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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거리가 늘으니 느낀점
  일반 |
몸이기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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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6-08 22:27:45
조회: 6,079  /  추천: 7  /  반대: 0  /  댓글: 14 ]

본문

이라 쓰니 볼스피드 70m/s이상의 초장타자의 비법 전수글이라 낚이실지도 모르겠지만, 전 고작 60~61m/s 로 십년동안 필드와 스크린을 비벼댄 비루한 아마골퍼 입니다.

사실 저정도 스피드로 죽지만 않게 친다면 스코어에 큰문제나 곤란함 없습니다. 필드서 굿샷 소리 잘들으며 미국싱글까지 하고 우리 동네 스크린 골목대장 정도 하는덴 무리 없지요.

뭐하여간 겨울에 격무로 골프채를 놓았다 리셋된 상태로 다시 괜찮은 유선생과 다시 잡은 결과 정타기준 64~66정도로 늘었습니다.

고작 그정도지만 바뀌고 느낀점은..

1. 스크린에서 450미터 파5 나오면 입안에 침이 돌고 흥분됨

2. 필드 파4 도로샷 그린오버시 당혹과 황홀 사이 느껴봄

3. 십년동안 그간 내가 알던 손맛은 그게 아니었단 씁쓸함

4. 생각보다 거리나간다고 드라이버 방향성 그리 나빠지지 않음

5. 저정도만 되도 필드서 거리좀 나시네요란 말들음

6. 골프가 좀더 익사이팅해 진 기분

거리 굇수가 넘쳐나는 여기서 그정도 늘었다고 소란으로 보일수 있겠지만, 분명 좀더 효율적으로 도구를 다룰수 있게 되었단 만족감은 듭니다.

근데 대체 70은 어떻게 넘기는건지 ..여기서 해보란건 다해본것 같은데 ㅋ

추천 7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스크린에서 450미터 파5 나오면 입안에 침이 돌고 흥분됨
ㅎㅎㅎㅎㅎ
기분 좀 압니다
근데 정말 70은 어찌 도달하는겁니까????

    2 0
작성일

70이 안되는 이유는 바로 아랫글 보니 제 육신이 신선하지 않은 것 때문인것 같습니다. (골린이 70 스피드 샤프트 추천 문의글) 하아~~

    2 0
작성일

팁좀 부탁드립니다.. 저도 침좀 돌고싶네요

    0 0
작성일

다 아는 내용이실거라 팁이라고 하기도..

백스윙은 정말 제자리서 꼬아주기만. 다운직전 몸은 한없이 부드러운 무중력상태
백스윙에서 '스윙'의 이미지가 있음 안되요.

다운 시작전에 하중은 이미 왼발에. 스윙시작시 오른발 버텨줌 자연스레 왼발로 오긴합니다.

다운시 U자 커브 . 그 아시는 '래깅' 수반된 수직낙하 밑으로 날카롭게 찌르는데 왼다리 중심으로 돌기. 이것만 정도것 하면 스피드는 늘어요. 하체는 하중 걸리지만 상체는 wd40 뿌린 기어마냥 부드럽고 가벼워야 헤드에 스피드가.. 머리랑 어깨도 분리 필수.

왼쪽골반은 열어주세요. 막힘 고들개 됩니다. 적절한 타이밍에 하체 견디고 손은 타겟으로 털어주기. 머리는 뒤로 남기.

일단 제가 의식한건 이정도 인데.. 그쵸. 다아시는거죠? ㅎ

    6 0
작성일

알지만 느끼지 못한 그단계네요.. 부럽습니다 그리구 축하드립니다

    1 0
작성일

평균 65만 되도 좋겠어요 ㅠ
63을 찍어본 적이 없네요 ㅠ

    0 0
작성일

저도 주식시장처럼 내일 당장 어찌될지 모르는 몸입니다.  5년전 잠깐 뭣도 모르고 65에 있었거든요. 아. 그냥 5년 주긴가 ,;;;;

    0 0
작성일

저도 60~62 정도에서 요즘 64~66까지도 나오는데 바뀐 점은....
- 드라이버 스윙웨이트를 1포인트 올림 (무게추 2g 추가) 하니 헤드가 더 잘 휘둘러지는 느낌
- 헤드를 던지는 느낌
(손에 힘을 줘서 헤드를 컨트롤 하는 느낌이 아니라 낚시할 때 떡밥을 멀리 던지는 느낌이랑 비슷, 아무래도 그립을 꽉 잡는 것 보다는 견고하지만 부드럽게 잡는게 더 잘 던져지네요)

    1 0
작성일

저도 헤드무게를 직관적으로 느끼는걸 선호합니다. 너무 가벼우면 헛빵치는 불안감에  .. 대략 핑 채가 다른것보다 그런 성향인듯요.

    0 0
작성일

볼스피드 60 근처라도 가봤으면 좋겠습니다. 얼마전 스윙영상 올리고 많은 분들 조언얻어 연습중인데, 제게도 이런 날이 얼른 왔으면 좋겠어요~

    0 0
작성일

축하 드립니다
저는 66까지 갔다가 골프 두달 쉬고 60아래로 가더니 지금 다시 끌어올려도 63이 한계네요
요령이 중요한 건 맞는데 피지컬적으로 약해진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ㅠㅠ
운동해야죠
(골린이 70 스피드 샤프트 추천 문의글) 하아~~  공감 백배입니다

    1 0
작성일

오락실에 있는 펀치 기계 아시죠? 아무 훈련 없이 마구 휘둘러도 누구는 700 누구는 800 누구는 900 타고난 근력 차이라고 보시죠. 백미터 달리기 해도 12초대에 들어오는 친구 있고 14초대에 들어오는 친구 있듯이 타고난 체격과 근력 차이는 무시 못합니다. (파워를 내는 격투 종목의 경우는 체급이 깡패라는 말이 절대 진리입니다.) 그리고 볼스피드 60 초반과 70은 기꺼해야 10% 정도의 차이로 아마추어의 관점에서 다른 종목으로 보면 (멀리 던지기, 창 던지기, 제자리 멀리 뛰기, 팔굽혀펴기, 턱걸이 등) 아주 작은 차이일지도 모릅니다.  스포츠의 경우 무리하게 자신의 한계를 뛰어 넘으려다 몸이 망가는 경우 아주 많습니다. 특히 (연골, 인대 손상 같은) 엘보 오면 적정 한계에 도달하셨다고 보시는게 맞습니다. 너무 무리하지는 마세요. 골프는 그저 한가지 취미일 뿐입니다.

    1 0
작성일

스크린에서 비거리좀 늘었다고 백티로 갔다가 자괴감들고 화이트와서 뿜뿜하는 1인입니다..ㅋㅋ
파5 짧은데는 역시나 2온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그에 비례하는 오버해서 오비도날때도..)
이글을 노리는 경우가 많아지지요 ㅎ 보통 거리늘리고 방향잡고 거리늘리고 방향잡고 이렇게 많이들 하시다보니
두개를 같이 하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싶고.. 한때 평균 72정도 칠때 생각해보면
백스윙을 천천히하면서 중심축 잘 지키고 오버스윙하지 않게 손목 각 잘 잡고 체중이동을 잘 해서 정타만 나면
그정도는 나가는 것 같아요.. 물론 신체 능력이 어느정도 있어야겠지만서도요 ^^:;
빠른 스윙보다 중요한건 정타인 듯 해요  한때 스티커 붙이고 열심히 패서 정타 맞추는 연습을 했습니다

    1 0
작성일

다행히 골프존 스매시팩터 1.52나오는거 보니 정타는 맞는듯요. 70까지 가보곤 싶지만 이정도도 꽤 만족합니다.

골린이 시절 이리저리 터져봐서 파5 경기운영은 보수적인 편입니다. 이젠 190~200 사이는 위험하지 않는 견적 나온다 생각들면 가끔 쏩니다. 쓰리펏 파가 대부분이지만 짤랑짤랑 으쓱으쓱 한 기분은 참 좋은것 아니겠습니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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