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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다른 글 내용에 댓글을 달았던 내용인데, 쓰고 나니 나름 더 많은 분들께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아 글로 옮겨 봅니다.
우선 저는 보캐직원도 아니고 관련자도 아님을 밝혀 두고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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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장비에 관심이 많아 진짜 다양하게 많이 사용해 봤네요.
시계타입은 가민 S60 S62 S70 에픽스 프로 젠2, 보이스캐디는 T울트라와 T11 pro(현재)를 사용해봤고,
레이저는 부시넬 X3(현재), 보캐 SL2, R2G 메이트프로를 사용해 봤네요.
사이드로 보캐 Y1 써봤고요. 가민 S62쓸때는 CT10 14개 사용했었습니다.
그전에 아코스 캐디 1세대 3세대 제품 써봤고요. 가민 제품의 경우 G80 하고 R10 사용하다 현재는 매각을 했습니다.
시뮬레이터에도 관심이 많아서 Mevo Plus Pro(임팩트, 페이스 나오는것) 쓰다 GCQUAD도 구입해서 사용하다 현재는 매각했네요. 제 예전글 검색하면 나올겁니다.
아무튼.. 시계 얘기로 돌아가자면... T 울트라 쓸땐 우선 당연히 만듦새 허접해서 별로 였는데 거기에 배터리도 조루라 몇번쓰고 그냥 아웃했네요.
그뒤에 가민을 상당히 오래썼습니다. 업데이트된 그래픽에 반해 S70 구입해서 잘썼고요. 에픽스 프로 젠2 경우도 한 2년정도 잘 썼습니다. 멀티밴드 GPS라 빠르게 잡히는 것 같아 좋았고 정확도도 좋지 않을까 하는 심리적 보상도 있었네요. 만듦새나 배터리는 당연히 좋았고요.
다만 소프트웨어의 불편한 사용감과 해외에선 유리하지만 국내 골프장 경우 업데이트가 생각보다 빠르게 안되더라고요. 이부분에서 불편을 좀 느꼈네요.
최근 T11 Pro를 구입하고 두달정도 쓰는 중인데, 몇라운드 돌아보고 우선 에픽스, S70 다 팔았습니다. 중고나라 기록보면 나올거에요.^^;; 같은 아이디라..
우선 좋았던점은, 만듦새는 여전히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지만 그래도 많이 나아졌다. 두께만 좀 더 얇아지면 좋겠다. 정도로 많이 나아진것 같고요. (하얀 밴드 주는건 여전히 이해가 안갑니다. 보캐 개발팀이 좀 감각이 떨어지는 것 같긴합니다......아저씨 패션같이 색깔을 검정 하양 이렇게 하라니........혹시 좋아하신 분이있다면 죄송. 개취니까요..^^)
암튼. 골프 측면에서만 보면 우선 골프장 업데이트가 빠른게 좋고요. APL 경우도 정확하진 않지만 참고할 수준은 됩니다. 어차피 중요할땐 레이저로 찍어야죠. 또 플래시백이라는 기능이 제가 갔던 곳에 다시가게되면 제 이전 기록을 홀 시작전에 보여주는데 이게 참 좋더라고요. 또 일반 골퍼들의 평균 비거리와 페어웨이 안착률을 보여주는데 공략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어프로치 시에 그린 언듈을 분석해놓은건 가민보다는 보캐가 확실히 나은것 같아요.
가민도 최근 버전에 무료로 언듈을 보여주긴한느데, 뭔가 이게 보기가 보캐경우 스크린 골프같은 느낌을 더 줘서 훨씬 친숙하게 보기가 쉽습니다. 샷 인식 경우도 보캐경우 샷과 퍼팅 인식이 CT10 등 장비가 없어도 잘 되요. 가민은 CT10이 없으면 어프로치나 퍼팅인식이 안되더라고요. 그렇다고 CT10을 붙이자니 돈이 문제가 아니라 그립에 꽂은 CT10이 생각보다 부자연스럽고 불편하고 빠지고 그렇더라고요.....14개 장착하고 써봤습니다. ^^;;
시계 테두리에 샷이 몇번인지 퍼팅이 몇번인지 카운트가 올라가는데 이게 가민보다 보기가 좋은것같습니다. 샷인식 수준은 가민이나 보캐나 나쁘지 않습니다.
추가로 퍼팅 끝나고 스코어 입력 경우도 보캐가 한국 라운딩에 뭔가 더 잘 맞는것 같습니다. 컨시드를 받았냐 바로 물어봐서 스코어에 반영되니 좀 편합니다. 패널티 입력 경우도 좀 더 쉽게 되어 있는 것 같고요.
이번 T11 pro 경우 화면도 OLED로 되면서 밝기가 좋아진것도 좋네요.
배터리 경우도 기존 보캐가 엄청 안좋았는데, 이번 11은 꽤 괜찮습니다. 가민에 비해 여전히 짧겠지만 그래도 연속 라운딩에 부담이 없고 특히 이번 11경우 충전기가 배터리 기능도해서 바로 충전이 되더라고요. 일반적인 상황에서 충전은 꼭 필요없지만 그래도 나름 괜찮은 것같습니다. 저도 보캐 직원도 아니고 정말 개인적으로 이런 장비를 좋아 하는 사람이라 많이 써보는데, 나름 이번 T11 pro는 잘 나왔더라고요. 여전히 개선은 많이 필요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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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 저 제품 많이 써보다 최근에 보캐 T11 pro 를 쓰고 있는데, 또 언제 바꿀지 모르겠지만 이번 제품은 우선 꽤 괜찮네요. 보캐도 좀 더 좋은 제품들 벤치마크 많이해서 개선을 해주면 좋을 것 같네요. 가격도 좀 합리적으로 설정하고... 비싼게 문제가 아니라 비싼 수준에 맞게 만들어주면 좋겠습니다. 다들 좋은 제품을 쓰고 싶으니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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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형은 한 번도 안써봤는데 궁금하긴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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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형 레이저 Y1 쭉 써봤는데, 시계형+레이저가 제일 나은 듯합니다^^ 시계는 라운드 복기하기도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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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인생85175314님의 댓글 대박인생85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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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4경우 세컨치러가면 드라이버 비거리가 나오는데요 세번째 어프로치하러가서보면 세컨거리가나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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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에서 드라이버 비거리가 나온다고요? 핀까지 남은 거리가 아니고요? 세팅(?)이 이상한 거 아닌가요? 당장 필요한 데이터는 당연히 핀까지 잔여거리일텐데요? 그래서 그린에서 깃발 옮겨찍으면 남은 거리도 그거따라 바로 바뀌던데요. 뭔가 이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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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비거리는 당연히 나오고요 세컨가면 드라이버 몇미터 친건지 비거리를 조그맣게 볼 수 있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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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샷별로 전샷의 비거리 확인이가능합니다. 그리고 샷한 클럽을 지정할 수 있는데 그경우 클럽 평균 비거리가 산출되서 공략에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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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세컨치고 서드쳐도 드라이버 거리나오는 왼쪽 하단에 전샷 비거리 볼수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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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언샷 너무 안좋아서 아이언을 교체할까 시계를 들여볼까 고민중 입니다 ㅋㅋ 거측기 잘 쓰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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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기하는게 쏠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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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크로 두꺼운게 저한테는 장벽이었어요 ㅠㅠ 갤럭시워치랑 비슷한 크기였다면.. T9 중고로 써보니 딱 그 크기의 신형이 있으면 좋을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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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두껍지만.... 그래도 11은 그나마 나은듯요. 디자인이나 소재는 개선이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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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울트라 사용중인데 t11 pro와 울트라 oled화면 외 차이점이 크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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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1 PRO와는 기능 차이가 좀 있는거 같은데 별로 중요하지 않은 잡다한 기능들인거 같고 화면차이가 가장 큰거 같습니다. 다만 그 하나가 T울트라의 큰 단점이어서 체감상 크게 느껴지는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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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울트라를 가지고 계시다면 기능적으로 큰차이는 없긴할텐데, 디테일은 차이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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