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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터가 아예 집을 나갔네요. 올 여름 골프약속이 뜸해서 하계훈련 덤볐다가 그 값을 톡톡히 치르는거 같은데요.
일단 거리감은 좋습니다. 웬만한 롱퍼팅도 2미터 안팎 잘 갖다 붙이고, 어프로치도 크게 안벗어나는데 문제는 숏퍼팅이 무지하게 안들어갑니다. 한 1~2미터짜릴 다 놓치니 라운딩당 6~7타는 손해보는거같네요.
지금 퍼터는 2019년 툴롱 라스베거스입니다. 근데 이제 어디까지 신경쓰이냐면 퍼터가 바닥에 똑바로 놓였는지도 못믿을 지경에 갔습니다. 백스윙을 하면 말렛 헤드무게때문에 덜렁거리는 느낌까지 들고요 그래서 그립을 평소보다 꽉쥐고, 그러다 또 당겨지고, 신경쓰면 열리고 이런 상황이 왔습나다. 템포를 천천히하니 더 무게가 신경쓰이고요. 홀컵 주변울 깔짝깔짝 빗나가니 환장할 노릇입니다.
오늘 동네 단골샵가서 이거저거 쳐보는데 피터님이 "평소보다 스탠스가 좀 1자로 서있으시네요" 하더군요 너무 드라이버만 신경써서 좀 일어서는 경향도 생긴 것 같네요
이런거 블레이드로 바꾸면 좀 나아지려나요? 확실히 헤드가 가벼워 컨트롤은 쉬운느낌이고요. Ai one 밀드나 툴롱 시카고, ai one 일반 블레이드가 좀 맞는 느낌이고 말렛은 티피밀스 게 좀 편하더군요 이건 페이스와 뒷부분에 점과 선이 다 표기돼있어 바닥에 수평으로 잘 놓였다는 확인이 되니까 그런거같긴 합니다.
혹 말렛 퍼터 쓰시면서 저같은 경험하신분 계실까요. 헤드가 무겁게 느껴지고 자꾸 손목이 쓰이는 거같고 방심하면 당겨져서 숏퍼팅은 살짝 토쪽에 두고치는 이런 식의 불편함이 자꾸 신경쓰이네요. 그냥 퍼터하나 더 들일까요? 근데 또 프로들도 블레이드 잘 안쓰는 마당에 굳이 또 어려운길로 찾아가는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ㅎㅎ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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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터 추가하시면 치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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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렛만 4개 ㅎㅎ 도움이 많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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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블레이드를 들이셔야 하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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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미터를 계속 놓쳐서 이번에 말렛에서 블레이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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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저랑 같은 분이시네요 ㅎㅎ 하나 구해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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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추가는 쉬워도 연습은 어려운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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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팅만 따로 연습을 안한지 꽤 되긴했네요 너무 긴채들만 했었나...숏개임 연습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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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잌ㅋㅋㅋㅋ 저장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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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 퍼팅 연습을 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퍼팅할때의 느낌을 잃어버리신 것 같은데 한 일이주 정도 연습하시면 금방 돌아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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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대로 일단 연습부터 해야겠습니다. 요새 넘 긴채들먼 하긴했어요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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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왼손그립을 수정해서 숏펏 왼쪽미스를 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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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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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자 굴리기가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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