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일전에 이런 글을 썼었는데요.
이제서야 샤프트들이 모두 도착해서 짧은 후기 남겨드립니다.
골퍼의 병 중의 병은 장비병이요, 그 끝은 깔맞춤이리니.. (글이 깁니다...)
결국 텐세이 오렌지 CK Pro TX 플렉스들을 모두 손에 넣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이렇게 바꾸었습니다.
Before -> After
드라이버 - 텐세이 오렌지 CK 60 X -> 텐세이 오렌지 CK 60 TX
3번 우드 - 텐세이 화이트 CK 70 TX -> 텐세이 오렌지 CK 70 TX
3번 유틸 - 텐세이 오렌지 CK 90 TX -> (동일 모델 새 샤프트로 교체)
2번 드아 - 텐세이 오렌지 CK 90 TX -> (3번 유틸 사용 분으로 교체)
가장 걱정했던 부분은 이미 적응한 녀석(샤프트)들인데 어떤 변경이 생길까... 이었습니다.
약하다 생각했던 3번 우드도 살짝 훅이 걸리지만, 그래도 맞으면 잘 날아 갔기 때문에 괜한 짓 하는 거 아닌가 걱정했죠.
지난 주말, 드디어 샤프트를 바꿨습니다. 그리고 찾아간 인도어 연습장...
강성이 더 강해진 드라이버와 무게가 가벼워진 2번 아이언을 테스트 해봤습니다.
장마 직전이라 바람이 좀 많이 불어서 그런지...
일단 드라이버는 탄도가 많이 높아졌습니다.
보통 강성이 세지면 탄도는 낮아진다고 알고 있는데, 뭔가 이상하더라구요.
그래서 가방에 지난 라운드 후 넣어둔 공(PRO V1)으로 쳐봤습니다. 그래도 꽤나 높더군요.
스윙웨이트가 D3 -> D1으로 바뀐탓이 있을까요?
3번 우드는 일찍 도착해 이미 필드에서도 사용해 봤습니다.
굵고 단단한 것이 딱 저같... (아차차) 아니아니, 딱 좋았습니다.
탄도도 거리도 바꾸기 전보다 더 좋았습니다.
2번 드라이빙 아이언은 생각보다 많이 가벼웠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회초리 같다는 느낌이 들었으나, 조금 힘을 빼고 돌리니 이전과 비슷했습니다.
나중에 풀스윙했을 때에는 조금 약해서 뒷땅이 나올 수도 있겠다 싶네요.
이제 남은 고민...
트랙맨이나 GC쿼드 등 런치모니터의 힘을 빌려봐야겠지만,
드라이버 탄도가 눈으로도 확인 가능하게 올라간 것은 조금 의아합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라고 생각하기엔 골프존에서도 더 뜨더군요.
아직 강해진 샤프트에 적응을 못한 것인가.. 싶기도 한데, 일단은 지켜보겠습니다.
길고 노잼인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강려크한 텐세이 오렌지 CK Pro 사용 예정이신 선배님들께 단 0.1%라도 도움이 되었길 빕니다.
추후에 탄도 낮춰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ㅎㅎ
|
|
;){kind=small}
|
|
|
|
댓글목록
 |
작성일
|
|
|
인도어에서 ProV1을 수많은 공들 사이로… 오천원 짜리로 담배불 붙이는 영웅본색 주윤발 간지십니다 ㅎㅎ | ||
|
|
작성일
|
|
|
도로 맞아 찢어진.. 단 한개였습니다..ㅎㅎ | ||
 |
작성일
|
|
|
ㅎㅎㅎㅎ 다른건 잘 모르겠고, pro v1 만 보입니다 ..
| ||
|
|
작성일
|
|
|
위에도 달았지문 도로 맞아 찢어진.. 단 한개였습니다.. 두개는 저도 힘듭니다ㅠㅠㅋㅋ | ||
 |
작성일
|
|
|
글 중간에 음란마귀가 살짝 보였네요 ㅎㅎㅎ | ||
|
|
작성일
|
|
|
선을 넘을 뻔 했지만 잘 돌아왔지요..?ㅎㅎ | ||
|
|
작성일
|
|
|
센스있으셨습니다 ㅎㅎㅎㅎ | ||
 |
작성일
|
|
|
프로브이원을 인도어에 뿌리기....... | ||
|
|
작성일
|
|
|
단 한개.. 쓰다 찢어진 공이었습니다..ㅎㅎ
| ||
 |
작성일
|
|
|
???: 글에서 뭐가 나왔다고. 겁나 험한 게... | ||
|
|
작성일
|
|
|
나갈 뻔 했지만, 다행히 붙잡았습니다ㅎㅎ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