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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아이언 구입 과정에서 골포 전문가분들의 많은 도움을 받아 참 감사했습니다. 오늘은 엄청난 초보자(구력 1년, 필드 스코어 90 후반에서 100 초반) 입장에서 고민을 힌번 공유해보고 싶어 글 남겨봅니다!
저는 발바닥 압력을 잘 느끼면서 하체의 움직임을 많이 가져가고, 반면 손목의 경우 힌징을 유지하면서 로테이션을 방어하는 샷으로 레슨을 받았고, 이른바 '바디스윙'이라고 불리는 메커니즘을 늘 의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특히 세컨샷에서 참 고민이 많네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모든 필드의 모든 세컨샷은 발끝이든 왼발이든 오르막/내리막이 존재하기에, 인도어 연습처럼 역동적인 하체 움직임을 가져가면 컨택이 사실상 불가능하더라구요.
프로님이나 유투브 영상에선 '라이가 안좋은 곳에선 클럽을 더잡고, 하체보다는 상체 위주로 컨택만 신경쓴다.'라는 가르침이 많은데, 문제는 사실상 모든 세컨샷에서 라이가 평지가 아니다보니, 모든 세컨샷을 위와 같이 쳐야한다는 느낌입니다.
그러다보니 과연 아이언을 하체 위주로 연습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나? 라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ㅎㅎ 지난 주말에 춘천 로드힐스 다녀왔는데, 초보자 입장에서 양잔디인데다가 언듈도 심하게 느껴지다보니 골반 회전을 선행하는 세컨 아이언샷은 쳐보지도 못하고 왔습니다 ㅎㅎㅎ
전문가이자 고수 선배님들은 어떤 느낌이실까요?
구력과 실력이 늘수록 심하지 않는 라이에서는 하체로 힘을 끌어오는 스윙을 할 수 있게 될까요?
아니면 지금에서부터 라이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컨택을 가져갈 수 있는 스윙으로 아이언은 주되게 연습해야할까요?
라운딩 복기 과정에서 소소한 고민을 올려봅니다^^
쌀쌀해지는데 모두 건강 잘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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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stoneboy님의 댓글 100stone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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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체스윙로 스윙하려는 같은 골린이의 입장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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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답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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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오히려 초보때 트러블때 고생하고 하체위주로 바꾸고 80대 초중반 안착햇습니다... 오히려 라이가 안좋을수록 펀치의 개념으로 칩니다... 근데 이게 팔로치는게아니라 펀치도 몸통을 70프로정도만 써서 몸을 덜써보이게 하는거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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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체를 너무 역동적이게 하진 않더라도 팔이 아닌 상체 위주로 컨택에 신경써서! 라는 느낌의 해답을 주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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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가 너무 심할땐 거의 팔로 컨택한다고 생각하며 좋은 라이로 공을 올려놓을 생각만 하고 짧게 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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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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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가까지 쳐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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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급하게 실전만 생각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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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힌지와 하체 리드의 방식으로 팔을 개입을 최소화하는 스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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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하게 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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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질문 핵심을 빼먹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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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평한 라이에서 세컨 샷 칠 수 있는 구장을 우선 많이 다녀보세요. 라고 하면 너무 성의 없는 댓글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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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씀을요~ 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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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에는 골프가 이렇게 불공평한 게임인가? 아니 공평한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못치는 사람일 수록 공이 이상한 곳에 가 있어서 트러블 라이에서 샷하고. 잘치면 페어웨이에서 편히 치고. 아, 이게 공평한것가 싶기도 하고. 얘기가 옆으로 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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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웅프로가 세컨샷은 원하는 거리만 맞으면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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