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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04 19:14:08
조회: 6,102 / 추천: 9 / 반대: 0 / 댓글: [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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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조인을 다녀왔습니다.
이제 이렇게 따뜻한날 없겠지 하고 가서 정말 따뜻하더라구요
구성은 호스트2분 + 조인1+1 이었구...
기분좋게 1번홀부터 말아먹고 있었고, 몸이 안풀렸는지 너무 안맞더라구요 ㅎㅎ
그래도 나온게 어디냐며 즐겁게 치고있었는데... 4번홀에서 사건이 발생합니다.
오랜만에 세컨이 그린근처 에이프론에 떨어져서 신나서 갔죠.
근데 다른조인분이 제 공으로 가시더니 어드레스를 잡으시더라구요?
그분과 저는 같은 브랜드볼을 썼지만, 제공은 표식이 되어있어서 구분이 되었는데요..
가서 선생님, 이거 제공 같은데요~^^;; 하니깐 아니에요 제공이에요! 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럴리가 없는데.. 하면서 공좀 한번 보자고 하기전에 퍼팅을 하시더니 공을 집으시더라구요...
전 갑자기 식은땀이 나더니 당연히 제 공을 치셨는데 주변에 공이 있을리가 있나여....
너무 당황했지만 초반이고 분위기를 깨고 싶지않아서 잃어버렸나보다 하면서 넘어갔죠...
근데 그때부터 정말 샷에 집중도 안되고 기분이 매우 안좋더라구요 ㅋㅋ 조인에서 이런적은 또 처음이라..
끝나고 호스트분이 따로 연락을 주셨어요 ㅋㅋㅋ 자기도 제공 떨어진걸 봤는데 그분이 실수하신것 같다고...
어휴..참 별 희한한 사람이 다 있구나 싶네요 ㅎㅎ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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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게 나갔어아야죠 공좀 확인해보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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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또라이들은 왜 공을 치고 다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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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참은게 대단하시네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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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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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추 드립니다. 공 살 돈도 없는 거지 만났다 생각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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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끄러운 그분같은 성격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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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샷이 많이 죽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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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저도 식은땀 나는 경험이 있었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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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 황당한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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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에 미리 도장 겁나 찍어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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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볼 쓰는 초보분은 자기가 어떤 브랜드볼을 쳤는지 모르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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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공에 이름 크게 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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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확인 제대로 안하고 치는 사람들 은근히 짜증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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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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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조인 나가서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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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도 그럴수 있지만, 모르고도 그럴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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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프로 확신있으시면 그냥 퍼팅했어도 가서 집으시고 말씀하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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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제 이니셜 두글자 겁나 크게 써놓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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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선생님, 이거 제공 같은데요~^^;; 하니깐 아니에요 제공이에요! 이라고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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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x 아닌가요?ㄷ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