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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도 올린 적 있는 저의 장비 사진입니다.
내세울 것 없는 장비이지만 골포에 이런 헝그리 골퍼도 있구나 위안 받으실 분 있으실 듯 싶어서 올려보아요. ㅋ
제목이 '번외편' 임은.. 마골스님의 이벤트에 어차피 순위권 밖이기도 하거니와
설령 당첨 되더라도 상품이 해외로 오지는 않을 것 같아 단지 참가의 의미를 둔다는.. 뭐 그런 뜻입니다. ^^;
저는 홍콩에 거주중이고 골프는 주로 인근 중국 광동성에 가서 치는 뚜벅이 골퍼이기도 해요.
드라이버: 테일러메이드 M2 (2016) - SR
맥택 DS101-텔메 버너-타이틀 910D2-나이키 마하스피드-나이키 코버트 2-텔메 에어로버너 등을 거쳐
올 여름무렵 샵에서 싸게 업어온 시타채 출신입니다.
뭘로 쳐도 비거리 200이라는 점에서 드라이버를 왜 바꾸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ㅋ
우드: 아담스 타이트라이즈2 #5 - R
핑 G10-G20을 거쳐 캘러웨이 X2HOT에 정착하는 듯 싶었으나 헤드 깨먹고
골포에서 가성비 최강이라는 말을 믿고 3만원에 중고거래로 들인 녀석입니다.
음.. 아슬아슬하게 워터해저드에 빠진 공을 건질때 참 좋습니다. -_ -b
하이브리드: 캘러웨이 XR OS #4 & 5 - R
나이키 슬링샷-캘러웨이 RAZR X HL을 거쳐 제가 유일하게 캘러웨이 프리오운드에서 들인 장비인데요.
4번과 5번 비거리가 거기서 거기라 주로 4번은 빼놓고 다니게 되네요.
가끔은 4번이 5우드 & 5유틸을 대신해서 혼자 출동하기도 합니다.
아이언: 핑 New G 5-P - SR
타이틀 735, 텔메 버너플러스, 핑 G10, 캘러웨이 X-12 등을 거치다
8자 한 번 그려보라고 마나님께서 선물해주신 아이언입니다.
그라파이트라 평소 130을 보는 7번이 간혹 150이 나가는 부작용이 있습니다만
지천명이 멀지않은 나이와 미천한 체력인 제가 18홀을 부담없이 돌기에는 그냥 이게 나은 것 같아요. ㅋㅋㅋ
주문할 때 원래 로프트에서 1-2도씩을 눕혀 #7-32, P-46도 스펙을 갖게 되었는데
잘 한 짓인지 아닌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비거리도 짧은 넘이 왜 그랬는지.. -_ -
웨지: 타이틀리스트 보키 SM6 52 & 56 - NSPRO 950S
같은 로프트의 클리블랜드 588+S200을 쓰다 팔이 떨어질 것 같아 바꾼 웨지입니다.
놀랄만큼 잘 붙여주다가도 가끔씩 앙탈을 부리는 두얼굴을 가지고 있죠. ㅜㅡ
무겁지 않아 3/4 스윙 하기엔 참 편안합니다.
퍼터: 혼마 BP-2001 - 34"
평범하기 그지없는 제 장비중에 그나마 이 퍼터가 좀 사연이 있는데..
자주 가는 스크린 연습장에서 홀인원 이벤트 상품으로 걸려있던 퍼터 중 하나입니다.
18홀 게임중 홀인원이 아니라 GDR 이벤트 설정 상황에서의 홀인원인데
제 와이프님께서 얼떨결에 시작했다가 오기가 발동한 나머지
무려 한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150여개의 샷을 날린 결과 마침내 홀인원에 성공하여
저를 위한 상품으로 받아온 녀석이예요. ㅋㅋㅋㅋㅋㅋ
(그날 이후 제가 다른 퍼터를 기웃거리지 못하게 되었다는 슬픈 뒷얘기가 전해오고 있.. ㅠㅠ)
퍼터는 덤으로 연습용이라는 명목하에 핑 클래식 앤서 2 한자루도 가지고 있는데
요즘 일반적인 모델과는 달리 310g 정도의 가벼운 헤드를 가진 퍼터라
거리 맞추기는 좋아서 ㅈㄹ맞은 그린의 코스로 나갈때는 주전의 자리를 차지하기도 합니다.
덤으로 위 사진에 보이는 우드 헤드커버와
캘러웨이 스탠드백, 파우치, 모자 등 잡다한 주변장비를 타오바오에서 헐값에 들여 사용중이기도 합니다만
그닥 자랑할 만 한 일은 아니므로 사진은 올리지 않는 것으로 할께요.. ^^;;
적다보니 별것도 아닌 장비를 주절주절 늘어놓았는데.. -_ -
뭐 이따위 허접떼기가 다 있어? 라고 골포에서 쫒겨나는것은.. 아니겠지요? 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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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d=sm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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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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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진리의 핑퍼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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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금야금 선발출전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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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가 비정상적으로 무게운 헤비퍼터들도 있엇는데 시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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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무게감을 조금 가볍게 해 보려고 혼마에 카운터밸런스 그립도 달아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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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 아이언을 사용하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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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골포에서도 핑아이언 사용하시는 분들은 많지 않으시더라고요.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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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PING PAL2 황동 퍼터로 시작해서 각별한 핑 사랑이~ ㅎㅎ 잘 봤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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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고싶기로는 상태좋은 베릴륨-쿠퍼의 앤서2를 갖고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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