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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김해상록에서 마눌님 모시고 ^^; 다른 커플팀과 조인해서 라운딩했는데....
동반한 남자분...와~~ 여태 제가 만나본 골퍼들중에서 최고 장타자였습니다
제가 드라이버 잘맞으면 런포함 220~30정도 나가는데...저보다 보통 50미터이상 더 나가시더군요...
젊은 시절 한창 연습할때는 캐리 300미터까지 나갔다는데...옆에서 티샷하는거 지켜보니
정말 남자프로가 치는듯 하더군요..
임팩 소리나 높은 탄도로 쫘악 날아가는 볼 소리가 뭐...염소과인 저하고는 아예 비교가 안됨..ㅠ.ㅠ
덕분에 저는 어제 드라이버샷은 완전 망했습니다...
저도 모르게 힘이 들어갔는지..전부 잡아 당기는 개훅이..ㅠ.ㅠ
그런데 희안하게 아이언은 기가 막히게 맞아서...1미터 이내 핀에 붙는 샷이 두개나~~
간만에 버디 2개하면서 85타로 선방했네요...ㅠ
조인 라운딩하면서 드라이버샷이 딸린다는 경우가 별로 없었는데...
어제는 정말 아마추어에도 또다른 세상이 있다는것을 본 하루였습니다..
결론은 체력훈련 열심히 해야갰네요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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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30이 염소라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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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부 장타자께서 그러심 아니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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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비 220~230... 안되는거 같은데... 장타자는 아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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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 비해 그린에 잘 떨어지시던가요? 보통은 거리 나는 분들은 양옆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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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똑바로 멀리 나가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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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인생타 이셨을거예요 ^^ 드라이버가 날리셨다면서도 85타시라는게 더 부럽습니다 T.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