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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등 근육을 거의 못 씁니다. 사이드밴딩 한번 줘보겠다고 하다가 염증이 제대로 왔네요;;
너무 아파서 몸통회전을 엄두도 못내는 상황인데 상황상 안 나갈수가 없고..
심지어 라운딩이 2주연속으로 잡혀있습니다. 한두달은 쉬어야 할 상태인데..
아무튼 도저히 정상적인 스윙을 할 수 없으니 방법을 찾다가 첨부 영상처럼 해봤는데..
얼리코킹에 해드 빨리 뒤로 보내고 골반힌지나 어깨 턴 거의 없이 급하게 꺾어서 올리는
금기란 금기는 다어긴 백스윙에 (이렇게 해야 헤드를 뒤집어 치는 이 스윙이 되더군요)
왼손 보잉을 해서 헤드를 완전히 열어두고
골반으로 리드나 로태이션은 엄두도 못내니
오로지 몸의 오른쪽에서 일어나는 임팩트까지만 몸을 사용해서
엎어치듯 눌러쳐봤는데
어라,
해드스피드는 느린데 눌러쳐서 그런지 스매쉬팩터가 잘나와서 비거리는 그럭저럭 나오네요
처음하는 스윙 치고는 방향성도 그럭저럭 나오구요.
5번 이하로는 기존 스윙과 비거리 차이도 크지 않습니다.
그렇다쳐도 롱아이언의 경우에는 비거리가 몸통으로 리드하는것에 비할바는 아니고
(4번이 190-200 미터 가던게 이 스윙으로는 170-180 정도 가네요)
사파적이고 임시방편적인 느낌이 강해서 계속 이 스윙을 할 생각은 없는데..
생각보다 이게 잘맞네요. 심지어 유틸은 이렇게 치니 방향성이 더 낫습니다;;
그러다보니 실제로 이런 스윙이 있는건지 궁금하네요.
이런 스윙이 있기는 한가요?;; 이렇게 쳤을때의 문제점은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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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정상적인 스윙은 아니라는거 아시겠지만 일관성과 비거리가 확보된다면 어쩔수없이 하셔야죠 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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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듣도 보도 못한 스윙입니다;; 엎어치기 라기보단 뒤집어 치기라 해야 하나;; 너무 쉬워서 없어보인다는게 문제지 다른 건 다 괜찮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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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쩌라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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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처랑 단체 행사라.. 빠져도 되지만 빠지면 안좋다랄까요.. 주말 2번 뒤에는 당분간 없으니 그때 재활에 집중해야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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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가끔 왼쪽 능형근이 아프면 왼팔에 힘을 다 빼고 오른팔로 아이언을 끌고가듯 백스윙을 갔다가 오른손으로 던지면서 치는데 나름 괜찮아서 가끔 써먹습니다 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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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스퀘어-힌징으로 백스윙 해야 맞는 패턴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패턴은 횡회전으로 헤드를 인으로 떨어트려야 하는데 아웃인 치킨윙으로 치시네요. (애초에 인아웃 스윙을 할 줄 몰라서 부상이 온 거 같네요. 차라리 그냥 등지고 치시면 안 다쳤을 거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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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백스윙 크게 하고 외전으로 내려오면서 턴으로 던지는 스타일이고 인아웃은 5~6도 안정적으로 나오긴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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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건 왜 찾아보는거죠? ㅎ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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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아무리 느낌적으로 다르게 치려고 해도 남(골프공 포함)이 보기엔 원래 스윙이랑 큰 차이 없습니다ㅎ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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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ㅎ 골프공이 보기에 별 차이 없다면 장땡이긴 하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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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내일 라운딩이지만 넘 걱정이 되어서 처음으로 소염진통제 먹고 오전에 가서 연습하고 왔는데 약먹으니 신기하게 아픈게 거의 괜찮아지네요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