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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날씨/홀에 따른 볼 선택 노하우
일반 |
다이겨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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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13 10:30:21
조회: 5,451  /  추천: 8  /  반대: 0  /  댓글: 15 ]

본문

저는 구력 약 6년이며, 깐깐한 룰로 보기플레이 하는 수준입니다.

계절/날씨/홀에 따라 볼 선택을 하는 저의 노하우를 공유해봅니다.

사실 고수 분들의 노하우를 여쭙고자 하는 마음이 큽니다. (--)(__) 꾸벅

 

저는 우레탄 볼과 아이오노머(설린) 볼을 상황에 따라 번갈아 사용해보는 편입니다.​

 

피치마크가 푹푹 패이는 한여름에는 설린을 씁니다. 

온그린시 차이가 적더군요.

 

봄가을 그린이 단단해지면 우레탄볼을 씁니다.

특히 그린스피드 3.0 내외에서는 런 차이가 큰 것 같습니다.

 

겨울에 그린이 얼면 설린볼을 씁니다.

어차피 짧게 떨궈 통통 튀겨 올리려고... (현실은 통~~~~~~~ 막창엔딩)

그런데 오후에 그린이 받아주거나 양지바른곳에서는 우레탄으로 바꿉니다.

 

가랑비 올때나 새벽티 이슬이 많을때는 변수가 많아 고민하다가 그냥 그날 집히는 공 씁니다.

선배님들은 우천시나 새벽 이슬에서는 무슨 공을 잡으시는지 궁금합니다.

 

500미터짜리 파5에서는 설린볼로 멀리멀리 보내고자 합니다.

물론 그만큼 힘이 들어가 망합니다. ㅡㅡ

 

파3에서는 대부분 우레탄볼을 쓰려고 하지만 예외적으로 설린볼을 써볼때가 있습니다.

in between 거리의 파3에서 컨트롤샷 한답시고 큰 클럽 잡았다가 퍼덕였던적이 많아서, 오히려 짧은 클럽으로 썰린볼을 쳐서 런빨을 기대합니다.

 

번외로 3.0 내외의 빠른 그린 구장에서는 볼빅 비비드같은 무광 컬러볼이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퍼팅이 확실히 덜 구릅니다.

 

 

 

저만의 볼 선택 노하우인데, 효율적인 볼 선택인지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일부러 반대로 선택하시는 분들도 계실것 같고요.

 

선배님들의 많은 지도편달 및 노하우 공유를 부탁 드립니다.


추천 8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꿀팁에는 추천!!

    1 0
작성일

죄송한데 꿀팁이 아니고 본의는 선배님들의 노하우를 좀 얻어가고자....ㅋ

    0 0
작성일

전 여름이나 동남아 기후에서는 압축강도가 강한 볼을 쓰는 편입니다... 날씨가 좀 쌀쌀하면 압축강도가 낮은볼...

    1 0
작성일

와..
볼의 탄성을 계절별로 달리 선택하여 시즌에 따른 편차를 없애시는군요.
대단하십니다.

    0 0
작성일

섬세하시네요 고수도 아니고 선배도 아니라 ㅎ 댓글 달기 그런데
노하우 라기 보다는
저는 2피스 같은 우레탄 아닌 볼은 백에 깊숙히 넣어두고

그날 가져가고 백에 있는 우레탄볼이 다 소진하면 (이런날이 별로 없지만 날씨 변수도 있고 티샷 세컨 할거 없이 다 잃어버리면..) 꺼내 씁니다

그리고 빠른 구장이라고 덜구르는 볼을 쓰기 보다는
툭쳐도 멈출줄 모르고 가는게 재미라고 생각되네요 ㅎ

    1 0
작성일

맞습니다 그게 재미죠 ㅎㅎ
다만 18홀 내내 그린 적응 못하다 끝나버리는 일이 다반사라 ㅠ 꼼수로..ㅋㅋ

    0 0
작성일

볼에 따라 캐리, 런이 변해서 가급적 한가지 볼을 사용합니다. 필드는 가뜩이나 변수가 많은데 변수 하나라도 줄이려는 생각도 있고 ‘볼때문이야’라는 핑계를 하나 줄여보려는 생각도 있습니다.

아이노모어, 우레탄 모두 개인의 선택이고 취향이겠지만 저는 가급적 우레탄볼을 사용합니다. 제가 기억하는 캐리와 런이 우레탄볼 기준이라서요. ㅎㅎ

    0 0
작성일

이 말씀이 맞는것 같습니다.
안그래도 복잡한 상황에서 하나라도 간단히 하는게 맞는것 같네요.

    0 0
작성일

첫홀 첫티샷은 주운볼이나 기타 잡볼 사용
그외 우레탄 볼 사용

    2 0
작성일

전반은 기대 가득으로 우레탄 비싼볼 위주로 사용하고 플레이 도중 이 스코어에 이볼이 가당키나 한 마음이 들정도로 스코어가 무너지면 로스트볼을 포함하여 저렴이 공으로 바꿔씁니다.

    0 0
작성일

저도 김러브님 처럼
첫홀은 왠지 2pcs 볼을 선호하게 되더라고요
몸안풀려 망샷으로 망할 가능성 반과
스핀적게 먹고 그래도 살아만 달라는 기대반 요ㅎ
그외는 실력이 미천하여 우레탄볼 사용

    0 0
작성일

겨울이나 봄처럼 잔디가 누럴때는 붉은 계통 컬러볼을 씁니다.
잔디가 푸를때는 노란 형광이나 흰볼을 쓰고요.

    0 0
작성일

페어웨이가 좁거나, 물이 보이면 2피스 썰린,
페어웨이 넓고 물 안보이면 3피스 우레탄이요 ㅎㅎ

    0 0
작성일

코스간의 차이보다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 사이 실력 차이가 더 커서...
그냥 전 라운드에 오래 안 잃어버린 공 다시 사서 씁니당 ㅎ

    0 0
작성일

첫 티샷은 지난 라운딩에서 끝에 살아남은 공으로 시작하고
좀 되는 날이다 느낌 들거나, 페어웨이가 광할하면 우레탄 새공 꺼내 씁니다~
동계는 뭐.. 그간 모아놓은 모스트볼 소진하구요~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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