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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찝찝하고 기분 더러운 라운드였네요..
기타 |
구름57876143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024-12-04 19:14:08
조회: 6,102  /  추천: 9  /  반대: 0  /  댓글: 20 ]

본문

그저께 조인을 다녀왔습니다.

 

이제 이렇게 따뜻한날 없겠지 하고 가서 정말 따뜻하더라구요

 

구성은 호스트2분 + 조인1+1 이었구...

 

기분좋게 1번홀부터 말아먹고 있었고, 몸이 안풀렸는지 너무 안맞더라구요 ㅎㅎ

 

그래도 나온게 어디냐며 즐겁게 치고있었는데... 4번홀에서 사건이 발생합니다.

 

오랜만에 세컨이 그린근처 에이프론에 떨어져서 신나서 갔죠. 

 

근데 다른조인분이 제 공으로 가시더니 어드레스를 잡으시더라구요?

 

그분과 저는 같은 브랜드볼을 썼지만, 제공은 표식이 되어있어서 구분이 되었는데요..

 

가서 선생님, 이거 제공 같은데요~^^;; 하니깐 아니에요 제공이에요! 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럴리가 없는데.. 하면서 공좀 한번 보자고 하기전에 퍼팅을 하시더니 공을 집으시더라구요...

 

전 갑자기 식은땀이 나더니 당연히 제 공을 치셨는데 주변에 공이 있을리가 있나여....

 

너무 당황했지만 초반이고 분위기를 깨고 싶지않아서 잃어버렸나보다 하면서 넘어갔죠...

 

근데 그때부터 정말 샷에 집중도 안되고 기분이 매우 안좋더라구요 ㅋㅋ 조인에서 이런적은 또 처음이라..

 

끝나고 호스트분이 따로 연락을 주셨어요 ㅋㅋㅋ 자기도 제공 떨어진걸 봤는데 그분이 실수하신것 같다고...

 

어휴..참 별 희한한 사람이 다 있구나 싶네요 ㅎㅎ


추천 9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강하게 나갔어아야죠 공좀 확인해보자고...

    3 0
작성일

그런 또라이들은 왜 공을 치고 다니죠?

    3 0
작성일

엥 참은게 대단하시네요 ㅋㅋㅋㅋㅋ
저 같으면 공 끝까지 확인하거나
좀 무안할거같은 분위기면 그냥 그자리에 저도 공 놓고 치겠습니다 ㅋㅋ 공 하나 정도야 줄수있으니까요

이렇게 한번씩 일이 있으면 마킹을 크게크게 한다던가 공 번호도 미리 서로 확인하고 티샷하는 버릇이 생기는거겠죠 ㅎㅎ
그나저나 그분은 스코어 다 세시는 분이셨나요? 핸디가 어떻게 되시는지 궁금하네요

    0 0
작성일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ㅋ
선배 동반자가 오비낸 볼이 다음홀 파3 그린주변에 떨어져
앞팀에 무전으로 그린 주변에 우리 볼 있으니 두라고 했는데
파3 티샷 준비하는데 얼척없이 그걸 주워가더라고요
다시 무전때려서 앞팀 캐디에게 그 공 그양반꺼 맞냐
타이틀 표시해놓은거다 얘기했는데 지꺼 맞다고ㅋㅋ
일단 진행하고 다음홀에 한번더 확인해달라 했더니
지꺼 맞는데 그냥 두고 간다고 이ㅈㄹ...
그늘집에서 공 뭐쓰냐 물어보니... 로스트볼이요~
똑같이 줄긋고 마킹한 공 두개 보여주면 확인해줬더니 그때서야 죄송합니다 ㅋㅋㅋ
진짜 별의별 사람 많습니다

    2 0
작성일

위추 드립니다. 공 살 돈도 없는 거지 만났다 생각하세요.

    1 0
작성일

요즘 시끄러운 그분같은 성격이네요..

    1 0
작성일

티샷이 많이 죽는 편입니다.
오구플레이를 여러번 당해봤는데,
가해자?ㅎㅎ도 당황스러워서 그런 반응을 하는 것 같기는 합니다.
한번은 연습장 프로, 한번은 친구, 한번은 직장동료, 한번은 조인에서.
제가 볼에 마킹을 크게하는데 그린가서 보니 제 공이었습니다. 태연하게 제공으로 퍼팅하는 분도 있고요.
상식선에 미안함을 표하는 경우를 본 적이 없네요ㅎㅎ

한명은 시간지나고 모임에서 그때 이야기를 꺼내니
제가 본인 공을 먼저쳤다고 얼버무리던데, 멘트를 준비할 정도로 본인도 스트레스였던 것 같습니다.
요즘은 초반에 공 브랜드를 알려주고 확인하는 편입니다.

    0 0
작성일

와 저도 식은땀 나는 경험이 있었는디..
조인갔는데 저는 백돌이.. 한분은 싱글고수..
세컨을 쳤는데..치고보니 그분공 ㅠㅠ 
아~~ 갠촨아요~~ 그러셨는데.. 너무 죄송했던..ㅜ

    1 0
작성일

아... 그런 황당한 일이...
앞으로 조인 갈때는 색깔공을 챙겨가야 할듯 합니다 ㅡㅡ;

    0 0
작성일

공에 미리 도장 겁나 찍어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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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로스트볼 쓰는 초보분은 자기가 어떤 브랜드볼을 쳤는지 모르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자기 공이라고 바득바득 우기시는데 그 후부터는 조인 갈때는 마킹을 보기싫어도 엄청 크고 지저분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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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그래서 공에 이름 크게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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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공 확인 제대로 안하고 치는 사람들 은근히 짜증나지 않나요..
저도 어느순간부터 동반자들 볼 확인하고 왠만하면 같은 브랜드공 안쓸려고 하고 있더라구요.

    0 0
작성일

위로드립니다
이래서 표시 대따 크게 하고픈데 클럽에 자국남아서 ㅠㅠ

    0 0
작성일

저도 조인 나가서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제 공을 주워서 주머니에 넣으시려다가 저한테 딱 걸렸었더랬죠 ㅋㅋ
어차피 볼 사람도 아니라 속으로 참 별 인간이 다 있네 하고 말았습니다~

    0 0
작성일

알고도 그럴수 있지만, 모르고도 그럴수 있습니다.
로스트볼 쓰는 사람들은 본인이 이번에 무슨 공 쳤는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요.
특히 조인에서는 확인하자고 하기도 좀 그렇고, 특히 타이틀이나 많이 쓰는 브랜드는 마킹 크게 하시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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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00프로 확신있으시면 그냥 퍼팅했어도 가서 집으시고 말씀하시지...
분위기상 어려우셨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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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저도 제 이니셜 두글자 겁나 크게 써놓는데...
우기시는분 만난적 있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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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가서 선생님, 이거 제공 같은데요~^^;; 하니깐 아니에요 제공이에요! 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럴리가 없는데.. 하면서 공좀 한번 보자고 하기전에 퍼팅을 하시더니 공을 집으시더라구요...]]

이게 가능합니까? 에이프런 이었으면 상대방도 버디펏이나 파펏이었을텐데 제공이에요! 하자마자 쳤다고요? 버디펏이면 같이 세컨 올리고 같이 카트타고 가서 라이보고 버디퍼팅 했을텐데 말할 시간조차 없이 쳤다는건 말이 안되고요, 파펏이면 작성자는 세컨 올리고 카트타고 그린 간 상황에서  상대어프로치 타구 눈으로 보는 상황이었을텐데 왜 공이 헷갈리죠?

이거 너무 요즘 어린여자애 들이 하는 분석은 필요없어 그저 공감하고 내편들어줄 사람이 필요해 식의 똥글아닙니까?

    2 0
작성일

미친x 아닌가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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