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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힐스 시합이 끝난 후 요단강 건넌 후기
골프장 |
아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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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6-18 21:48:47 [베스트글]
조회: 42,455  /  추천: 18  /  반대: 0  /  댓글: 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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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서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어디 얘기하기 창피한 구력 5년이 조금 안되는 백돌이 입니다.

평소 잘치면(연 1~2회) 9초 정말 잘치면 8중 못치면 9말 오늘은 아니다 싶으면 100초(자주) 하지만 

속마음만은(남들 안들림) 보플러라 생각하는 전형적인 아마추어 골퍼입니다.

거주지와 가까운 레인보우 힐스는 연례행사처럼 시합 후 찾게되는데 이번을 포함해 2번째입니다.

22년도에는 평범한 느낌이었고 올해는 맵네요...캡사이신 잔뜩 뿌려먹은 느낌입니다.

 

출발전 목표는 90개였고 어제 연습간에 공이 그냥저냥 맞아서 크게 욕심부리지 않고 3학년 2반만 하자란

생각을 했습니다만....

 



일단 동코스 1번홀 티샷전...기분 좋지요...(가실분들은 EAST로 부킹하셔요)

 

 


음 페웨 그렇게 안좁네 걍 살랑살랑 치자고


동코스 시그니처 한반도홀 캐리 170이면 넘어갑니다... 저는 못넘어 갔습니다..드라이버 쳤는데...



선수들 티박스는 뒤고 일반인 티박스는 달고달디단 아니 닳고달디단 매트라 뷰가 다르네요



한반도



티샷 잘맞고 세컷도 잘쳐서 카트타고 동반자들 찍어봤습니다만 세컨 카트도로 맞고 죽었네요?! 잉?



이 파3가 170~180 시그니천데 티박스 많이 당겨서 140m 밖에 안되네요..올렸는데 캐디님 왜 웨지 주시는지?



130m 이었던가? 

 


명절 벌초아님 러프임



24시간전 페널티용 1, 전/후반용 각 1개 준비....파우치 6개 + 동반자 1슬리브 빌려씀ㅜㅠ

 

최종 스코어 118개 12페널티(아마추어 오비없음, 전체 해저드), 37 펏

오늘 공이 안된 이유가 적어도 193794개는 되는데 설득력있는 이유는 3개나 될까 싶습니다...

연습장 스윙이 안된거는 아마추어 80%는 동일할거라 생각하고

대회룰 준수와(노특설티, 노터치, 노컨시드 등)

대회 세팅은 정말 다른 얘기인것 같습니다. 앞으로 부추전은 못먹을것 같습니다 흑흑ㅠ

20개 덜쳤으면 영웅담이라도 썼을텐데 04시 기상으로 눈이 감겨 이상 마무리 하겠습니다.

 

추신. 충청권 거주하시는 딜바다 회원님들 충청권 모임에 정중히 초대합니다. 쪽지주시면 단톡방 URL 드리겠습니다. 친목질은 지양하며 라운드, 사람사는 얘기로 건전한 커뮤니티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 18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고생하셨습니다. 노멀리건등등의 대회룰은 정말 타수나오기 어렵죠. 저도 3년차인데 저렇게 빡빡하게 땡그렁 오케이로 해서 라베는 아직 92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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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환영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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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캬~잘치시네요 8년차 백십돌이 인사드립니다
라베가 캐디스코어 78
직접 적은거 85인 개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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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고생하셨습니다
저는 시합전주인가 다녀온듯 한데  난이도를 경험도 하기전에  공을 못 맞추니  노답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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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그때보다 러프 깊으니 답안나오더군요 ㄷㄷ

    1 0
작성일

목적지도 모르는 이 길 어렵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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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오늘 고생많았습니다 ㄷㄷ

    1 0
작성일

동반자덕에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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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ㅋㅋ 글 잘 봤습니다.
레인보우힐스 어려운 구장이던데...
고생 많으셨습니다!

    1 0
작성일

까불면 혼난다라는게 뭔지 알았습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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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충청방 A조 총님
대회 컨디션에서 더 강해지고 오셨으리라 믿습니다 ㅎㅎ
다른곳가시면 싱글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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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3번홀까지 싱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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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사진찍느라 신경쓰셨으니 사진핸디 -9 적용합니다.

    1 0
작성일

그래도 백십돌이네요…ㅋ

    0 0
작성일

라데나 대회2일전에 갔다가 111 치고왔습다 ㅎㅎ;;

포대 그린엔 올려도 공은 멈추질 않고
페어웨이는 좁아져있는데 이놈의 러프에선 공이 쳐지질 않고...
무엇보다 그 러프서 힘들어간 스윙 두어번 하고나오면
그 뒤 스윙이 다망가지더라고요 ㅋㅋ

결국 공은 4개 버렸는데 저 타수가 나왔습니다 
은갈치 컨시드도 후반엔 다들 멘탈나가고 먹갈치로 바꿨습니다

그 빠른 그린은 퍼팅보다도 아니라 어프로치에 더 문제였는데
근데 후반에 캐디님이 말씀 해주시던게....
저희가 사용중인 그린은 대회용 아니라고 ㅋㅋㅋ
옆에 그 순간에도 열심히 다지고 있던 그린이 대회용이고 3.4로 세팅 된다 하네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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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레인보우힐스다녀오고 애꿎은 웨지 팔아버린 1인 여기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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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인 추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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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아…잘지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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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와.. 러프 사악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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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모든 러프가 저런건 아니고
진짜 너무합니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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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부추전 말씀에 극공감 ^^
그린앞 30미터의 러프에 빠졌다가 5번만에 그린에 올려서, 풔풔님처럼 저도 애꿎은 웨지 새로 바꾸고... (저 러프에서 못 나가는게 웨지 탓이 아닌데...)
레인보우힐스에서 처음 열린 21년에 대회 끝나고 한 달 사이에 2번 방문했다가, 정말 몇달동안 심한 슬럼프가 와서 고생했습니다.
사진의 한반도홀 (기껏 넘어갔는데 막상 가보니 공이 안 보이고), 시그니쳐 파3홀 (항상 왼쪽으로 가서 죽고), 러프 빠지면 당근 양파...
그래도 항상 가고 싶은 도전정신이 불끈불끈 생기는 구장 (동-남 코스) 이지요.
아쉬운 것은, 대회 전후가 아니면 관리가 아쉬웠던 적이 종종 있었던 것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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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맞습니다. 구장 참 이쁘고 송전탑도 안보이는게 좋은데 평소 관리가 아쉽습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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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대회 이틀전 다녀왔는데... 러프에 좌절 했습니다. 스코퍼 세는거 포기.
지금까지 만났던 러프들은 페어웨이 엿습니다. 러프만 가면 냉탕온탕 철푸덕 반복...
벙커보다 러프가 무섭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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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스코어를 못셀 구력이 아닌데 진짜 몇개쳤는지 카운트가 매홀 헷갈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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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시그니쳐 코스 한반도 홀.. 저를 포함한 4명 모두 헤저드 퐁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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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통일이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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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대회 러프가면 평상시 러프가 페어웨이나 퍼스트컷처럼 보이죠 ㅋㅋㅋ

티샷 떨어진 지점 가서보면 없고,찾았다가 클럽 받아서 다시 돌아보면 없고,발목 위로 올라와서 촥촥 감기니
번트대서 페어웨이로 빼놓고 한타 날릴 각오해야되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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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번트 타법좀 연습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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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레인보우힐스는 첫 방문하면 코스 레이아웃을 전혀 모르기 때문에 성적이 좋을 수 없습니다.. 몇 번 더 가시면 충분히 좋은 스코어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렵긴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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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3번째 방문이었다는 또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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