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링크
본문
지난 겨울에 의정부 쪽으로 이사를 와서,
한강북으로 분류되는 코스를 몇개 다녀보고 있습니다.
6월에는 푸른솔, 9월에는 샴발라, 10월에는 락가든 예정입니다.
어제 다녀온 샴발라는, 후기도 별로였던거 같고, 악명이 높았는데..
생각보다 재밌게 다녀와서 후기까지 남깁니다.
90언더로 내려가고 싶었으나, 빡빡한 룰로 94타 치고 왔습니다
이제 겨우 30회 라운딩 돌아본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코스난이도 : 별4개
- 드라이버 떨어지는 자리가 좁습니다.
- 해저드 때문에 250이상 치시는 분들은 드라이버 못잡는 곳도 많습니다.
- 롱홀 4개 중 3개에 서드OB티? 특설티?가 있을 정도로 세컨에서도 많이 죽는답니다 (캐디님 말씀..)
- 매트티샷 하나도 없고, 가격도 적당했습니다. (8시 티 14만원, 캐디피 15만원)
그린난이도 : 별5개+a
- 얼마 전에 내부 대회를 해서 그런지, 빠르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퍼팅연습장과 달라도 너무 다름)
- 경사가 별로 없는데 그렇게 흘러내리는 그린은 처음 봤습니다. (투펏만 하고 싶었는데 ㅠㅠ)
- 그린 주변으로 착시가 많습니다. (골프왕에서는 산쪽이 무조건 높다고 했는데.. ㅠㅠ)
캐디님 만족도 : 별5개
- 배터랑이라고 하시던데, 플레이 지원도 깔끔하고 너무 재촉하지도 않으셨습니다.
- 거리도 5미터 단위로 불러주셔서, 초반에만 개인측정기로 확인하고 나중에는 그냥 믿고 쳤습니다.
- 심플한 레슨도 해주심(발걸음으로 그린 거리 측정하기, 가까운 거리 어프로치 크기 등)
동반자 만족도 : 측정불가
- 레슨받는 연습장 월례회였습니다.
- 2팀이 플레이하면서 프로님 2분이 동반하는데 필드레슨비 0원
- 필드 플레이를 보고 레슨 방향을 결정해주시려고 동반하신다는 프로님들(생활체육지도사 아님)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여름이 지나간 줄 알았는데, 한여름 날씨였습니다.
이번 주 라운딩 가시는 분들 얼음물 꼭 챙기세요!
(사진이라도 한장 올리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ㅎㅎ)
댓글목록
|
작성일
|
|
프로님들 그린피는 내주시는거겠죠? |
|
작성일
|
|
네넵. 나머지 비용은 라운딩하는 회원끼리 분담합니다~! |
|
작성일
|
|
저도 지난주 다녀왔는데 가성비 너무좋더라구요
|
|
작성일
|
|
맞습니다 ㅎㅎ 가격만족도도 높았습니다~
|
|
작성일
|
|
샴발라 빡빡한 룰로 94개면 잘 치시는 겁니다.
|
|
작성일
|
|
다른 홀에서 94개보다 훨씬 더 뿌듯한 기분이었습니다! (트리플이 없었어요!! ㅎㅎ)
|
|
작성일
|
|
저도 최근에 샴발라 갓다왓는데 이쁘더라구여 아쉬운건 코스가 안보이는 티박스가 몇몇 잇다보니.... 그냥 허공보고 치라는데...불안해서 칠수가 ㅠㅠ 코스가 그냥 안보이더라구여 |
|
작성일
|
|
맞습니다 ㅠㅠ 가려서 안보이는 곳에 샷 해놓고 가서 있나 없나 확인했었습니다 ㅋㅋ
|
|
작성일
|
|
개인적으로 생각을하게 만드는 구장이라 괜찮았던것 같아요. 도전의지를 불태우게 만드는 홀들도 좋았고요. ㅆ발라라고 소문이 자자하지만 굿샷이건 미스샷이건 한타한타에 확실하게 피드백을 주는 구장이라 또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
|
작성일
|
|
맞습니다! 이름때문에 고통받고 있는거 같지만.. 저도 개인적으로 고민을 많이하게 하는 구장들이 좋더라고요. 다음번에는 더 잘해보고 싶습니다 ㅎㅎ |
|
작성일
|
|
샴발라의 뜻이 지상최대의 낙원이라고 하던데... 18홀 다 돌고 동반자들이랑 '낙'이 떨어질 낙이라고 농담삼아 얘기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샷에 자신감이 넘칠 때, 이러다 프로되는 거 아냐?! 싶을 때 가주면 좋습니다. 1년에 컨디션 올라오면 한달 정도는 싱글치는 동생이 100개 쳤어요 ㅋㅋ |
|
작성일
|
|
캐디님도 핸디보다 7-8개는 더 나온다고 각오하고 하라고 하시더라고요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