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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다녀 온 삿포로 골프 후기 입니다.
재작년 베트남,태국 골프 후 3번째 해외골프 였고, 개인예약으로 친구와 둘이 다녀왔습니다.
결론적으로 너무나 시원하게 하루는 오히려 추웠던 기억으로 잘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4월 말에 급하게 항공까지 예약 후, 가려다 아직 날씨가 추울 것 같아서, 수수료 물고 취소하고,
6월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번 4월에 정보 댓글 주신, @디스터브님, @림보님, @이끼섬의비밀님, @한량님 께 감사드립니다.
정보 주신 것을 참고로, 잘 다녀왔습니다.
호텔은 삿포로 스스키노역 근처에 잡았고,
둘째 날 부터, 기타히로시마cc, 니돔클래식cc, 신치토세cc 54홀 진행 했습니다.
도움이 되실 까 해서, 후기를 남겨 봅니다. ^^
사진 올리기가 너무 어렵네요. 사진 돌아간 것도 양해 부탁 드려요 ㅎ
1. 렌트
클룩어플에서 예약, 마쯔다 소형차를 예약했는데, 프리드를 받았습니다. 업그레이드 느낌?
예전에 일본 가족여행 때 폭설에서도 우측핸들 잘 적응했던 기억으로, 제가 운전 했습니다.
삿포로가 차량이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운전 했습니다.
렌트카 셔틀버스를 부르는데, 부스내 전화기가 고장나서 도착 해서 애를 좀 먹긴 했습니다.
2. 기타히로시마cc 07:45 남코스 , 라쿠텐고라 평점 4.2
금요일 그린피(점심포함) 1인당 9,000JPY, 전기카트, 호텔에서 20km 남짓 거리
모든 골프장이 페어웨이에 카트진입이 가능했고, 페어웨이, 그린 상태 너무 좋았습니다.
기온은 16~20도 사이라, 카트로 페어웨이를 구름같이 달릴 때 너무나 시원 했습니다.
저는 호텔에서 거리측정기를 두고 오는 바람에 좀 정신없었던 기억이 ㅎㅎ
앞 팀이 남2여2인데, 플레이 속도가 꽤 빠르더 군요. 저희는 2인인데도 많이 대기 하지 않았습니다.
친구랑 컨시드 없이, 끝까지 홀아웃 퍼팅룰로 쳤고, 쓰루플레이 기준 5시간 정도 플레이 했습니다.
전반 +7, 후반 +6, 85타로 마무리.
3. 니돔클래식cc, 08:24 아시리,피리카 코스, 라쿠텐고라 평점 4.5
토요일 그린피(점심미포함) 1인당 18,000JPY, 디젤카트(경유 냄새ㅠㅠ), 호텔에서 55km 남짓
골프장 들어가면서 부터 아우라가 고~급 골프장, 체크인도 직원이 따로 나와서, 번호키 나눠 줍니다.
입구부터 약간 흥분이 되더군요. 스타트 광장에 플레이들로 좀 번잡 하긴 했습니다.
날씨는 16도~19도, 흐린날씨로 중간에 바람막이를 입을 정도.
카트를 몰고 1번홀로 이동하니, 앞에 3팀이 가족인 듯 하더라구요, 60세 환갑 기념라운딩인 듯 60으로 인쇄된 티를 같이 다 입고
단체사진을 찍네요 ㅎㅎ, 한 분이 저희 한테 오셔서, 일본어로 뭐라 하는데, 양해를 구하는 것 같더라구요.
문제 없습니다. 하고 즐거운 플레이 되시라고 했는데, 매 홀 티샷부터 그린까지 대기플레이를 해야 했습니다. ㅎㅎ
한국 같아서는 정말 짜증 났을 거 같았는데, 오히려, 티샷 치고, 천천히 페어웨이 걷고, 그린에서 라이확인 시간을 더 가졌습니다.
여유롭게 쳤지만, 쓰루플레이시간은 정확히 따지진 않았지만 6시간 또는 좀 넘은 것 같습니다.
골프장 전장이 좀 길고, 난이도가 전날 골프장보다 높아서, 스코어는 전반 +14, 후반 +8, 94타로 마무리.
4. 신치토세cc 08:04 OUT/IN 코스, 라쿠텐고라 평점 4.1
일요일, 플레이후 바로 공항을 가야 하는 스케줄, 디젤카트, 그린피(점심미포함) 1인당 14,000JPY, 호텔에서 25km남짓
기온은 16~20도, 비예보가 있었으나, 흐리다 해 쨍쨍
골프장 가는 길 부터, 약간 평야 느낌, 독일 시골 같은 전경이 펼쳐져서, 바람 불면 영향을 많이 받을 것 같습니다.
이 날도 바람이 상당히 많이 불긴 했습니다.
골프장 코스가 한국골프장 코스와 매우 비슷 했습니다. 업다운이 좀 있고, 그린상태는 중 정도 되었습니다.
코스에서 뻥뚫린 평야 뷰를 볼 수 있어 시원했습니다.
스코어는 전반 +12, 후반 +9 , 93타로 마무리
일본골프가 처음이어서 걱정을 좀 했지만,
개인적으로 동남아 골프보다 저는 더 만족 스러웠습니다. 시원한 날씨, 노캐디, 여유로움과 더불어 착한 그린피.
노캐디 부분은 플레이 중 노캐디 때문에 문제가 되었던 점이 하나도 없었고, 한국에서도 노캐디로 플레이 하고 싶다란 생각입니다.
그리고, 매트 티샷이 없는 골프장 ~ 너무 부러웠습니다.
골프장은 가성비를 따지면, 기타히로시마 > 니돔클래식 > 신치토세 순이고,
골프장만 보면 니돔클래식 > 기타히로시마 > 신치토세 순으로 개인적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라쿠텐고라 평점 4.0 이상이면, 만족 할 것 같습니다. ㅎㅎ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여기서 정보를 얻기만 해서, 이렇게 라도 정보를 남기고 싶어 후기를 남겨 봅니다.
그럼 더워지는 계절에 즐골 하세요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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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꼭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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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드립니다. ^^7,8월이 성수기 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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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는 정보 얻기 어려울텐데 귀한 후기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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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전조사를 좀 했는데 유튜브 말고는 별로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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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비용은 얼마 정도 들었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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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목욜~ 일욜 복귀 일정으로, 주말을 낀 여정이라, 항공,그린피,호텔 모두 평일가 기준으로 어느정도 비용상승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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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 태국 3박 4일 갔다 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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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오키나와 가려고 항공 숙박 예약했다가 생각보다 비싸서 취소하고 다시 알아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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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대기는 마일리지 예약 하시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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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오키나와는 그린피도 한 두배 오르는거같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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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골프 가보고 싶네요. 정보엔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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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엔 추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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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함 가보고 싶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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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 반* 감정만 아님 넘 좋은 환경입니다.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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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여기도 가고 싶은 리스트에 넣어 두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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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드립니다. 저도 또 가고 싶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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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별생각없었는데 올려주신 글이랑 사진보니 가보고 싶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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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니, 또 가고 싶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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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달내에 후쿠오카로 골프 두번다녀왔는데 동남아보다 만족스러웠습니다. 엔저가 지속되기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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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후쿠오카 쪽으로 한번 더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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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라쿠텐 보니까 훗카이도가 후쿠오카보다 훨씬 저렴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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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비교는 안해 봤지만, 훗카이도 평일 그린피가 참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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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 삿포로 예약을 해서 기대하고 있는데 정보 너무 도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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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라쿠텐 고라 골프장마다 개별 예약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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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계획중인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추가로 궁금한 점 여쭤봅니다.(일본어 전혀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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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토세공항에서 렌터카 업체까지 이동을 30분 (셔틀 순환 시간 감안), 수속 받고 차 받는데까지 30-40분 정도 봐야 여유가 있습니다. 도착 당일 라운드 하시려면 서두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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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일본어라곤, 인사정도 밖에 모르는데, 골프장이나 호텔,음식점에 조그만 번역단말기를 사용하더라구요. 그걸로 간단한 의사소통 가능했습니다. 구글번역기 써도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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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골프 최고입니다. 저도 지난주 갔다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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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토부 좋다고 하던데, 좋은 구장들로 다니셨네요, 제가 다녀오고 다녀 오신 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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갔다온 5곳 중 신치토세 제외하고 딱 제가 고민하고 있는 곳들인데 종합만족도 어디가 높으셨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