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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께서 정보를 나누시는 공간에 들락거리다 보니 제가 필요한 정보들도 가끔 보여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데요 ㅎㅎ 특히 최근에는 골프화와 장갑 정보를 접하고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저같은 분들이 또 도움이 되실까 하여, 골포에서 얻은 정보로 제가 직접 신어본 골프화에 대해서 제 의견을 한번 남겨보자 합니다.
우선 저는 발볼이 넓고 발등이 높으며 발목이 두꺼운 전형적인 곰두꺼비 발입니다.
뉴발란스 993 을 신을때도 EE , 즉 엑스트라 와이드를 신어야 발끝 길이를 겨우 맞출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런 상황임을 참고 하시고 읽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1. 에코 바이옴 G5 스파이크 보아
댓글에 발볼도 넓고 편하다, 스파이크 모델로 신어야 한다 라고 써있어서 매장에 가서 신어보고 맞으면 사야겠다 하고 갔습니다. 언젠가 에코 한번 신어보고 싶었기도 하구요.
매장에서 신었는데 신발 자체의 느낌은 좋았습니다. 발을 잘 잡아주는 느낌에 소재도 매우 부드럽고 착용감은 정말 좋은것 같았어요. 하지만 볼이 넒고 등이 높은 신발은 아니었습니다. 매장 직원분도 에코는 유러피안을 기준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볼이 넓으신 분들이 신는 브랜드는 아니라고 하시더군요. 그건 스파이크나 스파이크리스나 마찬가지라고 하셨습니다. 흐르는 눈물을 뒤로 하고 나왔습니다.
2. 아디다스 ZG23 라이트스트라이크 보아
이것도 댓글에서 본 모델이었습니다. 가볍고 넓고 편하다고 하셔서 에코에서 울고 나와 바로 신어보았습니다.
가볍습니다. 쿠셔닝도 좋습니다. 색깔도 다섯가지인가 여섯가지가 있어서 선택폭도 넓었습니다.
하지만 발등이 높지 않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코드케이오스도 그렇고 이 모델도 그렇고 발등을 추가로 덮는 덮개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 부분이 살짝 뜹니다.
이건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발등이 불편하다기보다는 그부분이 살짝 떠서 단정하지 못한 느낌이 마치 찍찍이를 끝선에 맞춰서 붙이지 못하고 억지로 붙이기만 해놓은 기분이라 마음이 가지 않더군요. 이건 제가 예민해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발등만 괜찮다면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모델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울지 않고 그냥 나왔습니다.
3. 나이키 에어줌 빅토리 투어 3 스파이크 보아 및 일반끈
공교롭게도 아디다스에서 나와 반대편을 바라보니 나이키가 있습니다. 댓글에 빅토리 투어 3 이야기가 기억나 자연스레 들어갑니다.
다른건 됐고 빅토리 투어 3 아무색깔이나 사이즈 보여달라고 말씀드립니다. 원래 신던 제품도 나이키였기 때문에 같은 사이즈로 270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타이트합니다. 발끝도 등도 불편하더라구요. 직원분도 눌러보시더니 바로 275로 가져다 주시더군요.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조금 답답한 느낌이 사라지진 않더군요. 발 볼이 조금 끼는 느낌입니다. 심지어 이 모델은 와이드로 나오는 모델이더군요. 로리로 거듭나는건 다음기회로.
4. 풋조이 프리미어
제가 풋조이 트레디션스를 신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Pro SL 도 신었었구요. 그래서 나름 풋조이에 만족을 하는 상태라 가벼운 마음으로 갔습니다.
역시나 편하더군요. 발볼도 등도 답답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그대신 발목이 낮기 때문에 약간 허전한 느낌은 있습니다. Pro SL은 갑옷을 입은 느낌인데 비해 프리미어는 나이키 프로 쫄쫄이를 입은 느낌이랄까? 좋은 의미입니다. 컴팩트하면서도 잘 잡아줍니다. 다만 디자인에는 호불호가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아버지가 항상 사시던 금강제화 리갈 구두랑 똑같이 생겨서 너무 싫었거든요. 아버지를 싫어해서는 아닙니다. 가격도 에코보다는 싸지만 약간 멈칫하게 될 정도는 됩니다.
그래서 저는 아직도 골프화 구매를 못했습니다.
얼핏 보시면 제가 정보를 드리는 글 같지만 도와달라는 글입니다.
제발 제 발 좀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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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빠돌이입니다. 발볼 넓고 높아도 잘 어울릴 TW 13 추천 드립니다. 허나 현재 매장에 잘 없을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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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당근에 하나 나와서 하튜 눌러놨습니다 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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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발 신발로 유명한 뉴발란스에서도 골프화가 나옵니다. 다만 발볼 EE는 없었던 듯 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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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발은 말본 콜리보로 신어봤는데 마감이 별로였습니다 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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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조이 착화감이 제일 좋으셨던 것 같은데 풋조이에도 여러모델이 있으니 한번 둘러보심이 어떨까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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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신 글 중에 에코G5 보아, 나이키 에어줌 빅토리3 (제가 썼던 글), 2 켤레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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넹 스파이크를 찾다보니 모델이 한정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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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발볼이 넓고 발등이 높은 심지어 발도 매우 작은(250미만) 저주받은 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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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반 신발은 300mm 신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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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가 여러모델이 있어서 다른 모델 또 신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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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덮개 없는 모델도 신어보시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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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허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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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몇개 안신어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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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등 높은 '엑스트라 와이드 (4E)'의 발볼러 입니다. 와이드로 나오는 골프화를 찾으신다면 기본적으로 남성화 기준 거의 모든 라인이 '와이드 (2E)'로 나오는 페인터 골프화 추천 드립니다. 다들 극찬하시는 아디다스 케이오스 예전 모델이 저는 참 안맞더라구요. 그래도 그게 좋다고들 하시길래 색상다르게 2개나 발 아프게 고생하며 신다가, 페인터골프화 신고 신세계를 경험하고 있어요.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착화감도 착화감인데 AS도 좋습니다. 몇개월 열심히 연습하다가 왼쪽 신발코에 손상이 생겼는데 혹시몰라 연락했더니 손상운동화 보냈더니 확인후 새걸로 보내주시더라구요. 가격이 좀 있는데 충분히 가치가 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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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들어봅니다만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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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쳐스 고골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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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 포기하는건 어려워요 ㅠ 지금 방수가 안되서 바꾸려고 하는거거든요 ㅠ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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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까지 오는 골프화 거부감 없으시면 zg21모션보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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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가 꼭 필요합니다 흑흑 ㅠ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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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신발 좋아해서 아디다스 골프화면 벌써 다섯번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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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조이 프리미어중 탈로우는 온라인에서 14만원선에서 구입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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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조이에서 딱 그 두모델 지금 눈독 들이고 있었습니다 ㅎㅎ 저랑 같은 취향이시네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