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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로 받은 예약자 성함대고 락카 배정 받아 환복하고
정열되어 있는 카트 속에서 제 백을 찾습니다.
혹시나하고 두리번 거리지만 제 동반자는 없네요.
담배한대 태우고 가보니 저 멀리 왠지 저랑 같은 느낌의 한분이 보입니다. ㅋㅋ
인사 나누고 예약자분 오기를 기다립니다.
카트에 실린 백을 보니 한분은 여성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골포분들 말씀하신것과 동일한 이야기로 잘 흘러 갔습니다.
반전은 회원권 보유자 이신 노신사(?)가 나오고 곧이어서 여성분이 오시는데 맞아요 세대를 건너뛴 사랑(읭?)
곧이어 저와 같이 조인하신분 얼굴이 좋아 보이지 않더니 저보고 조용히 말씀하신 내용이
저분들과 지난번에 조인했는데 노인분께서 안맞는다고
라운딩 도중에 집에 간다고 난리치던 분이라고 하시더군요. 헉
암튼 전반홀만 조금 맞춰 드리고 그늘집에서 맥주한잔하고 후반홀에는 혼자 쳤습니다.
고독한 골프는 아니고 너무 더워서 말할 기운도 없고
빨리 끝내고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이....
스코어 카드상 제일 못침 사람이 저입니다.
후반 멀리건하고 몇홀 넉넉히 준 것 계산해보니
역시 90대 초로 쳤네요.
골프장은 페어웨이가 일단 넓고 관리는 잘 되어 있는데
그린은 좀 더 관리다 필요할 것 같아 보이네요.
다들 더운 날씨에 건강 헤치지 않고 운동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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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5 반대 0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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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 ㄷ ㄷ 회원권의 힘인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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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세대를 건너뛴 살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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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고수님...조인가서 80대 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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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조은 골프장인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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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조인이 재밌어야 또 칠맛 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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