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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코어를 잘 내기 위해서, 어떤것을 가장 많이 준비해야하는지 물어본다면
저는 단연코 퍼팅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서 많이들 이야기 하셔서 지겨운 이야기가 되실거 같은데요ㅎㅎ
여러분은 퍼팅연습 얼마나 하시나요?
하루 연습시간이 60분 > 주 3회 연습한다면 180분중에 퍼팅 연습 얼마나 하시나요?
보통의 저의 연습장 루틴은 아래와 같습니다.(스크린 기준)
1. 웨지 or 7번으로 가볍게 시작 > 20분
2. 아이언 연습 > 5분
3. 드라이버 연습(우드/유틸 간혹) > 20분
4. 9홀 게임 2번(18홀) > 25~30분
*여기서 드라이버라도 안맞으면, 겁나게 패면서 주구장창 드라이버만 하다 땀뻘뻘나고 끝나죠.
(9홀 게임은 라운드와 유사한 루틴을 만드는거라고 핑계를 댑니다ㅋㅋ)
필드에서 꼭 1번씩 잡는 퍼터연습은, 라운드 당일 연습그린에서만 굴린적도 있습니다.(그린에서 굴려야 진짜 퍼팅이다 라는 이상한 자기암시)
다들 퍼팅하시면 똑바로 가시나요?ㅎㅎ
아니면 거리감이라도 잘 맞나요?
우리 같은 아마추어는 연습시간도 부족하지만, 본인에게 잘 맞는 퍼터를 찾기도 쉽지 않은거 같아요.
그래서 여기에서 서로 토론하고, 물어봐서 찾아가는 과정을 즐기는거죠~
퍼팅의 스트로크 방법이나, 그립 잡는법, 연습 시간 등에 대한 본질적인 이야기는 아니고요.
장비질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습니다.
인생 퍼터라고 할 수있는 장비를 어떤 방식으로 찾으셨는지,
그리고 그 퍼터가 어떤 퍼터인지 궁금해서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사실 깊이 있는 이야기는 아니라서요.^^;
저는 요즘에 시간이 부족해서, 퍼터에 시간을 많이 쓰려고 합니다.
드라이버 연습할 시간에 퍼터라도 몇번 더 굴려보고 있어요.
물론 진짜 연습이라기 보다, 새로 들인 퍼터와 저를 밀당하고 있죠ㅎㅎ
최근에 아래와 같은 케이스가 굉장히 많아서 늘 안타까웠거든요.
1. 드라이버 오잘공 + 세컨 10미터 이내 2온 > 거리감 실패로 3펏 = 버기펏으로 마무리
2. 드라이버 살았다 + 세컨 그럭저럭 + 써드 그린주변 3미터 이내 3온 = 2펏해서 보기 마무리
버디찬스만 파로 마무리 했다면, 더 좋은 스코어였을텐데 말이죠...
저의 퍼터 장비이야기좀 하려고 합니다.
저는 지금 퍼터가 6개나 있습니다. (공도 못치는데 퍼터는 참 많네요.)
1.스카티카메론 뉴포트2
2.블러드라인 프로토(자립 퍼터)
3.스카티카메론 팬텀 x7(와이프 지분 70%)
4.제일버드 380
5.LAB mezz1 브룸스틱 2개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데요.
아직도 저의 인생퍼터를 찾지못했어요.
처음에 뉴포트로 시작했는데, 안친지 1년 넘었습니다. 나름 한정판이다보니 팔아 치우기가 쉽지않네요.
사실 자립퍼터 블러드라인에서 굉장히 만족했는데, 이후 제일버드 써보니 롱퍼터의 매력을 느꼈거든요.
서서치는게 원래 익숙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가볍게 툭툭치는 느낌이 굉장히 센세이션했어요.
제일버드는 오히려 정교하게 치려고 하면 헤드가 돌아가더라고요. 무심하게 툭툭...?
그래서 이왕이면 더 긴거 한번 쳐보자라는 차원에서 브룸스틱으로 넘어왔어요.(사실 공태현 프로 영향이 컸지만요)
브룸스틱 이거 굉장합니다. 요즘 LAB mexx1 중고매물이 씨가 말랐을 정도로 인기입니다
저는 브룸스틱 쓰면 주변에서 멋있다고 할 줄 알았는데요. 와이프는 오타쿠같다 라는 표현을 하더라고요.
특이한 자세라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요. 너무 길다고 동반자 구찌도 가끔 들어옵니다.(OK 절대 금지 퍼터)
조인 나가면, 무조건 주목 받습니다. 못치면 쪽팔림은 배가되고요ㅎㅎ
성능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이야기하면, 직진성은 놀랍다고 할 수 있어요.
단 직진성만요^^; 거리감은 연습량으로 커버해야하지만 알다시피 아마추어가 가능한 수준도 아니네요.
방향성보다, 거리감에 자신 있는 분들은 브룸스틱 절대 추천드립니다!
요즘은 LAB mezz1 max 브룸스틱 중고 매물을 2개를 어렵게 구해서 비교해보면서 치고있어요.
1개는 44인치 / 1개는 45인치 입니다.
*44인치는 제 키에 비해 다소 짧은거 같은데, 아담스콧이 44인치로 쓴다해서 억지로 밀당해보고 있습니다ㅎㅎ
기회가 된다면, 브룸스틱에 대한 후기도 따로 써볼게요~
결론 : 저는 아직 인생퍼터 못찾았어요. 찾으면 알려드릴게요!
여러분의 인생 퍼터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퍼터 장비질에 대해 알려주세요ㅋㅋ
*너무 글만 많은거 같아, 저의 현재 백 구성 사진을 올려봅니다!
[추가 문의]
아! 추가로, LAB에서 새로 출시한 DF3도 궁금합니다.
혹시 해당 퍼터에 대해서 아시는분 있으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카운터밸런스라고 하는데, 페이스밸런스랑 어떻게 다른걸까요?
(카운터밸런스 퍼터라서 샤프트를 길게 세팅하는거 같습니다.)
-DF2.1 모델을 써보신분 있으면 피드백 부탁드려요.
-TPT 샤프트를 특주로 넣을수 있던데, 생소한 샤프트라 궁금합니다.
길지만, 뻘스러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인생 퍼터를 찾아, 1펏만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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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고가의 브룸스틱 퍼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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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룸스틱이 길어서 그런지 비싸긴해요... 그래도 중고 방어는 잘되는거 같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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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최강의 브룸스틱 퍼터를 가지고계신데요?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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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들 브롬스틱쓰는거 보면 별로더라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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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버드랑 concept x 7.2가 있는데도 퍼터를 워낙 못해서 mezz 34인치시타해봤는데, 브룸스틱도 궁금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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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버드는 현재 가지고 있고, concept x 7.2도 잠시 거쳐갔던 친구인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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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국내정발로 구매하려고 해서 브룸스틱은 고려하지 못했는데, 새로운 옵션이 추가됐네요ㅎㅎ 후기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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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룸스틱 국내 정발이 130만원 정도 하더라고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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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비싸서 직구가 메리트가 없어보여서 기본 34인치모델 80초반정도에 국내정식수입으로 팔길래 그거 살까 고민중입니다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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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터가격이 덜덜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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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밸런스가 그립의 무게를 조정하는것이었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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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인 궁금증이 있어 하나더 여쭤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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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 gt 숏슬랜트 + 가슨 맥스 15인치그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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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메 스파이더 퍼터 너무 좋지요. 정찬민 프로가 우승퍼터로 썼던걸로 기억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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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퍼터까지는 아니지만 퍼터는 자기만족인듯 해서 돌고돌아 이토보리 하프돔+ 스테빌리티 샤프트 조합으로 5개월째 만족 중입니다. 언제 또 마음이 변할지는 몰라도... 요즘 제일버드가 자꾸 눈에 아른거립니다 제일버드를 들면 숏퍼팅이 마구마구 홀컵을 찾아 갈듯한 망상이 자꾸 든다는건 비밀 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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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이토보리"라는 브랜드는 이보토리로 읽히는건 저만 그런걸까요?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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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눈깔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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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 공포증 있으신 분은 피해주세요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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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퍼터라는건 없다고 봅니다. 잘 맞던날 그 퍼터가 인생퍼터 같은데 또 시간지나면 다르거든요. 그냥 감각과 실력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프로들도 퍼터 계속 바꾸는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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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인생퍼터는 없지만, 인생퍼터였던 순간은 많이 존재하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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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모레 도착하는 코브라 와이드스포트 퍼터가 저의 인생퍼터이길 기도합니다...아니면 베란다에 디피중인 8번째 컬렉션이...ㅠ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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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처음 들어보는 퍼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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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IS1 블레이드 퍼터가 인생 퍼터였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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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로즈가 썼던 퍼터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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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룸스틱 고민중인데 키가 어찌되시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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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중고로 매입한거라... 리모트 피팅은 잘모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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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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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블랙 추천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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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700 어떤가요? 살까말까 몇달을 고민중인데 제가 살면서 이렇게 오랫동안 고민해본건 첨인것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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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만 충족되시면, 바로 지르셔도 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