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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생활체육지도사 자격증 연수를 함께 받았던 분들 모임에서 라운드가 있었습니다.
벌써 3년째 모임인데 처음 같이 라운드했던 선생님 한분이 진짜 초초대장타자시더군요.
제가 골프를 치기 시작한 다음 함께 라운드했던 모든 사람들 중에 가장 멀리치시는 분이었습니다.
저도 필드에서 잘맞으면 240~250정도 나가고 나름(?) 멀리친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진짜 우물안 개구리였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분이었습니다.
매홀 저보다 30m 정도 앞에 있는데 파5에서 2번째 샷은 그린 주변으로 보내거나 그린에 올려서 쉬운 버디를 하십니다.
어프로치 퍼팅이 다 좋으시니 그게 되는것 같습니다.
벙커 세이브도 9홀 중에 두번을 하시더군요... 와우...
중간에 우천취소를 당하고 같이 스크린을 치는데 볼스가 나오잖아요.
전 잘맞으면 70 보통 68정도 나오는데 달래치는게 75 그냥 치면 77 세게치면 80
저보다 약간 멀리치는 분들이랑 같이 라운드를 하면 약간 말리는데
압도적으로 멀리치는 분이랑 같이 치니까 그냥 신기하더라구요 ㅎㅎㅎ
필드 13홀 스크린 1게임 내내 정말 신기했습니다.
스스로 반성하게 되고 살아남을라면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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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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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골프장에서 블루티 빽티 아니시면 글씨신분의 비거리면 차고 넘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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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샷 230정도보냅니다만, 화이트티 기준 그런 분들이랑 라운딩에 전혀 벽을 못 느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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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5 버디 확률이 그분들이 높은건 맞습니다만 라운딩 전체적으로 보면 타수 차이를 결정하는건 결국 퍼팅이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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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장타자가 무조건 유리하죠 볼스피드 80이면 프로에서도 초장타자죠 화이트티에서 7번아이언만 가지고 라운딩 돌아도 되는수준이죠 70까지정도야 근력으로도 가능하지만 80은 스윙 매카니즘이 잡히지 않으면 불가능해요 80에서 75이하로 장타스윙을 버리면 걍 투어뛰는 수준으로 칠 능력도 될거고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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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만 보자면 평균 230치는 사람과 라운딩시 누가 유리한지는 알수 없다고 봅니다. 빽티 기준 그분이 유리하실 듯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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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까지 찍고 필드 슬슬나가니 다시 75로 줄었네요 전 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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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80m/s 때리는 사람이 드라이버 평균 230치는 사람한테 이기려고 마음먹으면 티샷유틸잡고 200~230 치겠죠 안죽을확률은 드라이버랑 비교해 뭐하겠습니까. 이기려고 마음먹지도 않고 장타되는데 드라이버 안치면 본인재미가 떨어지니 리스크 감수하고 드라이버 치는거겠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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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보니 생각나는 영상이 있어 올려 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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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정도 스피드에 똑바로 친다면 정말 골프가 쉬울거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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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 샷을 300미터 가량 친다고 했을 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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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분이 부럽습니다. 저도 계속 계속 비거리를 늘리고싶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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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치면 확실히 골프가 쉬워지는건 맞는것 같습니다 이건 절대적인 진리 인것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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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정도 장타에 어프로치 퍼터까지 좋다면 kpga 정회윈 가능인데요. 생활체육지도사에 머물긴 아깝네요. 그 정도면 KPGA 수준인데요. 진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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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자는 반드시 티샷 실수가 나온다라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하지만 단타자로서 엄청 부럽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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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타자는 실수 안나오는게 아닌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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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소프트 님 보다 30미터 앞에요? 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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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는 중요합니다 장타자가 잘죽는다고 하지만 단타자가 잘안죽진 않을것 같네요 어쨋든 그들 그대로 있는 힘껏 때리는 샷일거고 보통 180미터 넘어가면 잘죽는게 K 골프장 특성이니까 장타자가 오히려 달래서 치면 더 멀리 안정적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장타로 잘치는분들은 정타도 잘때리는거라 에이밍이나 코스 공략문제가 더 클거 같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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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숏게임이 정교하지 못하면 멀리치나 뭐하나 스코어는 큰 차이는 없다는걸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요즘입니다 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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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되는게.. 아 나보다 조금 더 멀리친다 싶으면 힘들어가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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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같이 치는 지인이... 76~80사이를 치는데.... 그냥 보고잇으면 눈호강이 되고... 오히려 힘도안들어갑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