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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스윙 관련해서 질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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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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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09 13:22:02
조회: 1,192  /  추천: 3  /  반대: 0  /  댓글: 12 ]

본문

드라이버로 인해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있는 골퍼입니다~

그래도 골프를 친다면 꾸준히 다뤄야하는 클럽이기에

억지로 연습을 하고있습니다만

딜바다 골포선배님들의 조언을 좀 참고하고자 질문글 써봤습니다

 

1. 아이언에 비해 백스윙과 다운스윙 궤도가 완만해야한다는 것을 계속 인지하면서 연습해야할까요?

예를들어 아이언은 팔이 어깨와 귀 사이정도에 위치해야한다면 드라이버는 오른어깨나 그보다 밑으로 백스윙을 해야하는 느낌?

(근데 그렇게 따지면 허인회프로는 경우가 다른거같습니다)

 

2. 아이언은 체중이 오른쪽으로 잠시갔다가 왼쪽으로 이동하면서 친다면

드라이버는 오른쪽으로 갔다가 공이 맞을때까지 계속 오른쪽에 있는것이 좋을까요?

드라이버는 어퍼블로로 치는게 정석으로 알고있어서 왼쪽으로 체중이동하면서 치기에는

오히려 찍혀맞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솔직히 집근처 프로한테 원포인트 레슨 한번 받고픈데 개인사정 상 그럴수가 없는 상황이라 그런것이니

그전까지는 일단 독학으로 충분히 해보려합니다~


추천 3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저도 2번이 너무궁금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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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골프 스윙중에 체중이동을 일부러 하는 경우는 없어요. 몸이 있는데 무게 (팔+ 클럽)가 움직이니까 결과적으로 체중이 앞으로 옮겨가는거구요. 일부러 체중이동을 해서 샷을 하는건 정확한 임팩트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머리 - 척추 - 다리를 하나의 축으로 봤을때 그 축을 중심으로 회전을 하는것만 신경쓰세요.

    1 0
작성일

골린이 입니다.
골프시작해서 골프 레슨 계속 받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언 기본을 배우고 거의 드라이버를
먼저 더 확실히 하고자 드라이버 위주로 받고
있습니다.

현재 드라이버의 스윙이 완성도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한동안은 백스윙시 오른발에 6~7 : 4~3 왼발에 체중을 두고 배웠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백스윙 후 하체리드를 배우는중입니다. 백스윙탑이 90~95%정도 됐을때 하체가 리드하면서 왼쪽 골반이 뒤로 빠지면서 지면발력으로 차주면 백스윙은 자연스럽게 팔이 완만하게 내려오는 궤도로 진입합니다.

이때는 거의 왼발에 하중이 70% 이상인듯 합니다.
임팩트 후에는 거의 왼발에 체중이 90%이상되어
피니쉬자세를 걸터있는 느낌? 버티는 느낌으로 있습니다. 오른발에 체중의 거의 5~10%정도밖에,

결국은 모든게 찰나에 이루어지는 동작으로 왼발에
보통 60~70 이동되었다가 순간적인 찰나에 다시 왼발의 벽을 세움과 동시에 지면반력을 이용해 왼쪽으로 거의다 넘어오는듯 합니다.

처음에 말씀드렸듯이 스윙의 완성도가 어느정도 단계에 있는지에 따라 달라질듯 합니다.

그 이유는 동작을 나눠서 배우고 완성되어지는 과정에 이어지게 연결하기 때문인듯 합니다.


근데 또 다르게 볼수있는건
 스윙의 종류에 따라도 다른것 같습니다.
처음 배울때 팔 위주로 하는 스윙을 배울때랑
현재 레슨 프로님을 바꾸고 배우는 방식이 완전히 다릅니다.

    0 0
작성일

1. 드라이버는 스윙궤도를 완만히 만드는 것에 신경을 계속 쓰는 것이 좋습니다.
드라이버가 갑자기 안 맞는다면 아이언처럼 가파르게 들어서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몸에 익으면 자연스레 되긴 하지만, 저도 갑자기 안 맞으면 백스윙탑을 체크합니다.
체크해보는 게 여러 방법이 있는데, 저는 드라이버와 우드는 손이 어깨위로 올라가지 않게 하고
탑에서 손등이 하늘을 보게 하는 걸로 체크하고 있습니다.

2. 체중이동을 넘기지 않고 드라이버를 치게되면, 캐스팅이 되면서 체중을 뒤에 남기고 치는 방식인데요.
나름 드라이버를 이렇게 잘 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게 어퍼블로우는 조금 만들어지지만 정타가 나오지 않으니,
거리는 짧게 나오고, 쉽게 좌로 당기는 풀샷이 나옵니다.
그래서 풀샷 안하려고 체중이동하면 슬라이스가 나오죠.
그래서 슬라이스 안내려고 손만 아래서 위로 휘두르고....그러면 박사장 샷이 만들어집니다.
체중이동하면서 찍혀맞는 건, 덮어쳐서(아웃인) 그런 것인데요.
덮어치는 걸 샬로윙이나 어깨, 턱분리나 손의 낙하방향으로 고쳐야지
체중이동을 막으면 아주 먼 길 돌아가게 됩니다.

    1 0
작성일

저는 개인적으로 채마다 폼을 달리하면, 서로 간섭을 일으킨다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1번 2번 질문 모두 생각을 달리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1번도 아이언을 너무 가파르게 안치던지, 드라이버를 좀 더 가파르게 치던지 서로를 비교하면서 타협(?)하는 편이네요.
2번도 둘다 왼발에 주고 칩니다. 다만, 드라이버는 공만 왼쪽에 놓고 7번 아이언 공놓은 곳을 친다고 생각하고 칩니다.  그래도 백스핀 2천에 비거리도 또래보다 멀리 가고 있습니다.
가끔 아이언도 드라이버도 손을 못풀거나, 덤벼서 문제가 되지, 폼의 변화에서 문제가 된 적은 없었습니다.

이렇게 치시는 분 없으시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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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똑같이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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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번2번 질문자체가 드라이버와 아이언이 다른스윙을 전제로 질문하시네요.
모든프로들이 말하죠.
모든채의 스윙은 똑같다.
스윙은 똑같습니다. 다르다고 인지자체를 안해요
다만 채 길이가 다르니 달라지는게 있습니다
바로 셋업입니다
공의 위치, 상체 기울기 틸트각, 어드레스때 손목의 코킹각도, 그에따른 백스윙때 힌지등과같이 채길이가 다르니 셋업은 다르게하고 스윙은 모든것을 동일합니다

전 1번은 다르다고 인지안하고 손의위치도 다르지않아요. 단지 채가 길어서 손목의 코킹이 달라서 다운스윙시 아이언대비 궤도가 자연히 "완만해지는"거에요

2번도 전 체중이동도 똑같이 합니다. 다만 공의 위치가 몸중심보다 왼쪽이니 채가 몸중앙에서 살짝왼쪽에서 최저점이후 올라가지면서 스윙이 "되어지는것"이고, 아이언도 똑같은상황에서 공이 중앙쪽이니 채가 최저점으로 내려오면서 맞아지는것으로 각각 어퍼블로우와 다운블로우가 "되어집니다"

    0 0
작성일

1번은 아예 잊으세요~~ 저거 주화입마용 고민입니다. 2번은.. 뭔 말씀인지 알 것 같아요. 체중이동하면 채가 느리니 열려맞아 슬라이스가 나고, 체중 이동을 안하면 스퀘어에 가깝게 맞아서 정타가 나긴나는데 스핀아웃으로 체중이 뒤에 남아서 피니쉬도 보기 안좋고 가끔 공 뒤에서 휘둘러서 어이없는 헛스윙이나 뽕샷 나오고 하죠.. 문제는 뭐냐면요. 체중이동을 신경쓰니까 그래요. 체중이동 잊으세요~~ 체중 실어서 치려고 하니까 안맞고 뻑샷나고 난리입니다. 일단 경로부터 외우세요.

    0 0
작성일

저도 골린입니다..
2번.. 다운스윙때 왼쪽가도되더라구요..
하지만 머리는 공뒤에
가슴은 공뒤쪽에서 친다는느낌..
으로해서 요즘 오른쪽 살짝보고
거의 필드에서 살고있습니다..드라만 ㅜ

    0 0
작성일

2번은 질문이 틀렸습니다.

드라이버스윙에서
체중이동을 하는 게 맞다고 하면 틀리고
체중이동을 안 하는 게 맞다고 해도 틀립니다.

체중이동이라는 단어 자체가 중의적으로 쓰이기 때문에 어떻게 말해도 오개념을 낳기 십상입니다.

체중이동은 사실은 체질량이동과 하중이동 두 가지로 구분해야 한다는 점을 먼저 알아두시구요, 하중이동을 압력이동이라고 표현하기도 해요.

그래서 나름대로 드라이버스윙의 모범적인 양상을 설명하자면
1) 하중이동은 우에서 좌로 매우 격렬하게 요동치며, 좌0 우100에서 좌100 우0을 거쳤다가 하중이 잠시 없어지는 순간조차 존재할 수 있음

2) 체질량이동의 경우 아이언과 별다를 바가 없는데, 스탠스가 넓다보니 거의 없어보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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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폰으로 쓰다보니 시간이 길어져서 비슷한 내용을 하나 더 달게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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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임팩트 전까지 머리를 제자리에 둬야 하기 때문' 이라고 생각하시면 간단합니다.

 일단 역학적으로 왜 골반이 회전하면서 체중이동이 일어나는지?
- 반대쪽 끝에 헤드 무게가 걸려있기 때문에 골반은 사실 회전축 밖으로 벗어난 회전을 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걸 체중이동으로 감지하는건 임팩트 이후의 팔로우 단계에서고, 임팩트때까지는 왼다리가 쓰는 힘과 왼발에 가해지는 압력으로 느끼는게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아이언과 드라이버의 차이점은?
- 아이언의 경우 임팩트가 클럽헤드 하강 중 미리 일어나므로 그 이후에는 회전 축으로 작용하던 머리를 움직여도 상관이 없습니다(헤드업). 거기에 스탠스를 좁게 잡으니 똑같이 골반을 움직여도 몸의 무게중심이 왼발 바깥으로 쉽게 나가게 되고, 왼다리의 버티는 힘보다는 앞으로 나가는 체중으로 클럽을 끌어다 치게 됩니다. 팔로우에서 상체까지 딸려가며 왼발 위에 서게되구요.
 반대로 드라이버는 하강이 끝난 이후에 임팩트가 이뤄지기 때문에, 머리가 회전축에 계속 고정되어있으며 또 왼다리가 버텨줘야 충분한 구심력을 발휘해서 헤드를 가속시킴과 동시에 상승궤도로 만들어줄 수 있구요. 이를 위해서 넓은 스탠스를 서고, 체중은 버티고 있는 왼발보다 밖으로 나가지 못하므로 체중이동이 적은 것 처럼 보이는 팔로우가 만들어집니다.

 결국에는 땅에있는 공을 치는지, 티 위에 있는 공을 치는지의 문제 + 클럽 길이에 의한 스윙궤도 완만함(길이가 길면 아무짓 안해도 커진 원궤도로 임팩트구간이 완만) 차이라고 보시고 체중이동이 다르다 혹은 스윙을 가파르게 한다 등을 의식하기보다는 각 클럽에 맞는 적절한 셋업을 찾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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