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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초에 4년 정도 골프를 배웠었는데, 가세가 기울어 멈췄었습니다. 20대 때는 골프 배우고 싶어 대학교 수강신청했었네요. 이제 30 넘어 공 칠 여유가 생겨 다시 시작한 2회차 골린이 입니다.
고모가 쓰던 채를 빌려 연습 2주 정도 했는데, 지인분이 쓰시던 MB S400 구성의 골프채를 선물해주셔서 강제로 스팩업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몸이 너무 아프네요.
경제적 여유는 돌아왔지만, 어린시절 몸상태랑은 너무 거리가 멀어요.
욕심 부리면 볼스피드도 비거리도 좋지만, 회전시 관절 안정을 가능케 하는 관절낭, 손목 주변이 버티질 못해요.
7번 기준 지금처럼 몸에 무리를 주면서 친다면
평균 52(오차 위아래로 2) 정도의 볼스피드와 150미터 정도의 비거리가 나옵니다.
그런데 좀 부드럽게 치면 44-46 정도로 볼스피드가 낮아지지만 확실히 몸에 무리가 덜하더라구요. 비거리는 125 정도구요.
혹시 950-970S 나 R 샤프트, 그라파이트 S 샤프트 등으로 바꾸면 어떨가까 생각 중인데...
저는 비거리보다 캐리 이후 굴러가는 거리와
정확도에 대한 집착이 심한 편입니다.
아픈 몸을 핑계로 샤프트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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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에 4년을 배운게 우선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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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습니다ㅠㅠ 저는 키가 175에 77kg이고, 근육 비율도도 배프로치님에 비해 한참 못할 것 같아요. 몸이 재산이라는 게 '뼈 저리게' 느껴집니다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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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여보기전에 알수는 없지만... L로 쳤을떄도 크게 불만이 없었다면 그라파이트도 좋을것 같습니다. 혼마90그람대s 가 무게감은 950에 가깝고 약간더 부드러운 정도더라구요..850스틸보다 덜 휘고. 스틸쪽으로 유지하고 싶으시다면 950보다는 105 s200 정도가 어떨까요.. 클래식 로프트 s400으로 150이면 950은 애매할것도 같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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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10대 시절의 몸 상태를 지금의 몸이 따라가지 못해도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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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400은 과하긴 하네요.. 거의 샤프트만 70g을 업한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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