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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54홀 라운딩 후기
일반 |
앨런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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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8-28 11:15:05
조회: 1,344  /  추천: 3  /  반대: 0  /  댓글: 11 ]

본문

금토일 이렇게 제주 54홀을 돌고 왔습니다. 

 

제주는 역시 좋네요. 예전엔 자전거 타러 왔었는데 이번엔 캐디백들고 왔습니다. 

동문선배들이랑 함께 했는데, 너무 재미있었네요. 

1일차 캐슬렉스 18홀은 그린이 너무 빨라서, 한라산브레이크에 헤메다가, 그래도 드라이버, 아이언이 잘 맞아서 라베갱신. 

 

2일차 캐슬렉스 18홀은 술 취한상태에서 올라가서 꼴등. ㅎㅎ

3일차 롯데 스카이힐 18홀은 초반 양잔디가 너무 어색해서 헤메다가, 후반에 퍼팅이랑, 아이언, 유틸이 살아나줘서 라베 한번 더 갱신하고 왔네요..

 

 

 

 

아... 일상으로 돌아오기가 참 어렵습니다. 아쉽다 ^^

골프이야기

 

한라산 브레이크: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분명 평지인데 옆으로 굴러가질 않나, 오르막인데 줄줄 흘러내리질 않나.. 마지막날은 캐디가 시키는대로만 쳐서 라베갱신할 수 있었네요. 제주에 가시면 캐디가 시키는대로만 하셔요 ^^

양잔디: 티브이에서만 보던 양탄자 같은 잔디가 정말 신기하더군요. 디봇도 신발 한짝씩 날아가고... 잔디가 아까워서 디봇을 팍팍 내기가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정도로... 초반에 아주 그냥 엄청나게 절었습니다. ^^


추천 3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제주도에서는 하느님위에 캐디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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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이걸 알고 갔었어야 하는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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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제주 롯데스카이힐 페어웨이는 벤트 그라스라고 그린에 쓰는 잔디라 양탄자 같아서 다운블로로 치지 않고 쓸어치는 타입한테는 힘들더라고요.

하느님 위 캐디님..ㅎ 제주cc 중문cc 처럼 오래된 골프장이나 부영cc에서 캐디 잘못 걸리면 진짜 짜증 이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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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저도 다운블로가 심하지 않은 편인데 그거 조정하느라 초반 서너홀 애 먹었습니다.
정말 땀이 삐질삐질 나더라구요 ^^ 롯데 캐디님은 정말 프로느낌이 팍팍 드는... 아주 만족스런 게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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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벤트그라스가 부담되시면 어드레스 하실때 클럽을 살짝 들고 하세요...그러면 대체로 공먼저 맞는 샷이 나와서 뒷땅+뗏장에 대한 부담을 조금은 더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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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웬지 고등 동문회일실듯한데,,,,,,,,,,,,,,,,,혹 DD 고?? 주말쯤에 자형이 고등동문골프대회 갔다 오셔서 혹시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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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저도 양잔디 첨쳐보니 아이언에 박혀서 발로 밀어서 뽑아냈능..ㅎㄷㄷㄷㄷ 에덴밸리도 막 아이언을 튕겨내드란..ㅎ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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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네. DD 맞습니다. 동반자 약 160명인데 홀인원이 나와서 처리가 난감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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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올 가을에 제주도 여행갔을때 집사람과 합의하에(?)
하루정도 조인하고 싶은데 골프장 추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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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최저타 기록 세우고 싶다면 라온cc. 골프의 참맛을 느끼고 싶은 장타자라면 페어웨이가 넓고
긴 제주 1호 골프장 제주cc.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며 라운딩하고 싶다면 서귀포 전역이
한 눈에 들어오는 레이크힐스cc. 싼 맛에 캐디 없이 치고 싶다면 카트 타고 페어웨이를 누빌 수 있는 에코랜드gc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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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깔끔한 정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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