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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휴가 내고 필드 다녀왔습니다.(강원도 원주)
6시36분 티업이었는데..
3홀 정도는 꽤 쌀쌀했습니다. 이너티+반팔+얇은 바람막이로 시작했고.. 4홀 이후부터는 반팔+이너티로 라운딩 했습니다.
햇볕이 강한곳에서는 조금 덥다는 느낌이 들었고.. 그늘쪽은 진짜 시원했습니다.
진짜 가을이 온 것 같습니다.
그동안 오락가락했던 아이언들이 다시 제자리를 잡는 듯한 느낌이었고..
드라이버는 항상 비슷비슷하게 맞아주더군요..
첫 라운딩인 후배녀석 데리고 살살 코스매너 등 가르쳐주며... 정말 기분 좋게 치고 왔습니다.
다만 아까웠던 건 2~3m 퍼팅을 4개나 놓쳐서.. 버디를 한개도 못했다는게... 너무 아깝더군요..
그래도 전반적으로 멋진 가을날씨, 정말 항상 같이 하고픈 동반자들, 집나갔다가 돌아온 아이언샷 3박자가 잘 맞아서..
싱글은 아니지만. 83타라는 나름 준수한 스코어로 마무리 했습니다.
이제 가을이 왔네요.. 다들 즐거운 골프라이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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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운 라운딩이셨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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