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리스트 피팅데이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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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나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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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4-04 18:40:12
조회: 2,288  /  추천: 3  /  반대: 0  /  댓글: [ 15 ]

 

 

 

 

 

가까운 오크밸리에 위치한 타이틀리스트 피팅센터에서 오늘과 내일 피팅데이가 진행중입니다.
오늘 3시에 예약을 해놓아서 좀전에 마치고 왔습니다.
드라이버 피팅을 선택해서 피팅을 받았구요.
실내인 줄 알았더니 치는 곳은 실내인데 공을 날리는 곳은 드라이빙레인지 이더군요.
필드처럼 바닥에 티 꽂고 치는 거라 완전 실제 티샷 느낌입니다. (피팅센터 사진은 퍼왔습니다.)
가지고 간 드라이버(에픽 스피드 트다 8.5도)로 먼저 몇 번 쳐보고 그 이후 타이틀 tsr2,3 헤드에 벤투스 블루 / 텐세이 오렌지 프로, 1k 화이트 등을 5s,6s 번갈아 장착해서 여러번 테스트를 했습니다.
결론은 텐세이 1k 화이트 6s가 가장 결과가 좋았습니다.
헤드는 tsr3로 추천해 주셨습니다.
샬로우페이스 보다는 딥페이스가 저에게 맞다고 하시네요.
프로님은 제가 스윙패스가 인아웃으로 일정하고 어퍼블로우가 좋다면서 8도를 권해주셨어요.
제게 5s는 애매하고 그렇다고 5x 보다는 6s가 좋을 것 같다고 합니다.
저는 스윙교정 같은 것은 없었고 단지 셋업 때 헤드를 놓는 위치를 조정해 주셨습니다.
제 경우는 바닥에 헤드를 놓고 셋업을 하는데 다들 그러시겠지만 토우에 공을 정렬 하거든요.
그래야 헤드를 들면 센터에 맞게 되니까요.
그런데 프로님은 저는 센터에 맞게 정렬을 하라고 하시네요.
제가 스트레이트 구질(베이비드로우)인데 잘못 맞으면 푸쉬가 나고 종종 돼지꼬랑지 훅이 나거든요.
근데 그 원인이 제가 아마추어들이 많이들 그렇듯 얼리익스텐션이 가끔 있어서 일어나면서 맞게 되면 토우에 맞게 되면서 훅이 생기고 안일어나고 치면 정타로 맞아서 똑바로 가고 가끔 안쪽에 맞으면 푸쉬나 푸쉬슬라이스가 나는 거라고 합니다.
(스윙패스의 문제는 없다고 하네요. 휴~다행)
그래서 좌탄 우탄을 없애고 일관성을 위해 공 중앙에 정렬을 하면 토우에 맞아 훅이 생기는 일을 거의 없앨 수 있다는 겁니다.
원쪽을 막고 치는 거죠
실제로 텐세이 1k 화이트 6s의 샤프트 길이를 약간 짧게 세팅한 다음 헤드를 공 중앙에 놓고 셋업을 하고 쳐봤습니다.
어 이건 훅이네 싶은 공도 거의 똑바로 가고요.
어 이건 터졌다 슬라이스네 싶은 공도 푸쉬페이드 정도로 막아줍니다.
신기하더군요. 이래서 피팅을 하나 봅니다.
암튼 피팅프로님이 성의껏 잘 봐주셔서 아주 만족한 피팅데이 였습니다.
원래 피팅시간도 30분인데 뒷 예약이 없는지 1시간 봐주셨구요. ㅋ

결론: 다들 시간나면 피팅 한 번 받으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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