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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부터 엄청 고민했던 퍼터 구매에 대한 욕구
기존에 있는 티피밀스 블레이드, 블러드라인 자립 와이드블레이드
스카티카메론 7번, 핑 멜로디퍼터 중에 주력으로 쓰는게 없는 상황
그때 그때 기분에 따라 필드랑 스크린에 쓰니까 오락가락 하더라구요
운이 좋아야 2펏이고 기본 3펏이니까 드라이버, 아이언 잘 맞아도 점수가 개판이었어요.
제 글 최근걸 보시면 아시겠지만 진짜 이번엔 고민이 많았어요
기존엔 남들이 좋다하면 사고 시타도 안하고 이거 비싼거네 하고서 또 사고
이거 신기하네 하고 또 사고 연습 안한 것도 있지만 필드에서 익숙치가 않았어요
그래서 이번엔 시타하고 사자고 마음 먹었습니다
물론 중간에 암락이 좋다고 해서 해외직구도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오히려 실패한게 다행이라 생각해요
주말에 골프존마켓이랑 이마트 몇곳을 다니면서 시타 많이 하고 다녔어요
ai 제일버드 38인치 - 암락대신에 흔들리지 않는다고 시타했는데 엄청 어색했음, 연습이 필요할거 같아요
ai 제일버드 미니 34인치 - 이상하게 시타할동안 계속 불안했음
툴롱 퍼터 - 와이드랑 7번 쳐봤는데 타감은 좋고 비싸 보이는데 똑바로 안 갔음
핑 PLD ally blue 4 - 이녀석 알루미늄 어쩌고 하는데 좋았어요 이녀석 구매할뻔 했음
핑 PLD DS72 - PLD가 고급형인지 묵직하고 단단해 보였는데 반달은 취향이 아니라서 패스함
버크 퍼터 - 말로만 듣던 퍼터였는데 나한테 맞지 않는건지 당겨치게 됨
PXG 퍼터 - 예전 잠깐 들어봤는데 타감이 나랑 안 맞았음
베티나르디 SS9 - SS28이랑 비슷하다고 하는데 퍼터가 무겁고 타감이 좋았음
스파이더 투어 X - 중국 아니면 베트남 제조라는데 중국거였고 무슨 장난감 느낌? 내구성이 안좋다는 후기 들음
그외 오디세이 제품들 시타 대부분 해보고 핑 일반 퍼터도 시타만 진짜 많이 해본듯(눈치 보임)
최종적으로 스파이더 투어 X(숏슬랜트 X3)를 골프존마켓에서 네고해서 35에 구매함
더블밴드보다 숏슬랜트가 어드레스가 편하더라구요
시타에서도 괜찮은 느낌이었는데 나인홀에서 실전으로 썼는데도 똑바로 잘 갔습니다
살때 고민한 부분이 중국제품이다 보니 그립이 잘못끼워졌나 잘 살펴봤는데 괜찮았고요
도장까짐, 인서트 부분 내구성이 걱정이긴 한데 일단 잘 맞아서 구매했어요
핑 PLD ally blue4나 PLD DS72는 미국제품이라 마감이 진짜 훌륭한데
스파이더 투어 X는 같이 비교하기가 좀 미안할 정도로 엉성한 느낌이랄까
중국제품이라 그런가 좀 장난감 같기도 한데 잘 맞으니 할말은 없네요
나중에 스파이터 투어 X 상위버전으로 좋은 제품이 나왔으면 하네요.
25년도엔 제로토크가 유행할거니 아직 멀었을려나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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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PLD Tyne 4 쓰고 있는데 만족합니다. PLD ANSER도 가지고 있는데, 역시 밀그라인드 퍼터는 인서트 들어간거랑 타감이 차이가 너무 나서 못쓰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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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반달을 좀 더 알았다면 PLD DS72 샀을건데 아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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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퍼팅을 너무 못해서 정말 여러가지 시도를 하며 제게 맞는 퍼터를 찾으려 노력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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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무거운헤드에 두꺼운 그립을 좋아하시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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