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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거리 너무 안늘어요 ㅠ ㅠ
질문 |
★32278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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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3-26 09:16:30
조회: 7,385  /  추천: 9  /  반대: 0  /  댓글: 69 ]

본문

안녕하세요, 입문 5개월차입니다.

184 / 83에 겉으로 보기엔 멀쩡한데 배나온 40대후반에 힘이 없는건지..

7번 아이언 기준으로 암만 씨게 쳐도 120이고 평균 110 왔다 갔다 하네요, 볼스는 대략 39정도.. ㅠ ㅠ

 

레슨은 24회를 받았는데 입문 단계서 받다 보니 중급? 테크닉 들어가기 전에 레슨이 끝났습니다.

연장을 하려다가 독학으로 좀 더 해보고 하려고 일단 독학 중인데 암만 해도 비거리가 늘지 않네요..

 

선배님들은 비거리가 증가할 때 먼가 깨우침이 있으셨을 것 같은데 다운 스윙 시 수직낙하 후 임팩트 구간 전에만 빡하고 떄리는걸까요? 저는 대체적으로 힘의 배분이 " U " 곡선에 골고루 주는것 같아서 임팩트 순간에 전달이 잘 안되는것 같습니다. 스윙백 내리치는 연습도 해보고 펀치샷으로 임팩트 순간에 힘을 전달하는 것도 해보았는데  결과는 비슷했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원포인트 레슨으로 다른 프로에게 받아 봤는데 스윙 자세 다 필요없고 아웃-인 궤도로 냅다 찍어라고 해서 그렇게 해보니 볼스 43에 140~150이 나온적이 있었는데 아웃-인이 비거리 손실 등이 있어 길게 봐서는 인-아웃으로 가야 된다는 주변에 말에 의해 접었던 적이 있습니다.

(아웃-인으로 칠때는 다운스윙이보다는 그냥 냅다 찍는 느낌이었습니다.)

 

선배님들의 비거리 증가 팁 있으면 공유 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추천 9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레슨 받으세요.
입문 5개월차에 여기서 리플로 몇 줄 팁 받는다고 달라지지 않는게 골프인거 같습니다.
매번 얘기하는거 같지만 유튜브에 프로들이 올려놓은 단순 글도 아닌 오디오도 아닌 그 많은 동영상들이 있음에도 왜 안될까요..... (물론 그걸 해내는 분들도 분명히 계십니다.)
그리고 스윙은 V자가 아닌 U자로 되어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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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레슨이 정답이긴 한데 포럼에서도 평소 글을 보고 간접적인 도움을 많이 받고 있고 선배님들의 경험이 궁금해서 질의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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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덩치 좋으신데 거리가 안나는걸 보면 허리/엉덩이/코어 힘은 별로 안쓰시고 상체로만 치시는것 같습니다.
하체를 써서 스윙하는 요령을 익혀보세요. 티에 올려놓고 연습하시면 좀 더 수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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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아.. 아이언도 티에서 연습해도 되나 보네요 ;;
말씀처럼 상체로만 치는 것 같긴 하네요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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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팔로만 치시는거 일껍니다.
제가 팔로만 디립다 후려 팼습니다

    1 0
작성일

아마도 처음에는 이렇게 시작하다 보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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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힘으로 치는게 아니고
헤드 자체의 무게로 친다는 개념이 이해가 되셔야지 스윙이 잡히기 시작하실꺼에요
그게 유레카카 참 오는게 사람마다 너무 갭이 달라서 저는 한 두달 쉬면서 그 이해가 되서
레슨 프로가 놀라더라구요 쉬시는동안 쉰게 아니라 다른데서 레슨 받으신거 아니냐고 
김국진 스윙 생각해 보세요 힘 하나 없이 설렁설렁 치는데 얼머나 잘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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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유레카... 어서 좀 왔으면 좋겠네요.
국진이형꺼 영상 보도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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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저도 그랬는데 하다보니 늘더군요..
그런데 시간이 다 해결해주더군요. 입문 2년까지는 방향성을 잡으시는데 더 노력하시는게 좋을거라 조심스레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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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네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0 0
작성일

전 반대 입니다. 방향성 보다 스피드 입니다.
잊지 마십쇼 스피드!!

    1 0
작성일

하다보면 조금씩 거리가 늘어날겁니다.

    1 0
작성일

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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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레슨 받고
손에 힘빼고
하체쓰고

이 방법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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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네, 방법은 아는데.. 참 쉽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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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제가 184에 90입니다.
처음 레슨 받을때 프로의 몸이라고 했습니다.
좀 지나니 몸이 아깝다고 그러더군요.ㅎㅎ
힘으로 치는게 아니란건 여자 프로와 비교하면 알수 있습니다.
헤드 무게로 치는걸 느껴야 하는데 이건 결국 시간 싸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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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네, 시간과의 싸움.. 길고 지루하긴 하네요 ㅠㅠ

    0 0
작성일

레슨받으세요~~ ^^ 가장 빠른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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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네, 알면서도 참..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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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힘쓰는법을 터득하면 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독학으로도 가능하고 레슨받아도 되는데 레슨 받는걸 추천하는 이유는 바른자세로 힘을 써야 부상도 적고 나중에 더 일관성있게 칠수 있습니다.
독학하면 대부분 이렇게 해보고 저렇게 해보면서 자세가 조금씩 변합니다.
이과정에서 이상한 폼이 되곤 합니다.

하지만 전 독학으로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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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그렇지요.. 레슨프로도 잘 만나야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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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임팩트 순간에 힘을 뽝 준다거나
힘을 ‘전달’한다거나

물리현상을 디테일하게 파고들어보면 허상입니다.
그 순간에 사람이 뭘 할 수 있는 게 없어요.

사람이 할 수 있는 건 임팩트 전후의 U자 구간 전체를 힘있게 ’지나가는‘ 것입니다.

빠르게 올바른 궤적으로 지나가는 클럽헤드가 알아서 힘 전달할 뿐입니다.

올바른 궤적에 대한 한 가지 특이한 깨우침이라면 ‘끌어올려 하향타격’ 이라는 느낌입니다. 디봇을 내는 도중에 나의 왼손은 샤프트를 땅에서 감자줄기 끌어올리듯 위로 당기고 있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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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왼손 리드, 오른손 리드 다 해봤는데 아직은 머가 맞는진 모르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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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보통 초보자들은 어드레스 자세로 돌아와서 공을 친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손목 돌리기일 뿐이죠. 실제로 그러면 비거리 안 나오고 정타도 안 나와요. 손목 돌리느라 엘보도..  아예 타격에 대한 타이밍 & 이미지를 바꿔보세요.

팔은 채를 오른쪽에 둘 정도까지만 힘을 쓰고 (p6자세) 헤드가 열린 상태에서 몸으로 돌려서 헤드를 닫는 겁니다. 몸은 아웃인 느낌으로 쓰는 게 맞습니다. 헤드는 인아웃이고요.

헤드 인아웃을 위한 샤프트 컨트롤은 그립을 공으로 보내서 휙 뒤집지 말고요, 헤드를 닫는 아웃인 몸통 회전에 맞춰서 그립 끝이 서서히  몸 왼쪽 뒤 (공 반대쪽) 직선으로 지나가게 해보세요. 이렇게 채를 몸하고 90도 틀어진 느낌으로 유지하며  몸으로 헤드를 잡아당기면, 헤드 인아웃, 몸통 아웃인이 합쳐서 정타입니다.

이게 되어야지만 야구에서 홈런이 가능합니다(?)  농담이 아니라 어떤 타격 운동이든 이렇게 해야 코어 힘을 실을 수 있어요.

    0 0
작성일

정타의 짜릿한 손맛 느껴보도록 한번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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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  차라리 오른발을 빼서 쳐보세요, 인아웃이 되려면 채가 이런 길을 가야 하는구나 생각 하실수 있을겁니다.
2. 항상 덩치의 함정에 빠지고는 합니다만 (제 경험담) 190에 100키로여도 200m안나가는 사람 많습니다. 골프가 늘어가는 단계에 신경 쓰셔야 할 시기입니다. 한 1년 6개월은 지나고 나서도 그렇다고 하면 그때 해답을 찾는것이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3. 저 같은 경우는 힘을 빼라는 개념 보다는 다운스윙 한 지점에서 힘을  다쓴다 라는 개념이 맞더라구요.
4. 천천히 칠수 있어야 빠르게도 칠수 있습니다. 스윙 궤도에 불안감이 생기면 힘을 모아 때리는것이 불가능 하더라구요. 수많은 연습을 통해 이 믿음을 채워 나가는 것이지만 천천히 먼저 확고한 스윙 궤도를 만드는것이 더 빠른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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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네, 차근 차근 순서대로 가야 되는데 과속하게 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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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년차입니다. 비거리 고민으로 레슨도 받아봤고, 정파 사파 가리지 않고 왠만한 유튜브도 섭렵했습니다.
- 그립, 어드레스, 백스윙 같은 기본부터 다시 점검하니 결과가 좋았습니다.
-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내용이지만 중심축을 지키고, 백스윙에서 골반 어깨가 충분히 돌아가고,
  하체 리드, 상하체분리, 임팩트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피니시까지 스윙하는 것들을 잘 지키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 임팩트에서만 끝나면 공이 잘 맞는거 같아도 거리가 나질 않았고
  타겟 방향으로 헤드를 던져줄 수 있는 힘이 필요했습니다. 하체 힘이었습니다.
- 고덕호 프로 유튜브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지금은 치는 방법을 모르셔서 그렇지 언젠가 좋아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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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응원의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대부분은 비슷한 고민으로 비슷한 행보를 가는 것 같긴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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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전 169/62에 호리호리한 체형이고 골프시작하고 한달넘게 7번 아이언으로 아무리 쎄게 때려도 100m안넘어서 결국 거리 포기하고 자세위주로 연습했습니다
레슨프로도 5개월동안은 정타와 거리에는 아무말도 안하고 자세만 가르쳐줬는데 5개월차에 120m, 지금은 140m정도 됩니다
이제 1년6개월됐는데 필드에서는 더나가 150m보고 치고요
프로가 알려주는 자세로 연습해서 암스윙이 아닌 바디스윙으로 치고 힘보다는 부드럽게 치는 편이고
지금보면 오히려 자세 잘잡게되서 좋은 효과였고 다들자세좋다고합니다
저도 6개월동안 1회 15분 레슨 25회받았는데 자세 잡을려고 엄청 연습했습니다
제경험으로는 연습할수록 스윙이 몸에 익고 그럼 자세도 고칠수있고 힘쓰는법도 알게되며 거리도 늘거니 자세 위주로 연습하시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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