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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때 라운드 후
덥다는 핑계로 라운드를 계속해서 피해(?) 왔네요.
큰 비가 지나고 날이 시원해 질 무렵
갑자기 달리고 싶어지더군요.
집근처 강가에 산책로 겸 러닝 코스가 멋지게 되어 있거든요
저녁 먹고
집에 있는 운동화 신고
집에 있는 추리닝 대충 입고 뛰었는데
너무 시원하고 개운하더군요.
그래서
퇴근길에 러닝화 한 켤레랑 러닝팬츠, 그리고 티셔츠 몇 벌 사서
저녁 마다 달렸는데
정말이지
골프생각 1도 안나더군요.
특히 비오는 날 두 번 달렸는데 너무 시원하고 상쾌하더군요
딱 10번째 달린 후 저녁에 오른쪽 무릎이 시큰 거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다음 날
아픈 무릎을 안고 달려봅니다.
달리다 보니 안 아프길래 평소 달리던 거리 만큼 달렸습니다.
그러다 강제 시즌 아웃 ㅋㅋㅋ
달리기도 못하고 골프도 못 치고 ㅋ
무릎이 너무 아파요 ㅋㅋㅋㅋ
못 달리다 보니 슬슬 골프 생각이 나네요 ㅋㅋ
무릎 다 나으면 살살 걸어 다니면서 골프나 쳐야 겠어요.
다들 건강 관리 잘 하세요. 도가니(?) 관리도 잘 하시구요
직구로 러닝 웨어,러닝 모자 잔뜩 주문해서 오고 있는데 ㅋㅋㅋㅋ
(러닝웨어도 골프복 만큼 비싸더군요 ㅋㅋ)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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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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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러닝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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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은 꾸준히 하던사람도 매일뛰면 도가니나가요ㅠ하루뛰면 최소 하루는 몸이 회복할 시간을 줘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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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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