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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 1년차 / 180cm 80kg / 30후반 골퍼입니다.
다음은 사용중인 클럽 구성입니다.
[드라이버]
TSR3 / 벤투스 TR 블랙 6S - 푸쉬성으로 팍 터지거나 가운데 출발-개슬라이스 너무많이나서 방출예정
코브라 다크스피드 LS / 스탁 60S - 새로 들였는데 낭창이는 느낌이긴 한데 터지는 샷이 확 줄어서 일단만족..TR 블루 5S 정도로 업글해야할지 고민중
[우드, 유틸]
코브라 다크스피드 3W / 스탁 S
코브라 다크스피드 4U / 스탁 S
[아이언]
620MB 다골 투어이슈 EX x100 3~P (3번은 토템, 4번은 부적)
그립: MCC
[웨지]
RTX4 50, 54, 58 / 다골 투어이슈 x100, x100, s400
그립: MCC Plus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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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년차인 지금 스크린에서는 핸디 3~4개 보고 필드는 아직 많이 못나갔지만 100개 안팎으로 치고 있습니다. 드라이버 OB만 아니어도...ㅠㅠ
620MB를 들인지는 이제 5개월째인데, 제거리 딱딱 나가주는 맛이 너무 좋고 피드백이 확실해서 채가 선생님이라는 말이 너무 와닿습니다. 필드 나가서도 휘두른 만큼 거리가 나가줘서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스크린, 필드 둘다 7번 145정도 보고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다면, 채에 몸을 맞추자는 생각으로 연습을 열심히 하다 보니 근육통이...ㅠㅠ 한시간씩 연습을 이틀 연달아 하고 나면 무슨 웨이트 조진 것마냥 등, 허리, 옆구리 근육이 털립니다. 몽둥이를 휘두르는 것도 나고 맞는 것도 나임... 뭐 이 느낌도 나름 성취감도 있고 골프 근육이 단련되는 느낌이 있어서 나쁘진 않지만, 이렇게까지 하면서 오버스펙의 샤프트를 써야 하는가 하는 현타가 종종 옵니다.
그래서 아이언을 좀 더 편하게 쳐보자는 생각으로 고민하면서 추린 선택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샤프트만 변경 (후보군: 다골 S200, 다골 120, Project X 6.5, Project X 6.0)
2. 620MB > T100으로 다운 및 샤프트도 변경 (1번 선택지의 후보군)
3. 620MB > T150으로 다운 및 샤프트도 변경 (1번 선택지의 후보군)
4. 현행 유지 - 근력운동 병행하면서 스윙스피드, 정타맞추기 훈련
Project X는 쳐본 적이 없지만 뭔가 마디가 없는 통짜 샤프트가 주는 느낌이 어떨지 궁금하긴 합니다.
T150은 로프트가 스트롱해져서 확실히 난이도가 낮아질 것 같기도 하고요.
고민의 무한 굴레에 빠졌습니다. 이중에 여러분이 제 상황이라면 어떤 선택지를 고르시겠어요...?
+ 아 그리고 지인분 CPX 그립 만져보니 너무 쫀쫀해서 좋던데, 현재 클럽구성에 MCC에서 CPX로 넘어가는 건 비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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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d=sm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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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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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골퍼는 감성 99%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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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감성 99% 맞습니다. 우문현답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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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정도 아이언샤프트 쓰시려면 클래식로프트 아이언 필드 160캐리이상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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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 낭만 아니겠습니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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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빼고 스윙하시는 법을 깨우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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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입문당시 SR 플렉스에 중공 헤드 휘두르면서도 갈비뼈에 금갔던거 생각하면...몸이 아픈게 채 탓이 아니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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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다골 사용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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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치고 싶은 마음 반, 파워풀하고 멋있게 치고 싶은 마음 반입니다. 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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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를 바라시면 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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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스코어 내기 위한 운동이기도 해서 포기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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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7번 아이언 기준 캐리 160m 보고 치는데요. 34도 로프트에 투어이슈 X100 사용중입니다. 개인적으로 2,3번 중에 선택하는 게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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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 골프 쉽게 하셔요. 저도 초짜때 뽕에 빠져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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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이군요 ㅋㅋㅋ새겨듣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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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슬백하면 이 말이 가장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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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이러시면 골린이 열폭해서 머슬백 못 버립니다 푸하핳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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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mb 정말 디자인 너무 예쁘죠..지인이 사용하는 걸 몇 번 빌려서 쳐봤는데 (샤프트 구다골 129g) 정말 정타 피드백 느끼기에는 최고입니다만, 연습 많이 안 하면 잘 안 맞을 수 밖에 없게 끔 헤드가 작긴 하더라고요. 제 T150하고 헤드 사이즈 비교해봐도 확연하게 작았습니다. 연습량이 어느정도 받혀주신다면 그냥 적응해서 쳐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제 지인도 처음에 620mb구입하고 두 달정도는 비거리도 10m이상씩 줄어들었었는데 적응하더니 기존 스트롱 로프트 아이언 쳤을 때 처럼 곧잘 치더라고요..머슬백 특히 620mb가 어려운 채인 건 맞겠지만 본인이 마음에 드는 채를 써야 연습도 한번이라도 더하게 되지 않을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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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말씀이 맞는게 아이언이 너무 예쁘다보니 만지고 싶어서라도 연습을 계속 하게 됩니다. 당분간은 계속해서 몸을 맞춰나가 보는 것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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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차가 mb를 쓴다니 놀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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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니하게도 mb를 쓰기 시작한 5개월 동안 실력이 부쩍 늘었습니다...이악물고 연습했더니 ㅋㅋ 다만 아직 힘빼고 가볍게 치는 요령이 없는건지 연습할 때마다 여기저기 아픈 게 문제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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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팅을 한번 받아보세요...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