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업엔조이 부킹매니저 만행 최종 후기 - 꼭 세게 나가야 정신 차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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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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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19 13:35:21 [베스트글]
조회: 59,157  /  추천: 48  /  반대: 0  /  댓글: [ 72 ]

 

지난 달 있었던 

 

'골프몬 부킹매니저의 만행...어떻게 해야할까요?'

 

라는 글에 대한 최종 후기입니다. (알고보니 티업엔조이 였네요. 골프몬이 아니라...)

 

https://www.dealbada.com/bbs/board.php?bo_table=forum_golf&wr_id=1154351

 

결론적으로 말하면 그린피 100% 위약금으로 받았네요.

 

여기 계신 분들도 피해 보시지 않았으면 해서 이렇게 정보차원에서 글을 올립니다.

 

 

제 생일날 선물로 받은 자유시간에 인서울27 조인을 신청해서

 

기분좋게 가는 중에 골프장 입구 앞에서 매니저가 황당하게 

 

조인이 취소됐다고 배째라했던 일에 대한 후기 입니다.

 

 

소비자가 당일 취소하면 그린피 100% 위약금을 내게 되어 있는데

 

업체가 일방적으로 취소하면 소비자는 그냥 피해를 보라고 하는 상황이 되더군요.

 

예약 매니저는 말도 안되는 헛소리만 지껄이고...

 

그래서 저는 2개 방법을 진행했습니다.

 

1. 소비자 보호원 신고

 

2. 로펌 통해 소송 준비

 

사실 1번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거지만 (소비자보호원이 꽤나 잘 도와줍니다.)

 

2번은 비용이 드는 거라서 선뜻 못합니다.

 

 

일단은 소비자 보호원에 신고하면 조정관이 배정되고 그 분에세 관련 사항을 잘 정리해서 

 

보냈더니 직접 업체랑 이야기해보시겠다고 하시면서 방법을 찾아보시더군요.

 

일단 업체로 공문을 보냅니다. 

 

 

하지만 저는 로펌에 친구가 있어서 로펌 통해서 업체에 내용증명도 같이 보냈습니다.

 

알고보니 골프몬이 문제가 아니라 티업앤조이라는 업체가 문제더군요.

 

그래서 그쪽 대표한테 로펌에서 내용 증명을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대표가 씩씩대면서 로펌에 연락을 하더군요.

 

'프리랜서 매니저가 잘못한 건데 왜 나한테 내용증명 보내냐고?'

 

ㅎㅎㅎ 그럼 업체에서 매니저 관리를 잘했어야지...

 

어쨌든 아마도 그래서 그 대표가 매니저한테 연락을 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매니저가 저한테 전화를 하더군요.

 

'여보세요?'

 

'그러니까 뭘 어떻게 해드려요?'

 

대뜸 인사도 없이 전화하더군요. 참고로 이 매니저 여자입니다.

 

'누구신대요?'

 

'000 매니저입니다.' 하더니 19만원의 30% 배상하겠다고 하더군요.

 

소비자보호원에서 그렇게 하라고 했다며 ㅋㅋㅋ

 

ㅎㅎㅎ 5만원 받자고 내가 이걸 하겠냐? 됐다 하고 끊었습니다.

 

 

그리고 소비자보호원에 연락해서 물어봤더니 그런 적 없다고 하더군요.

 

역시나 거짓말이었습니다.

 

 

그래서 소비자보호원에서는 분쟁조정 심의위원회로 가자고 하더군요.

 

물론 강제적인 효력은 없지만 거기서 결과가 업체측 잘못으로 나오면

 

그 결과를 가지고 소송하면 100% 이긴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알겠다 하고서 로펌 친구하고 이야기했더니

 

로펌에서도 그렇게 하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마지막으로 업체에 강하게 경고는 하기로 했습니다.

 

 

최소 30만원 배상을 하거나 아니면 소송가서 소송비랑 손해배상까지 총 300만원 청구하겠다.

 

그랬더니 소비자보호원 통해서 그린피 전액 위약금으로 주겠다고 하더군요.

 

그게 19만원입니다.

 

사실 고민했습니다.

 

 

그냥 소송갈까?...

 

하다가 19만원이면 로펌 친구 술 한잔 사줄 수 있어서 그냥 이걸로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소비자보호원에 이야기 했습니다.

 

금주 안에 입금하면 합의하겠다.

 

그랬더니 바로 입금하더군요. ㅋㅋㅋ

 

 

그리고 그 매니저한테 문자 오더군요.

 

19만원 받았냐고?

 

그래서 받았다고 하고서 좀 대화를 나눴는데

 

가관입니다. ㅋㅋ

 

첨부터 19만원 달라고 했으면 줬을거라며...ㅎㅎㅎ

 

제가 첨부터 위약금 100% 지급하라고 했는데 

 

머리가 나쁜 건지...일부러 저러는 건지....ㅋ

 

 

어쨌든 여러분

 

조인 취소 당하면 절대 당하고 계시지 말고 소비자보호원 연락하세요

 

제가 사례를 만들어 두었으니 더 빨리 처리되실 겁니다.

 

그리고 내용증명도 보내시면 효과가 좋습니다.

 

 

매니저에게 온 문자 한번 보시죠

 

ㅎㅎㅎㅎㅎ

 

5만원에 해결하려고 했으면서 

 

참 염치도 없는 소리를 하고 있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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