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링크
본문
지난 토요일 비가 다행히 그쳐서 감사하게 비 안맞고 골프친 기념으로 골프장 후기 써봅니다.
보통 부킹 전후에 블로그, 카페, 유튜브 검색해보는데 실제랑 다르기도 하고,
그날 티박스 위치, 그린 에어레이션 일정 따라 다르기도 하고 해서 후기가 정확하지는 않더라구요.
다 올해에 다녀온 곳입니다.
1) 오크밸리
오크밸리 리조트에 골프장이 오크밸리, 오크힐스, 성문안, 월정리 참 많네요.
라운딩전에 몸 풀수 있는 인도어, 숏게임연습장, 잔디타석도 있습니다.
이중에 오크밸리는 회원제인데, 파인체리코스는 선셋골프로 일반인도 예약가능합니다.
클럽하우스 깔끔하고, 코스도 무난하니 좋습니다. 오크메이플이 찐이기는 한데 파인벨리도
티박스, 페어, 그린 무난합니다. 여기는 리조트 진입로를 따라 쭉 내려갔다가 올라오는 구조 원웨이라
그늘집이 중간에 파3 옆에 작게 있고 쭉 진행입니다. 그날따라인지 매홀 티샷대기하고 파3에 카트3대
기다리고 해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코스는 괜찮은데 이렇게 밀리면 답이 없겠네요. 원웨이의 단점인가...
2) 뉴스프링빌
여기도 회원제인데, 일단 클럽하우스가 어디 퍼블릭 9홀만도 못합니다. 맛도 분위기도
동반자들 아침식사를 같이 했는데 어디 동네 백반집보다 못합니다. 서양식조식 2만 얼마였는데 웃음만
나오더군요. 커피를 컵라면 물따라주는 큰 주전자같은 말통에서 아메리카노를 주네요....ㅎㅎㅎ
그늘집도 수제맥주 만얼마 짜리를 카페 아메리카노 주는 투명 플라스틱컵에 주네요. ㄷㄷㄷ
대신 코스는 관리 잘되있습니다. 전장도 짱짱하고, 티박스, 페어, 그린 다 일정수준 이상입니다.
클럽하우스에서 깍인 점수 코스에서 만회합니다.
3) 웰링턴
뭐 여기는 따로 말씀안드려도 국내 TOP급입니다.
클럽하우스 프라이빗하고, 식당 특히 그늘집이 호텔 럭셔리 바 수준이고, 음식도 비싸서 그렇지 맛은 최고
조식을 시키면 밥을 솥밥으로 해주고, 누릉지까지 줍니다. 수박, 메론은 얼마나 달디달던지...
티타임 10분간격이라 앞뒤팀 볼일이 없고, 캐디도 엄청 친절해서 초보들은 맞을때까지 멀리건 계속 치라합니다.
그린도 3.2정도여서 내리막에서는 세울수가 없던 기억.
차에서 내리면 보스턴백을 락카앞까지 가져다주고. 하여튼 최고
4) 스타
여기가 충청도의 숨은 보석이네요. 여기도 회원제인데 이번에 처음 듣고 처음 가봤는데...
클하는 뭐 그냥 그런데, 가격대비 관리가 좋네요. 티샷 매트가 가끔있는데, 옆에서 치라고 해서 문제 없었고,
페어도 푹신푹신, 그린도 적당히 괜찮았고, 코스도 막 꼬아놓지 않아서 적당히 지르고 적당히 끊어가고 좋네요.
가장 기억에 남는건 로비직원, 사우나직원, 캐디 등 모든 분이 엄청 친절합니다.
토요일 야간 13만원에 갔는데 이 가격이면 또 가고 싶네요. 근처의 일레븐, 대영, 임레 이런데랑 비교한 제가
부끄러웠습니다. 조인이나 양도 스타CC 보이시면 한번 가보셔도 좋을듯..
이상입니다.
댓글목록
|
작성일
|
|
스타cc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소중한 후기 감사합니다 |
|
작성일
|
|
스타cc 체크입니다
|
|
작성일
|
|
웰링턴 진짜 가볼 기회있었으면 좋겠네요.
|
|
작성일
|
|
후기보고 예약했습니다 토요일 야간~~~
|
|
작성일
|
|
오. 회원제 골프장 좋은데 가셨네요. 부럽습니다.
|
|
작성일
|
|
웰링턴은 효성중공업 산하인데 캐디들도 연수원에 교육받으러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