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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CC 후기...
골프장 |
골프초보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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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12-04 11:30:57
조회: 1,887  /  추천: 7  /  반대: 0  /  댓글: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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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전에 겨울비가 온다는 우울한 예보와 함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골프장에 전화하니까...골프장은 비가 오지 않는다...라는 애매한 대답을 듣고는 출발합니다.

시즌 off가 다가옴에 조금이라도 한번 더 치고 싶은 욕심에 와이프랑 같이 목욕이라도 하자는 가벼운 마음으로 차에 시동을 켭니다.

 

젤 먼저 락카번호를 잊어버리지 않게 촬영...

 

금강 CC 클럽하우스는 세월의 시간이 느껴집니다. 오랜된 인테리어 느낌이...

그래도 대기중인 쇼파는 정말로 편안합니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저 쇼파에서 한 10분간 눈좀 붙혔네요.^^
 

요즘 비예보가 너무도 정확합니다.

5홀 지나니까 비가 주룩주룩...게다가 눈까지 섞혀서...ㅠ.ㅠ

퍼터를 하니까 공에 눈사람이 만들어집니다. 퍼터속도가 가면 갈수록 늦어지고...

 

가장 무서운 것은 드라이버 멋지게 치고 캐디가 하는 말이 그린 앞에 떨어뜨려 한 바운드를 죽이고 그린에 안착하라고...뮝미..??? 내가 무슨 PGA프로 선수도 아니고...

 

그냥 아이언으로 내지르면 그린에 공 바운드 높이는 대략 15m 이상 바운드...

조용필의 바운스바운스 노래가 절로 나옵니다. ㅎㅎㅎ

딱딱한 그린 정말 예술입니다....잘 치는 사람들은 여기서 왕짜증이 엄청 날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꿋꿋하게 울 와이프는 빗속에서 비옷을 챙겨입으며 드라이버를 멋지게 날려봅니다.~~
 

 

넓은 페어웨이에 OB가 전혀 나오지 않았으나 그린주변에서 점수를 다 까먹습니다.

그래도 쉬운 골프장이라서 그나마 이 점수로 마감을 합니다.

겨울철 치지 말라는 이야기를 몸소 제대로 느껴봅니다.

 

투온 쓰리온 총 6번 나왔지만 전부다 오버해서 그린을 넘어갔네요. ㅎㅎㅎ

그래서 다 짧게 치면 어프로치에서 그린을 오버하는 경우도...~~


그래도 "버디"하는 친구도 있었어요.

 

12월 17일까지 란딩이 잡혀있는데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ㅎㅎㅎ 


추천 7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그린이 얼었을때는 어프로치는 짧게, 퍼팅은 길게 입니다. 잊지마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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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네...그린속도도 엄청 떨어지더라고요...딱딱해서 빠를줄 알았는데 정 반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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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금강이 잔디 좋을때 가면 널찍하니 좋죠.
전 2년전에 머리 올리러 갔었는데,
생애 첫 티샷의 재미난 기억이 생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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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정말 넓어서 맘껏 휘둘었어요...~~ 웬만해서 안 죽을듯...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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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역시 겨울엔 그린이 얼어서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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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그린이 너무 어려워요....그런데 그린스피드는 무진장 늦어지는... 애매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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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금강 저도 한번 갔다왔는데 정말 좋더라구요
몰이도 없고 정말 편하게 치다 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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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저도 앞뒤 완전히 빵빵 비어있었습니다. 날 좋을땐 북킹하기가 힘들었는데...ㅠ.ㅠ
추워지니 북킹이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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