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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기간이긴 하지만, 뭐 딱히 할일도 없는 저로서는 이번이 꾸준하게 연습을 해볼 수 있는 기회여서 지난 주 토요일부터 매일 약 200개씩의 공을 패고 있습니다. - _-V
뭐 대단한 발전은 아니지만 뭔가 달라지는게 느껴지네요. 머리가 고정이 안되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하체가 버티지 못하면 얼마나 공이 와이파이를 그리는지, 결국 그동안 제가 얼마나 병맛 스윙을 하고 있었는지 많이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마침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 찬스도 있고해서 오늘은 비싼 드림골프 연습장을 다녀왔습니다.
역시 그물망 쳐진 닭장보다는 이렇게 뻥 트인 공간이 공을 날리는 재미는 훨~씬 더 있습니다.
90분 동안 공을 빵빵 날려보지만.... 역시 면벽수행하다가 밖에 나오니 다시 힘들어 가네요;;;;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조금은 공자국이 모아져서 스스로 위안이 됩니다. ㅡㅜ
이왕 시간내서 온김에, 까이꺼 투자를 좀 더 해봅니다.
잔디 울렁증을 극뽁해보기 위해서 잔디에서 공을 날리기로..... ㅎㅎㅎㅎㅎ
네.... 역시 힘이 더 들어가네요. ㅜㅠ
공이 점점더 스윗스팟과 멀어집니다.;;;;;;; 오른손이 열일한다는 증거겠지요?
그래도 예전보다는 나아졌다고 다시한번 제 자신을 위로해주려고 하니 눙물이...... ㅜㅠ
하아...... 하늘 함 올려다 보고 다시 기운내 봅니다.
내일은 라운딩인데, 5일간의 연습의 효과가 어떨지 궁금하네요. +_+
이러고 내일 또 폭망하면 안되는뎅..... ㅎㅎㅎㅎㅎ
PS: 그나저나 잔디연습장의 목적은 디봇 날리면서 퍽퍽 치는거라고 생각했는데..... 옆에 아저씨는 한박스 전부를 드라이버 티샷 하는데만 쓰시더라구요? 이 역시 도움이 되나요? 전 드라이버는 무서워서 못치고 아이언만 연습하고 나왔거든요. 정확히 도랑 3줄을 파주고 왔다능.....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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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통행료 절감효과 까지 있으니.. 무언가 핑계를 만들어서라도 연습을ㅎ 하러 가고 싶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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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샷 촬영! 이걸 생각못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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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피골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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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 드라이버 울렁증이 있다면 드라이버만 칠만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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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예 무서워서 드라이버 칠 생각도 못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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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행료 절감을 느껴볼만한 3일간의 챤스 입니다. 저도 내일이라도 한번 해볼까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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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드려유 공 하나하나 소중한 맘으로 치게 되더라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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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 아이언이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