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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기는 잘 안(못)하는 편입니다
많이들 하는
타당이나 뽑기는
지금까지 열번? 해봤을까요 아무튼 거의 안하고..
한다하면
2:2 팀플로 이긴팀이 식사 진팀이 캐디피
이정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구찌?란걸 당할일도 드물고
긴장감이 최고조 되는 경우도 잘 없습니다 ㅎㅎ
(그런데 왜 잘치지 못하는건지 모르겠네요...)
각설하고
조인나갔더니
두분 한분 한분(저) 였고
두분이서 타당 1만원짜리 치시는데
아주 흥미진진
관전하는 재미가 있더군요 ㅎㅎ
결론을 먼저 적으면
'상대를 진짜 흔드는건
말로하는 구찌가 아니라
굿샷이구나'
공감하시는지요?
ㅎㅎ
두분께서 했던 기술?중에서 생각나는거 몇개 적어보겠습니다
- 티샷하러 올라간 상대방에게 어느쪽이 OB 인지 여러번 설명해줌
이미 상대방은 캐디에게 들어서 아는데.. 혹시나 잊어버고 그쪽으로 칠까봐(치라고) 상기시켜줌
- 컨시드는 치기 직전에
마크하라 해서 마크하고 마무리하러 들어가서 치려는데 컨시드 ㅎㅎ 고마운거죠?
- 누가봐도 알만한 2온이냐 3온이냐 검증
티샷치기전
전홀에 더블한거 아니냐? 아니다 보기다! 3온인데 왜 보기냐? 뭔소리나 2온이다! ㅎㅎ
80몇개 치시는 분들인데 모를리가 있을까요 ㅎㅎ
두분의 공격과 수비
매운맛은 아닌데
제 기준에는 재미있고 덕분에 많이 웃었습니다 ㅎㅎ
골포님들의
구찌 필살기 하나씩 적어볼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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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d=sm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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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땡땡님은 제가 본 사람중에 3번우드를 제일 잘치시는거 같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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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ㅎㅎㅎ 빈스윙 굿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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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빈스윙 굿샷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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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스윙대로만 치면 금방 프로 딱을텐데 그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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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스윙 나쁜사람 없죠 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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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샷 전, 왼쪽은 오비 오른쪽은 해저드입니다. 스크린 할 때 가끔 얘기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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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직관한 작전을 실행하시는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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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들 사이에 껴서 전반전 엄청 선방하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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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에 기본인 그립에 대한 공격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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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긴장감의 텐션이 실력을 끌어 올리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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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말씀하시는분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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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윙올라갈때 숨참아야하는거죠?" 라고물어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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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백스윙할때 들숨인지 날숨인지 물어보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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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이거보니까 연습스윙도 안맞아요 ㅋㅋ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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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 지인도 프로에게 이거 물어봤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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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개왓다갓다 하는 플레이어인데 구찌는 언더파 수준이라는 이야기 많이 들은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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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이 다른 구찌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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