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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두 차이에 대해 언급한 글이 있어서.. 이어서 제가 느낀 차이에 대한 말해 볼까 합니다.
스크린은 필드를 가상으로 느낄수 있게 해주는 좋은 대체지이긴 하지만, 천막과 좁은 공간으로 인한 인지 부조화로 인한 샷의 망가짐은 유독 제가 느끼는 바입니다.
사람의 몸이 직관적으로 받아들이는 정보에 의해 자연스러운 행위가 나오게 되는데, 작은 공간의 스크린에서는 제 경우 공에 더 덤비게 되고 임팩트 후 천막 소리가 나면 그냥 몸의 회전을 멈추곤 합니다. 그래서 더욱 몸에 힘이 들어가고 더욱 급해지고 여유로운 회전을 하게 되지 않게 되는 느낌이네요. 난 약 3M 거리의 천막만 씨게 빡 때리는 행위만 하면 다라고 생각하게 되니까요. 즉 목표물은 실제 150M가 아니라 3M에 세게 뿌리는 행위로 변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필드를 나가게 되면 탁 트인 환경에, 내가 저 목표까지 공을 보내야지 하는 의식으로 공에 덤비는 행위보단 조금 더 몸을 열어주며 부드럽게 공을 때려 치는 결과가 나오곤 합니다. 몸이 더 자연스럽게 알아서 반응한단 기분이랄까요.
그러나 골프존의 악랄한(?) 골친랭킹으로 인해 스크린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할 수 없어, 오늘도 GDR 연습장을 갈 생각입니다. ㅋ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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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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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안보면 당할뻔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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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걸 바이럴 이라고 하는건가요? 의도치 않았습니다만..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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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필드에서 더 덤비더라고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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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컷은 자고로 덤벼야죠.. ㅎ. . 하긴 고수의 카사노바들은 여유로운 미사여구로 이성을 공략하긴 하네요. 저도 어여 싱글 카사노바 되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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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스크린 포기 못하죠~ 영원한 라이벌들과의 한판승부.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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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에선 거리가 숫자로 바로 보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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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할거 다하고 있더라구요. 알아서 왼쪽 잘 열며서 잘뿌려주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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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는 공간이 보이고, 궤적이 잘 보여서 힘들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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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넘의 랭킹.. 어쩌다 잘맞아서 중반에 의식하게 되면 도루묵 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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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만 아니라 거리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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