 것을 보니, 실력도 중요하지만 체력이 없인 불가능한 일이 더라구요.

P.S : 사진은 무플어플로 최대한 경기에 방해를 주지 않기 위해 줌으로 촬영해서 화질이 좋진 않습니다.

이상 허접 한 후기였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